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효성기술원 우상선 원장, 메가트렌드를 포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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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회사의 미래 가치를 높이기 위해 1971년 설립된 효성기술원. 현재 이곳에서는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와 폴리케톤, 전자재료 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효성기술원을 이끌고 있는 우상선 원장을 만나 미래 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 소재의 원천 기술 확보

 

국내 최초로 설립된 민간 기업 부설 연구소인 효성기술원은 차세대 첨단 소재인 탄소섬유, 폴리케톤, 전자재료 산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 매진하며 효성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열성을 다하고 있다. 효성기술원을 이끌고 있는 우상선 원장은 원천 기술 확보의 중요성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떤 제품을 만들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원료 소재입니다.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소재 원천 기술을 확보하면 국가 기술 자립과 함께 기업의 원가 절감, 기술 보안성도 높아지기 때문에 선진사의 경우 경쟁사의 소재 개발 소식이 들리면 가격을 원가 이하로 내려, 후발 주자가 시장에서 견디지 못하도록 강수를 두기도 합니다.” 원천 기술 확보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우상선 원장은 효성인들 모두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위기에 도전하고 창조, 신념,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확실한 경제, 위기에 대처하는 자세

 

우리회사는 효성기술원, 중공업연구소, 전자연구소 등이 Vision2020을 수립해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기술원은 ‘1등 기술로 미래를 창조하는 Technology Leader’를 비전으로 설정했다. 지난해부터 지속되어온 불확실한 경제 속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는 지표가 되고 있다는 평이다. “격변하는 환경에 맞서기 위해서는 기존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해야 합니다. 그동안 선진 국가들은 BRICs(Brazil, Russia, India, China) 국가들에서 성장 기회를 찾았지만 이제는 포스트 BRICs로 MINT(Mexico, Indonesia, Nigeria, Turkey)에 주목해야 합니다.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국가와의 파트너십을 미리 준비하고 활동 계획을 세우는 일은 불확실한 경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힘이 됩니다.”


 


글 | 이윤정(홍보3팀 대리) 
사진 | 송휘성(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