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원정대 베트남으로 날아가다!

Story/효성


미소원정대 베트남으로 날아가다!





지난 24일 일요일 저녁, 효성의 미소원정대는 의료용품 및 의약품이 가득한 박스 8개를 싣고 저 멀리 베트남 호치민 국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효성의 미소원정대가 어느덧 네 번째 여정을 맞이하게 됐는데요. 이번 원정길에는 건국대학교 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및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의 한방, 치의학과 의사진 24명이 효성의 후원 및 기아대책의 지원 아래 의료봉사를 위해 멀리 베트남까지 함께 해주었습니다.


미소원정대는 효성이 진출해 있는 해외사업장의 지역사회 발전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년째 베트남에서 무상진료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호치민시 근처의 동나이성은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 공장과 타이어코드 공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 베트남 현지에 나가있는 미소원정대의 활약상을 함께 보시죠!



티엔푸옥 초등학교 방문



첫째 날인 월요일, 미소원정대는 동나이성 년짝현의 티엔푸옥 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방문인데요. 전에 방문했던 걸 기억하는지 티엔푸옥 초등학교 학생들은 웃으면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주었습니다!





TBI교육(Tooth Brushing Instruction, 칫솔질교육) 시작! 아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빛이 인상적이었답니다. 하지만 치과 진료를 해준다고 하니 이내 겁먹은 표정을 가득했다는!





교육이 끝나고 학교 강당에서 간단한 기초건강검진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종이컵에 소변을 받아와 줄을 서서 소변검사를 진행하고, 키, 몸무게, 시력, 청력 등 전반적인 발달 상태를 체크했습니다.



  


이 날은 특히 효성 베트남 법인에서 봉사활동을 나오신 직원 분들의 도움이 가장 컸습니다. 아이들이 숫자를 잘 읽지 못해 시력검사에 애를 먹기도 하고, 소변을 너무 많이 받아오는 등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현지 직원들의 도움과 의사 분들의 친절한 설명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베트남 동나이주 주민들을 위한 무상 진료



  


이어 둘째 날에는 베트남 법인이 있는 지역인 베트남 동나이주 년짝현 통토지역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상 의료 진료를 실시했는데요. 의료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역이다 보니 아침부터 많은 지역 주민 분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치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소아과 등 많은 현지 환자 분들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현지 환자 분들을 진료해준 의사 분들의 도움이 컸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한 순간에 도로를 물바다로 만들어 버린 폭우가 쏟아지기도 하는 가운데에도 미소원정대 의사진은 물론, 업무도 뒤로 하고 발 벗고 나서준 현지 직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시지 않았답니다. 


효성 베트남 법인의 현지 직원 분들과 건국대학교 병원 및 강동 경희대학교 병원 의사진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미소원정대의 활약을 더 기대해봅니다. 미소원정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