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솔솔 ~ 연인과 함께 떠나는 단풍축제 BEST3

Story/효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 가을비가 지나고 나니 날씨가 정말 추워진 것 같아요@_@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ㅎㅎ 이번 주부터 단풍이 절정이라고 하는데 단풍놀이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저는 아직이에요ㅠㅠ 사실 함께 갈 연인도 없지만…. 곧 생길(?) 생겼으면 하는(?) 연인이 생긴다면 가을엔 단풍놀이 데이트를 하고 싶네요. 저는 역시나 가을 타는 여잔가봐요~ 라라리리라라리라♬ *_*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연인과의 멋진 데이트 코스가 될 단풍 축제 BEST3를 소개해드릴까해요.모두 준비 되셨으면 따~라왕~♥

 

 

 

 

 

단풍놀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중 하나죠, 바로 설악산’ㅡ’b 설악산 국립공원은 1982년에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생물권 복전지역으로 청정 자연 명산으로써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답니다. 우리나라 중심인 백두대간에 위치해 한국의 뼈대를 이루는 산줄기라고도 할 수 있구욧! ㅎㅎ 이러한 설악산에서 매년 아름다운 단풍축제가 열리고 있답니다. 한번 살~짝 구경해 볼까요?
 

 

 

 

 

설악산은 코스에 따라 단풍 시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날짜에 맞게 등산 코스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해요‘ㅡ’ 여심폭포, 등선대, 단풍터널, 12폭포 등 입이 떡 벌어지는 전경을 감상 할 수 있는 곳이 참 많은 설악산이지만 그 중에서도 저는 ‘흘림골 계곡’을 강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강추!!!!乃 그 이유는~? 궁금하면 500원 ㅋㅋ 바로 20년만에 개방된 곳이기 때문+_+ 지난 85년에 문을 닫았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개방 된 곳이기 때문에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채 자연 그대로를 우리에게 선물해 준답니다.

  

 

 

 

 

 

웅장함과 수려함을 모두 갖추고 있는 설악산에 아기자기한 단풍과 거대한 산세가 어우러져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 乃 한번이라도 흘림골의 품 안에 빠져본 이라면 그 풍경이 주는 여운을 잊지 못하고 매년 흘림골을 찾게 된다고 해요. 등산로는 한계령 중간에서 시작해 여심폭포와 등선대, 주전골을 거쳐 오색약수로 이어지는 약 6.5km로 넉넉하게 4시간 30분정도 투자하면 누구라도 잊지 못할 설악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답니다. 흘림골은 숲이 워낙 짙고 깊어서 계속 안에 들어서면 항상 날씨가 흐린듯 하다고 해 ‘흘림골’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해요. 햇살이 쨍하고 빛나는 날도 좋지만, 은은하게 흐린 날씨도 가을 단풍을 신비함 가득한 풍경으로 만들어주죠^^

 

 

 


 

 

빨갛고 노란 단풍과 파란 하늘이 만들어내는 가을은 다른 계절과 다른 추억을 안겨줍니다. 가을 동화에 푹 빠져보고 싶다면 설악산 흘림골을 찾아보세요. 우리가 가을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으실거에요 ♥

 

 

 

 

조선 8경의 하나로 꼽혔던 내장산! 높이 763m의 내장산은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여 마치 양의 내장 속에 숨어들어 간 것 같다 하여 ‘내장산’이라고 불리었다해요.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한 붉은 세상을 만나러 떠나볼까요?

 


 

 

 

내장산 단풍축제는 단풍놀이 베스트 장소 중에서도 으뜸으로 꼽히죠^^ 샛노란 단풍부터 핏빛 단풍까지 15종의 단풍나무 중 11종이 서식하고 있답니다. 얼핏보기에는 똑같거나 비슷비슷해 보이는 단풍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특색이 있습니다.

 

 

 


 

 

 특히 아기 손 처럼 작다고 해서 붙여진 ‘애기단풍’도 이곳에서만 볼 수 있으니 단풍놀이하며 잘~ 찾아보세요 >< 그 단풍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관이 펼쳐집니다. 금선계곡, 백암 계곡, 남창계곡 등 수 많은 계곡과 불출암터, 기름바위, 금선문, 딸각 다리 등 유명 명소도 참 많은 알짜배기 내장산 +_+ 내장산의 수많은 명소 중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그곳은? 바로 백양사!!! 아름다운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천년 고찰 백양사에서 2012년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장성백양단풍축제가 열립니다. 이때는 교통체증이 심하고 주자하기도 쉽지 않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것이 좋겠죠?^^

 

 

 

 

 

 

 

백양사의 단풍을 좀 더 아름답게 보고 싶다면 쌍계루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쌍계루는 극락교를 건너 절집에 들어서기 전 연못 곁에 있는 누각으로 쌍계루란 이름은 수해로 피해를 입은 누각을 고려 말 청수스님이 새롭게 중건하면서 목은 이색에게 작명을 부탁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해요. 기암절봉과 단풍이 어우러진 백암산의 뒷배경을 이루고 좌우로 빨갛고 노란 단풍이 날개처럼 펼쳐진 그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하아……….. 행복해라♥_♥ 도외에서 지고 온 스트레스와 온갖 책무는 내려놓으시고 에너지 충만한 가을을 담아오시길..^^

Tip! 내장산는 다른 산과 달리 걷지 않고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등산을 즐겨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케이블카 추천 >_<

 


 

 


 

 

 

암벽으로 둘러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진 주왕산은 중국의 진나라에서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였다고 해서 붙어 산봉우리 암굴마다 주왕이 전설이 얽혀있습니다.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중 하나인 계곡에 들어서면 피안의 세계를 만나게 됩니다.

 

 

  

 

 

 

폭포 자체의 높이는 그냥 다이빙도 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이이지만 전체적인 기암이 높이는 사진으로 보시는 것보다 훨씬 웅장하답니다@_@ 대전사를 비롯해 백련람 학소개 급수대 기암, 망월대, 주왕굴 등 주요 명소인 곳으로 봄이면 수달래꽃, 가을이면 단풍으로 4계절 내내 사랑 받는 곳인 주왕산에서의 추천명소는!?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였던 주산지입니다.

 

 

 

주산지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하고 있죠. 그래서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에 딱 어울리는 촬영지가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드네요^^ 호수에 뿌리를 내린 버드나무가 단풍과 어우러져 정말 그림과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주산지는 신비로운 모습 덕분에 닥종 영화와 CF등에 자주 등장하죠. 특히 사진가들에게 출사지도 큰 인기를 얻는 곳입니다. 해뜨기 전에 그곳에 도착하면 물안개가 뭉실뭉실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죠. 그래서 새벽녘에도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찾아온 사진사들로 붐비는 곳이기도 하구요^^;

 

 

 

 

마치 시간이 물속에 수장되어 버린듯한 고즈넉함과 함께 마음 속 깊이 왠지 모를 상실감이 느껴지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이게 바로 ‘가을’아닐까요? 2012년 가을, 아름다운 단풍을 구경하며 연인과의 아름다운 사랑 또한 솔솔 피어나는 날 되시길^^ 우리 다음주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