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교육을 통해 사회나눔을 실천하는 "삼분의 이"
2012년의 해가 밝았습니다. 2012년은 60년마다 찾아온다는 흑룡의 해로 많은 분들이 2012년에 대한 기대가 많은데요, 새해가 시작되어 활기차게 시작하려고 마음을 먹어도 영하를 맴도는 겨울의 강추위에 모두들 움크리고 계시죠? 겨울엔 특히나 몸과 마음이 휑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몸과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따뜻한 이야기를 준비해보았는데요,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예술교육을 통해 사회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단체 '삼분의 이'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ㅣ 예술을 통해 배우는 아름다운 세상 '삼분의 이'
'삼분의 이'는 이웃과 삶을 나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체입니다.
다양한 환경과 기회로부터 소외된 아동과 청소년이 예술교육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곳으로 또한 단체예술을 통해서 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주 특별한 곳이예요!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우리아이들의 그림솜씨가 매우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삐뚤빼뚤 귀엽게 그린 모습이 너무나 훈훈하죠? 이렇게 그림을 그리며 생각과 마음이 건강해질 뿐만 아니라, 감수성도 높아지며 더 나아가 자신의 꿈을 발견하기도 한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그린 작품은 예술기부를 받아 디자인 상품으로 제작하여 이에 대한 수익금은 또 다른 아이들을 돕게 됩니다.
ㅣ 아이들의 멋진 작품이 한가득 "삼분의 이" 다이어리
위에서 말했듯이 '삼분의 이'는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그린 작품을 디자인 상품으로 제작하여 판매하고 있는데요, 2012년에는 다이어리 속에 우리 아이들의 멋진 작품이 한가득 삽입되었답니다 ~ !
이번 다이어리에 참여한 아이들은 장애 아동 학교인 밀알학교의 자폐 아동들로 미술 치료 수업 등을 통해 직접 그린 작품들을 모아 만년다이어리로 완성되었습니다. 때 묻지 않은 아이들의 상상력 가득한 그림을 보는 순간 우리들의 마음에도 순수함과 따뜻함이 생겨날 것 같습니다.
첫 페이지부터 우리아이들의 멋진 동물 그림을 볼 수 있는데요, 삐뚤빼뚤 그렸기 때문에 다이어리에서 더 귀여움이 묻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다이어리 속에는 아이들의 그림과 함께 한 달을 모두 볼 수 있는 깔끔한 스케쥴러와 하루하루의 이야기를 꼼꼼하게 적을 수 있는 큰 공간도 있어 아주 실용적입니다. 자폐아 아이들이 그렸을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디자인의 다이어리가 깔끔함과 동시에 아이들의 귀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2년 일년을 아주 든든하게 책임져줄 것만 같은데요^^
이번 '삼분의 이' 다이어리에는 어느 아이의 아주 특별한 사연이 있습니다. 다이어리에 여러 그림의 작품이 들어간 진이(가명)는 다른 밀알학교 친구처럼 자폐증을 가지고 있는 아이인데요, 진이는 어릴 적 처음 색연필로 낙서하듯이 그리기 시작했고 그 무렵 진이 어미니꼐서는 진이의 상태를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정밀 검사를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때 검사결과가 다소 충격적이었는데요. 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진이가 실제로는 '그림을 그릴 수 없는 아이'라는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즉 형태와 색을 인지하는 능력이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그런 판정을 받고서도 진이는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나갔습니다. 현재 진이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었고 이제는 제일 좋아하는 것이 그림이고 제일 잘하는 것이 그림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렇게 놀라운 기적을 가지고 있는 진이의 그림도 '삼분의 이' 다이어리에서 만나볼 수 있겠죠?
ㅣ '삼분의 이'와 함께할 수 있는 따뜻한 방법
1. 재능후원 (예술교육)
- 예술, 교육, 사회복지 전공자라면!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수업을 하실 수 있습니다.
1주일 1회(2시간) / 총 12회기
2. 물질후원
시간이나 환경이 어려우신 분들! 하지만 참여하고 싶으시다면,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해주실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 / 국민 048401-04-108422)
3. 소비후원
<삼분의 이>에서 판매하는 디자인 상품을 사는 것만으로도 후원이 됩니다! 수익의 70%가 아이들 교육을 위해 사용됩니다. (현재 다이어리가 출시되었고, 곧 새로운 상품이 업데이트됩니다)
4. 관심후원
홈페이지를 통해, 또는 <삼분의 이>의 활동에 대해 주변에 널리널리 알려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응원과 관심은 <삼분의 이>를 건강하게 키워가기 위한 큰 밑거름입니다.
삼분의 이와 함께하는 방법은 이렇게 다양한데요, 꼭 실질적인 물질 도움이 아니더라도 나의 재능을 기부하거나 관심후훤을 하는 것은 시간만 있다면 누구든지 시작할 수 있겠죠? 오늘 소개해드린 단체인 '삼분의 이'와 효성은 아주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었는데요, 지난 해 '사회적 기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서 '삼분의 이'에 25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후원한 바가 있습니다. 효성의 도움으로 우리 아이들이 조금더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 2012년은 '삼분의 이'아이들의 멋진 작품이 담겨져있는 다이어리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보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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