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챌린저 다이어리] 아이디어가 샘솟는 사전모임 현장

Story/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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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적정기술 봉사단, ‘블루챌린저’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베트남 까오방성으로 출발하여 현지에서 봉사활동이 한창인데요. 이달 초 효성인력개발원에 모여 밤 늦은 시각까지 적정기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운 후에도 짬짬이 조별로 모여 아이디어 회의와 교육봉사 준비, 문화교류 공연 등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을까요? 블루챌린저 사전모임 후기를 여러분께 소개할게요.

 

적정기술이 궁금하시다면 클릭

 

 

이번 블루챌린저 단원들은 총 네 개의 조(‘자기’ 조, ‘BLUE 水’ 조, ‘OK 쓔’ 조, ‘강냉이’ 조)로 나누어 활동을 진행합니다. 이들은 2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7일간 베트남 까오방성 응웬빈현에서 블루스토브 보급 및 사용 교육, 가정 방문을 통한 현장 필드 리서치, 교육 봉사 활동 및 문화 교류 활동을 펼친 후 현지 봉사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적정기술 제품 개발을 진행, 최우수 적정기술로 선정된 조의 제품은 이듬해 1월에 현지 보급될 예정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잘 먹어야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2박 3일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프로토타입(제품 양산에 앞서 제작해보는 일종의 시제품) 제작부터 영상까지 뚝딱 만들어낸 열정적인 대원들. 놀라운 결과물을 보여준 단원들이 첫 조별모임을 가졌어요. 가장 먼저 한 것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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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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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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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고…
  

끊임 없는 먹방 시전!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하죠. 배부터 든든히 채우고격적인 회의를 시작해봅니다. 그렇다고 블루챌린저 단원들이 무작정 먹기만 한 것은 아니에요. 잘 먹고, 그 만큼 열정적으로 아이디어 회의를 시작하였죠. 각자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불꽃튀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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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로 모인 블루챌린저 단원들은 적정기술을 활용해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제작 원리와 어떻게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현지에 들고 갈 것인지를 고민했습니다. 이 밖에도 현지 학교에서의 교육봉사 준비 및 자료조사를 위해 현지인들에게 인터뷰 할 내용을 정리하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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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사전 인터뷰 내용 정리가 한창이에요.

 

‘자기’ 가져가기로 결정한 제품은 뜨거운 물, 숯, 기름 등을 열원으로 사용하는 난방기구. 프로토타입을 만들 때에도 주문 제작을 맡겨서 정확한 크기와 디자인을 맞출 것인지, 대체할 수 있는 적당한 용기를 찾아서 만들 것인지 의견이 분분하였다는데요, 여러 가지 제품 용기들을 비교해본 후 재활용 용기를 이용해 자체적으로 제작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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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는 거 아닙니다. 프로토타입 제작 중입니다.

 

‘BLUE 水’ 는 수질 정수 관련 제품을 만들 예정인데요, 정수 관련 기업에 근무하는 지인에게 물어 정보를 얻기도 하고, 현지 수질 체크 방법 등의 항목도 구체화하였습니다. ‘OK쓔’ 가 준비할 제품은 농업 관련. 이에 맞춰 만들 기구의 원리를 파악하고, 재질도 찾아보고, 그외 여러 농기구를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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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타입을 제작하기에 앞서, 여러 제품의 재질을 꼼꼼하게 살펴봅니다.

 

교육봉사 준비에도 소홀히 하지 않는 블루챌린저 단원들. 현지 아이들이 잘 따라할 수 있을지, 실제로 글라이더를 조립해보기도 하고, 손가락화석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탱탱볼을 만들어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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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교육봉사도 소홀히 하지 않는 단원들

 

 
 블루챌린저 단원들이 노래방을 향한 이유는?

 

불꽃튀는 회의를 마치고 노래방으로 향한 대원들. 한쪽에서는 박진영의 ‘허니’ 춤에 맞추어 춤을 추기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거위의 꿈을 열창하고 있네요. 역시 블루챌린저 단원들은 뒤풀이도 열심히 하죠?

 

사실 이들이 노래방을 가게 된 것은 뒤풀이가 아니라, 현지에서 있을 문화교류를 위한 것인데요. 베트남 현지의 문화와 한국의 문화는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활동 기간 동안 서로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하는 시간을 갖는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보여줄 이들의 춤과 노래가 기대되는 것은 효블지기 뿐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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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선보일 문화교류 연습에 한창입니다.

 

마침내 베트남으로 향한 블루챌린저 단원들. 많은 준비로 24시간이 모자랐다고 하는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기술을 뽐낼 수 있을까요? 남은 기간까지 단원들이 무사히 활동을 마치기를 바라며, 효블지기는 조만간 새로운 소식 안고 찾아올게요~ 여러분도 이들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