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상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일상 회복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된 지금, 달라진 일상의 키워드 다섯을 살펴봅니다.
글.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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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binding_In_Door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선정한 2022년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다시 문 밖 라이프’란 의미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쇼핑과 운동, 취미 생활까지 집 안에서 해결해왔죠. 오랜 ‘집콕’ 생활로 억눌린 에너지가 역동적인 스포츠와 탁 트인 자연에 관심을 갖게 해 아웃 라이프의 즐거움이 중요해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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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엔데믹(Endemic•풍토병)이란 종식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발생하거나 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입니다. 대표적으로 말라리아, 뎅기열, 장티푸스 등이 있죠. 엔데믹화는 감염이 너무 퍼져 어쩔 수 없이 내린 결론으로, 코로나19 위험이 사라졌다고 오인해선 안 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정부 차원의 방역보다 개인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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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근무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Hybrid) 근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업무 환경과 생활 방식을 반영, 직원들에게 보다 유연하고 선진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업무 방식입니다. 특히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장인들의 반응이 긍정적이며 잡코리아 조사 결과 응답자의 73.3%가 하이브리드 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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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저
블레저(Bleisure)란 비즈니스(Business)와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과 여가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여행 트렌드입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된 것은 아니어서 해외여행 절차가 여전히 복잡한 만큼 해외 출장에 나선 김에 여행을 즐기는 직장인이 늘고 있습니다. 호텔과 항공사들도 체크인•아웃 시간을 투숙객의 업무 시간에 맞추거나 기내에 업무용 좌석을 배치하는 등 블레저 트렌드에 맞춰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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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페어링
일상 회복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가볍게 술을 마실 때 곁들이면 좋은 음식’을 의미하는 푸드 페어링이 인기입니다. 최근엔 브랜드 간 컬래버레이션이 눈에 띕니다. CU는 칭따오와 손잡고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 치킨 도시락을 출시했고, 한식 브랜드와 협업한 오비맥주는 홈플러스 지정 매장에 페어링 존을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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