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효성인] #3. “선배의 밀착 교육” 멘토링 프로그램
트로이 목마를 고안하여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이타카(Ithaca)국의 왕인 오디세우스. 그는 전쟁에 나가기 전, 자신의 어린 아들을 친구에게 맡깁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왕의 아들이자 친구의 아들에게 때로는 아버지가 되고, 때로는 조언자가 되고, 때로는 선생님이 되어주죠. 그렇게 왕의 아들은 아버지의 부재에도 훌륭한 스승이자 정신적 지주의 밑에서 늠름하게 성장하고, 10년 후 전쟁에서 돌아온 아버지는 아들의 성장에 놀라며, 친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역시 자네다워! 역시 멘토(Mentor)다워!”
풍부한 경험과 지혜로써 단순한 가르침 이상으로 자신을 이끌어주는 존재를 일컬어 우리는 멘토라고 부릅니다. 이는 그리스 신화에서 오디세우스 왕의 아들을 맡아 돌보고 가르쳤던 멘토라는 인물의 이름에서 유래된 것이죠. 멘토라는 존재가 있다는 것은 큰 힘이 됩니다. 단순히 지식을 가르쳐주는 데에 그치지 않고, 고민을 나누면 위로와 응원을 주고, 스스로 헤쳐나갈 지혜와 용기를 주는 멘토는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툰 신입사원에게도 직장생활의 길잡이가 되어줄 멘토가 있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효성은 신입사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입문교육을 마치고 부서에 배치된 신입사원에게 선배사원이 1:1 멘토가 되어주고 있는데요. 오늘은 효성의 신입사원 교육체계를 소개하는 <프로듀스 효성인> 중 마지막 3단계 멘토링 프로그램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멘토링 프로그램, 선배의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다!
효성의 신입사원은 그룹 입문교육과 각 PG/PU의 입문교육 종료 후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됩니다. 총 6개월 간 실시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효성의 새로운 가족이 된 신입사원이 회사의 철학과 사업, 향후 맡게 될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조직에 조기 적응하여 회사의 핵심인재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할 수 있어요.
처음 3개월은 업무기초이해 기간으로 신입사원이 멘토에게 처음 업무를 배우기 시작하는 시기인데요. 팀장님과 멘토가 계획한 능력개발계획서에 따라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소속 팀의 업무들을 파악하고, 팀의 선배들과의 교육을 통해서 그 동안 팀에서 진행된 업무에 관한 전반적인 스토리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습니다.
좌측부터 일일 일지, 주간 일지, 월별 업무 Reflection
이 기간 동안에는 매일 학습한 내용을 일지로 작성하고 주간에는 Hyosung Way 실천진단과 Logic Tree를 작성합니다. 매주 팀장 및 멘토와 주간 미팅을 통해 학습 내용을 짚어보고 Logic Tree에 대한 피드백도 받습니다. 또 매월 팀장님과의 개별 면담을 통해 조직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면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기도 한답니다.
업무 매뉴얼
이렇게 3개월간 업무기초를 익힌 뒤, 업무능력발전기 3개월을 보내게 됩니다. 이 기간은 신입사원이 맡게 되는 업무에 대한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게 되는데요. 업무 매뉴얼을 작성하면서 스스로 업무의 프로세스를 다시 체계적으로 잡아보고, 체크리스트를 작성해볼 수 있어 신입 효성인에겐 꼭 필요한 기간이죠. 이러한 과정에서 업무가 갖고 있는 비효율적인 측면이나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고, 업무 개선 제안서까지 작성을 하면서 자신의 업무역량을 발전시킬 수 있으니 효성 멘토링 프로그램 슈퍼 그뤠잇!
업무 개선 제안서
멘토링 프로그램, 최고의 멘토와 멘티를 시상하다!
6개월간의 멘토링이 끝나면 그 동안의 결과물을 제출하게 되고, 외부 전문가와 각 PG/PU 기획관리팀장님들의 평가를 거쳐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자를 선정합니다. 그리고 11월에 신입사원 교육 수료식과 함께 시상식을 진행하며, 그렇게 신입사원은 멘토링 활동과 그 동안 학습한 내용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됩니다.
수료식을 끝으로 1년 동안의 교육을 모두 마치면 이제 더 이상 신입사원이 아닙니다. 새로운 후배들을 맞이하게 되니 신입사원이라는 이름표를 물려주게 되고, 1년이라는 시간 동안의 성장을 통해 100년 기업 효성을 이끌어나가는 효성의 한 일원으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기 때문이죠.
51기 신입사원 수료식 및 우수 학습자 시상식
멘토와 멘티는 영원하다!
누구나 그렇듯 낯선 곳에서는 모든 것이 새롭기 때문에 하지 않던 실수도 많이 하고, 긴장해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적응 기간이 필요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 거죠. 효성그룹이 6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유는 신입사원이 업무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도 있지만, 업무 외적으로도 도움을 받아 직장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에서는 일만 잘한다고 좋은 직원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니까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든든한 선배, 든든한 멘토가 있다는 것은 직장생활에 있어서 큰 자산이 됩니다. 그렇게 팀에 적응하고 회사에 적응하여 신입사원은 진정한 효성인이 되고, 효성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죠. 멘토링 프로그램이 끝나도, 한 번 멘토는 영원한 멘토, 한 번 멘티는 영원한 멘티! 언제나 SOS를 치면 달려와줄 멘토와 멘티가 있으니, 어떤 문제도 함께 이겨낼 수 있고, 차 한잔 하며 고민을 털어낼 수 있는 효성인입니다.
✔ [프로듀스 효성인] #Prologue. “효성의 신입사원들은 어떤 교육을 받게 될까?”
✔ [프로듀스 효성인] #1. “슬기로운 효성인 되기 프로젝트” 그룹 입문교육
✔ [프로듀스 효성인] #2.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는 현장” PG 입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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