[TOPIC & ISSUE] 국제핵융합실험로 프로젝트에 참가한 효성중공업

효성+/사업 이야기 2018.06.18 17:41



프랑스 남부 ‘카다라슈’ 지역에서는 꿈의 에너지로 각광받는 핵융합에너지의 상용화를 위해 7개국이 공동으로 핵융합로를 건설하는 인류 최대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상에 없던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이 뜻깊은 사업에 효성이 함께합니다.




 인류에게 꼭 필요한 핵융합에너지 프로젝트 


핵융합에너지는 태양이 무한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핵융합’의 원리를 이용한 에너지다. 에너지 효율이 높을 뿐 아니라 연료가 무한하고, 폭발이나 폐기물 걱정도 없어 인류가 당면한 에너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제핵융합실험로(이하 ITER) 프로젝트는 지상에 초대형 핵융합 장치를 건설하는 것으로 인류에게 꼭 필요한 핵융합에너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공학적으로 실증하기 위한 세계 최초의 도전인데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회원국들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각종 장치를 공동 건설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ITER 프로젝트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러시아, EU, 중국, 인도, 일본 등 7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어요. EU에 포함된 28개국을 개별 산정하면 전 세계 34개국,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하는 국제 협력 프로젝트다. 이러한 대규모 국제 공동 연구 개발 사업에 효성은 초전도자석 전원공급장치 구성 요소인 세계 최대 성능 변압기의 공동 개발을 담당하고 있답니다.



창원공장에 모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핵융합연구소 ITER 한국사업단, 효성 담당자들의 모습




 설계부터 설치까지, 10여 년의 여정을 함께한 효성  


“효성이 ITER 설비의 주요 장치인 변압기 개발을 담당한 것은 커다란 도전입니다.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제품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전력PU 중전영업팀 김명기 부장은 국제 협력을 통해 미래의 청정 에너지를 확보하는 핵융합 발전 프로젝트에 효성중공업이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습니다.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장치의 경우 변압기를 포함한 초전도자석 전원공급장치가 핵심 부품으로 손꼽히는데, 효성이 전원공급장치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ITER 전원공급장치의 구성 요소 중 하나인 변압기를 제작하게 됐답니다. 효성 제품은 외부의 높은 전압을 ITER 장치 내에 적합한 전압으로 변경해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초고압변압기설계팀, 전장설계팀, 중공업연구소의 협업과 제작팀, QA, QC 등 많은 부서들의 열정적인 지원을 통해 현재 제품의 설계가 마무리되었고 제작 완료된 제품은 프랑스 현지에 운송, 설치되는데요. 이를 위해 무려 10여 년간 관련 분야의 수많은 담당자들이 힘을 모았답니다. 이로써 세계 최고 성능의 변압기가 지난 연말 ITER가 건설되고 있는 프랑스 현지에 당도한 데 이어, 앞으로 총 18대의 변압기를 이송할 계획이라고 해요.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특성과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변압기. 효성의 많은 담당자들이 핵융합연구소 연구진, 산업체, ITER 담당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 2월 프랑스 현지에 도착해 설치 현장으로 이동 중인 VS1 변압기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선도하기 위한 힘찬 발걸음 


“세계적인 수준의 변압기 제작 기술을 토대로 ITER 변압기의 설계를 완성했습니다. 변압기 제작을 맡은 우리 엔지니어들도 난도 높은 설계와 한 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완성품 제작을 위해 전력투구했습니다.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제작 과정의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제품의 기준을 만들고 노하우를 쌓았습니다. 난제 해결을 위해 밤낮없이 ITER 담당자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며 이번 프로젝트를 완수해나가고 있습니다.” 


제작 현장을 담당한 설계팀원들은 변압기를 비롯한 수많은 장치들의 시험을 수행하는 어려움을 극복해야 했습니다. 장기 프로젝트가 계속되는 과정에서 조직 변경이나 퇴직으로 실무자가 바뀌는 등 업무 연계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요. 하지만 경영진 및 팀장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이번 프로젝트를 10여 년간 끌어올 수 있었고 이러한 과정은 회사 전체에도 큰 발전 기회가 됐습니다.


인류가 당면한 문제 해결과 미래를 위한 신기술 개발까지 과학기술의 역할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ITER 프로젝트 역시 ‘인류의 보다 나은 미래를 선도한다’는 효성의 비전과 그 궤를 같이한다. 국제 협력을 통해 탄생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기술 프로젝트. 서로 다른 국가와 기업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인류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비전을 향해 힘을 모으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효성중공업이 펼쳐나갈 더 큰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인류 최대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프로젝트! 영상으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글 | 이윤정(홍보3팀 과장)

사진 | 전문식(Day40 Studio)

도움말 | 전력PU 중전영업팀



Posted by 효성blog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