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피플] 중공업연구소 배드민턴 동호회, 세상을 향해 나만의 셔틀콕을 날려라

만나다/효성 피플 2017.09.15 10:07




셔틀콕이 네트 위로 솟아오를 때마다 함성이, 다시 함성이 터져 나옵니다. 배드민턴 셔틀콕의 최고 시속은 300㎞ 남짓. 상대의 코트에 내리꽂는 스매싱과 강력한 서브의 묘미가 압권입니다. 하지만 중공업연구소 배드민턴 동호회원들이 꼽는 배드민턴의 진짜 매력은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나를 깨닫고 상대를 배워가는 소통의 과정에 있습니다.




 목요일의 진검승부 


 



안양공장 강당에 1.55m 높이의 네트가 쳐져 있고 그날이 목요일이라면, 꽤나 운이 좋은 날입니다. 체력과 실력, 팀워크까지 겸비한 중공업연구소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의 진검승부를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이들의 경기는 빠르고 강렬하다. 벌처럼 날아올라 강렬한 스매싱으로 내리꽂은 셔틀콕이 상대 코트에 떨어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0.15초. 예측하고 움직이면 늦어요. 


노련한 선배가 상대의 스트로크를 미리 읽어내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치거나, 신입 회원이 구슬땀을 뚝뚝 쏟으며 최선의 랠리를 선보일 때면 모든 회원이 박수와 함성으로 열기를 북돋웁니다. 매 순간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지지만 순발력 좋은 DC GRID팀 임종빈 과장과 파워 넘치는 계통제어기술팀 정주용 대리의 랠리는 동호회 회원들도 손에 땀을 쥐고 관전하는 에이스들의 대결입니다. 


“입사 후 같은 팀 선배와 점심시간에 잠깐씩 배드민턴을 즐기다 푹 빠졌어요. 동호회 선배들에게 라켓 잡는 방법부터 여러 가지 기술을 배웠고, 지금은 제가 후배들에게 직접 가르쳐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껴요. 업무를 통해 느끼는 것과는 또 다른 연대감, 새로운 성취감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동호회 총무로도 분주한 PGI팀 손의권 과장 또한 경험과 파워를 겸비한 베테랑. 이처럼 중공업연구소 배드민턴 동호회에는 에이스도 많지만 풋풋한 2주 차 신참도 있습니다. 청춘 3인방이라 불리는 정병진, 이찬우, 김효민 인턴은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선배들과 친해지고 싶었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실 이것이 배드민턴의 진면목이 아닐까? 누구라도 네트 앞에 서면 매 순간이 정면승부입니다. 경험과 실력이 반드시 승리를 담보하진 않습니다. 신참이라도 유연성과 순발력, 체력과 예측 불허의 움직임 등을 무기로 해볼 만한 경기를 펼칠 수 있죠. 이 점이 바로 300만 명이 즐기는 ‘국민’ 생활체육으로 등극한 배드민턴의 매력입니다.   




 배드민턴으로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가장 중요한데도 소홀히 하게 되는 것이 건강이잖아요. 결심하고 운동을 시작해도 꾸준히 지속하기가 힘든데, 사내 동호회는 정기적으로 참여해 체력을 기를 수 있어서 좋아요.” 


동호회장을 맡고 있는 계통제어기술팀 김지성 과장의 고백처럼 배드민턴은 경쾌하고 빠른 스텝으로 점프하고 몸을 회전하는 등 온몸을 사용하는 전신운동입니다. 개인차는 있지만 배드민턴은 6개월 정도 꾸준히 기본자세와 기술을 익힌다면 셔틀콕의 희열을 맛볼 수 있는데요. 이 좋은 배드민턴을 더 많은 동료와 즐기고 싶어서 김지성 과장은 언제나 바쁘게 움직입니다. 효성기술원의 배드민턴 동호회와 대항전을 주최하며 전문 강사 강습을 추진하는 등 살뜰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합니다.  




 실력 발휘해볼까? 효성 배드민턴 남녀 토너먼트!  


 



라켓과 셔틀콕만 있으면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지만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습니다. 배드민턴은 반드시 상대가 있어야 하고, 복식 경기에서는 파트너 간 호흡이 승패를 결정하기도 합니다. 업무 중 오해가 쌓이거나 서운한 일이 생겨도 셔틀콕을 주고받으며 함께 땀 흘리다 보면 스트레스가 상쾌하게 씻겨나간다는 점도 사내 동호회가 주는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업무에도 인생에도 영향을 주고받으며 의지할 누군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코트 위에서 깨닫고, 함께 채워가고 있는 중공업연구소 배드민턴 동호회 회원들. 이들의 건강한 에너지를 공유하고 싶다면 올가을을 기다려보세요. 동호회에서는 효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효성 배드민턴 남녀 토너먼트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승자는 시상도 할 예정이라니 잠자고 있는 라켓을 꺼내 승부욕을 불태워보는 건 어떨까요?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으니까요. 




글 | 김경민

사진 | 전문식(Day40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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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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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미공장 2017.09.21 0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기가 좋으네요 저희 구미공장에서도 배드민턴을 점심시간마다 치곤하는데 언제 한번 같이 즐기고 싶네요^^

    • ^^ 2017.09.21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만간 같이 게임하시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중공업연구소와 구미공장의 대결!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