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베트남 아동을 위한 임직원 급여 나눔, 해외로 뻗어가는 따뜻한 손길

Story/효성



소외된 이웃을 위해 이어져온 본사 급여 나눔이 지역을 넘어 해외 아동을 돕는 후원으로 확장됩니다. 플랜코리아와 함께하는 임직원 해외 아동 결연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1:1 결연으로 베트남 빈곤 아동 돕기 

 




임직원의 활발한 참여로 이루어진 본사 급여 나눔이 이번 4월부터 해외 아동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시작합니다. 개발도상국 어린이와 임직원이 1:1 결연해 매월 정기 후원으로 아동과 아동이 사는 지역의 개발 사업을 돕는 기부 활동입니다. 


본사 급여 나눔으로 임직원이 지원하는 지역은 베트남 내에서도 소수민족만 거주하며 절대 빈곤을 겪고 있는 꼰뚬성 꼰플롱현인데요. 이 지역의 아이들은 베트남어조차 제대로 배우지 못해 빈곤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가난을 대물림하는 상황이라고 해요. 생계 지원, 교육 환경 개선 등 임직원의 따뜻한 나눔으로 이곳의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희망합니다.




 기부한 돈은 어떻게 쓰일까? 

 




급여 나눔을 신청하면 베트남 아동 1명에게 매달 3만 원씩 후원하게 됩니다. 이 돈은 아이들의 건강 개선과 생계 지원, 교육비를 위해 쓰일 예정이에요. 첫 후원 이후 3개월 내로 결연 아동의 간단한 신상과 감사 편지가 전달되며 1년~1년 반 간격으로 아동 성장에 관한 보고서도 받을 수 있어요. 또 후원자가 결연 아동에게 편지를 보낼 수 있고 원하는 경우 플랜코리아 직원 입회 하에 아동 방문도 가능하답니다. 단, 3만 원 미만의 금액을 기부하는 경우 다른 임직원과 묶음으로 1명의 아동을 지원하게 돼요. 



 회사도 함께 참여하는 지역 후원 

 




조현준 회장은 평소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까지 넓혀가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효성은 이러한 나눔 문화를 바탕으로 임직원 급여 나눔을 통해 기부한 금액만큼 회사도 같은 금액을 기부합니다. 임직원 참여가 높을수록 회사가 지원하는 기부금 액수도 커지는 것인데요. 회사의 기부금은 학교 환경 개선이나 지역 도서관 지원과 같은 거액이 필요한 곳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번 후원을 통한 직접 수혜자는 결연 아동 120명, 학교 학생 700명, 교사 및 교직원 40명으로, 지역사회 주민들도 간접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깨끗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도서관을 조성하며 소수민족 아동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급여 나눔 프로그램에 많은 임직원의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임직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더해질수록 수혜자는 지금보다 더 많이 늘어날 테니까요.


한편 이번 후원 사업을 함께하는 플랜코리아는 아동 중심 지역 개발을 모토로 활동하는 단체로 후원 아동과 가족, 지역사회가 개발 활동에 적극 참여해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고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후원 아동과 지역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 | 편집실

사진 제공 | 플랜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