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갈만한 곳은? 장마철 나들이 가이드
우리나라의 여름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 바로 장마입니다. 장마는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이어지는 우기철을 이르는 표현인데요. 한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일어나는 기상 현상입니다.
장마가 오면 찌는 듯한 더위는 사라지지만 며칠이고 계속해서 내리는 비 때문에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황금 같은 시간을 집에만 틀어박혀서 보낼 수는 없는 법! 오늘은 비 오는 날 갈만한 곳들을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들께 소개해 드릴게요.
조금은 특별한 영화들을 만나 보고 싶다면?
일반 상영관에서 만나기 힘든 다양한 색깔을 가진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인데요. 전국의 예술영화전용관들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2002년 2개의 극장으로 시작하여, 현재 전국 21개 극장, 27개 상영관이 참여하고 있는 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는 관객들과 좋은 영화, 다양한 영화를 나누기 위한, 더 특별한 영화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네트워크입니다.
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는 서울에만 총 12개의 상영관이 있으며 전국 27개의 상영관이 있습니다. 특별하고 새로운 영화를 체험하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통해 가까운 상영관을 찾아 본 후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No.1’ 국립중앙박물관
비 오는 날의 박물관 관람, 어떠세요? 비가 오는 날과 박물관의 고요한 분위기는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박물관 관람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국립중앙박물관을 추천할께요.
용산구 서빙고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은 한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입니다. 세계적으로 보더라도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소장 유물은 약 15만점에 이르며 관람객 수는 아시아 1위, 세계 10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장점은 바로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상설전시관의 경우 관람권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한데요. 다만 특별전이나 기획전의 경우 별도의 입장권을 구입해야 관람이 가능합니다. 입장료 부담이 없는 만큼 자주 들려도 좋겠죠.^^ 소장품이 많아 둘러보려면 제법 시간이 필요하니 여러 날에 걸쳐서 천천히 관람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특히 교통이 편리해 비 오는 날에 들려도 좋습니다. 지하철 이촌역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박물관으로 연결되는 지하 보도 ‘박물관 나들길’을 이용하면 쾌적한 이동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관람 시간 |
화, 목, 금요일 : 09:00 ~ 18:00 수, 토요일 : 09:00 ~ 21:00 일요일, 공휴일 : 09:00 ~ 19:00 (단, 1월1일 제외) |
야간개장 |
매주 수, 토요일 : 18:00 ~ 21:00 (3시간 연장) 단, 어린이 박물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만 야간개장 (18:00 이후는 당일 선착순 입장, 18:00 / 19:30 200명씩 2회차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한국을 대표하는 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이라면, 한국을 대표하는 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입니다. 본관은 경기도 과천시 서울대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본래는 덕수궁 석조전을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가 1986년 지금의 위치로 이전한 바 있습니다.
본관은 서울대공원 안에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비가 오게 되면 접근성이 떨어지는데요. 오늘은 본관 대신 새롭게 개관한 서울관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과천 본관과 달리 서울관은 도심 한가운데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대중교통의 경우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을 이용하는 편이 좋은데요. 셔틀버스 운행도 하루에 4회 제공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국립현대미술관은 이름답게 현대미술 작품을 주로 소장하고 있습니다. 역시나 국립시설인 만큼 상설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요. 특별전, 기획전의 경우 별도의 관람료가 필요하다는 점도 국립중앙박물관과 같습니다. 특히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관람 시간 | 화, 목, 금, 일요일은 10:00~18:00 수,토요일은 10:00~21:00 매주 월요일은 휴관 |
아참, 혹시 박물관 피로를 아시나요? 박물관 피로란 장시간 박물관 관람을 하면 발생하는 증상으로 집중력이 저하되고 목이나 신체 일부가 뻣뻣하고 피로해 지는 증상입니다.
오랫동안 집중해서 미술품이나 전시물을 관람하다 보면 눈도 피곤하고 두통이나 현기증이 날 수 있습니다. 관람을 하면서도 한 시간에 5분에서 10분 정도 잠시 머리를 식히거나 바람을 쐬며 피로를 풀어 주세요.
장마철에는 비 때문에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린 곳들은 한 장소에서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들인데요. 비 오는 날을 문화 생활의 기회로 삼아 보는 것,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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