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보는 브라질, 축구 축제의 개최 도시를 가다!

2014.05.28 11:54

 

미리 가보는 브라질, 축구 축제의 개최 도시를 가다!

 

 

2014년 브라질의 축구 축제가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6월 13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한 달간의 축구 대장정이 펼쳐 집니다. 지구에서 가장 축구를 좋아하고 또 열정적인 나라인 브라질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축제가 될 텐데요. 알고 보면 더욱 축구가 재미있겠죠?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와 H조인 우리나라 대표팀이 예선전을 치르는 세 곳 쿠이아바(러시아전), 포르투알레그리(알제리전), 상파울루(벨기에전) 그리고 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이구아수를 둘러볼까 해요. 그리고 한 곳 더! 효성 스판덱스 공장이 위치한 산타카타리나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

 

 

<브라질리아 사진, 출처 : 위키피디아>

 

 

브라질의 수도는 바로 ‘브라질리아’라는 계획도시입니다. 아직 수도를 리우데자네이루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요. 1960년, 브라질 정부는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를 대륙 내부에 있는 브라질리아로 옮겼습니다. 브라질리아는 중앙고원 지대의 위치 특성상 연평균 기온이 약 22도 정도로 온화합니다.

 

계획도시인 만큼 도시를 만드는 하나에서부터 열까지 특이점을 찾을 수 있는데요. 수도의 땅 모양이 제트기 형상을 하도록 설계했고 도시 내에 초현대적인 건물들이 즐비합니다. 현재는 인구가 모여들며 주변의 위성도시가 여덟 군데가 생길 만큼 거대해졌습니다.

 

총 7경기가 열리지만, 개막식은 상파울루에서 결승전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치러지기 때문에 오히려 관광객은 적을 거라는 평가가 있어요.

 

 

대한민국의 베이스캠프 이구아수

 

 

 

 

우리나라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는 바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중 한 곳인 이구아수 폭포 근처의 호텔입니다. 파라과이가 가까이 있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국경 역할을 하는 이구아수 폭포는 악마의 목구멍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만큼 거대하고 장엄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전 세계인들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이긴 하지만 베이스캠프는 이구아수 폭포에서 차량으로 15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인구 밀집지와 떨어져 있고 선수들이 도착할 6월 초 중순에는 오후 기온이 15도 정도로 훈련하기에는 최적지라고 하네요.

 

수차례의 경기를 위해 많은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선수들에게 휴식장소는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겠죠?

 

 

1차전 러시아전 개최지 쿠이아바

 

 

 

 

쿠이아바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러시아와 첫 번째 경기를 치르는 곳입니다. 위치적으로는 브라질리아보다 더 내륙으로 들어간 곳으로 남미 대륙의 중심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적도에 근접해있고, ‘아마존의 남문’으로 불리며 건기와 우기가 뚜렷한 지역으로 브라질에서 가장 더운 지역이기도 합니다. 최근 들어 집중적으로 관광지로 개발되는 지역입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동식물, 잘 보존된 판타나우 습지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브라질 판타나우 습지>

 

 

6월, 7월에는 건기 구간으로 강수량이 거의 없고, 월평균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어 선수들의 경기력에 날씨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상대는 러시아! 사계절이 뚜렷한 한반도 특성상 더울 때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다소 유리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첫 승리의 기대감이 가장 큰 지역이 되었습니다.

 

 

2차전 알제리전 개최지 포르투알레그리

 

 

 

 

포르투알레그리는 브라질 상업과 공업, 무역이 활발한 항구도시입니다. 남반구에 자리 잡고 있어 6월이면 겨울에 접어드는데요. 6, 7월 월평균 기온은 15도 정도로 2012년에는 영하 3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적절한 기온과 습도 덕분에 가장 축구 하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는 게 특징이죠.

 

 

<포르투알레그리 시내 모습, 출처 : 위키피디아>

 

 

포르투알레그리는 기존의 브라질 도시와는 다른 이질적인 느낌을 줍니다. 19세기와 20세기 초에 독일 및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의 이민자들이 대거 유입돼 다양한 인종이 도시 건설을 주도했기 때문입니다.

 

 

3차전 벨기에전 개최지 상파울루

 

 

 


상파울루는 브라질 축구의 메카라고 생각될 정도로 축구에 열정적인 도시입니다. 게다가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로 브라질 총생산의 절반을 차지할 만큼 발달한 도시이기도 하지요. 덕분에 월드컵에 참가한 32개국 중 15개국이 상파울루에 베이스캠프를 차렸습니다. 연평균 기온이 18.5도로 약간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이곳은 축구 하기에 그만인 날씨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개막전이 열리는 도시로 선택되기도 했죠.

 

 

<상파울루 대성당, 출처 : 위키피디아>

 

 

상파울루 내에는 상파울루 대성당을 비롯하여 무니시빠우 극장, Vila Madalena라는 벽화 마을, 독립기념관, 현대미술관 등 고건물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그러나 현재 각종 파업과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측할 수 없다고 하니. 혹시 방문이 예정돼있다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효성 스판덱스 공장이 있는 산타카타리나

 

 

 

 

브라질 남부 산타카타리나 주에는 효성의 대규모 스판덱스 공장이 활발히 가동되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의 스판덱스 시장인데요. 2011년 공장 설립 이후 2년 만에 브라질 내 스판덱스 점유율 1위를 달성하며 활약 중입니다. 앞으로 브라질에서 펼쳐질 효성의 더 큰 활약 기대해주세요!

 

 

브라질과 한국의 시차는 약 12시간 정도 납니다. 브라질에서 경기가 열리는 시간이 보통 오후 4시에서 7시 사이니까, 우리나라 시간으로 하면 새벽 4시에서 7시 사이가 되겠죠? 경기를 보고 나면 잠도 부족하고 또 한껏 피곤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만 한다면 그깟 피로쯤이야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을 겁니다! 2탄으로는 H조 국가별 경기력 분석이 준비돼 있으니 많이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행복을 전하는 My Friend 효성이었습니다.



  1. 작성자 대표 이미지
    봉평남
    2014.05.28 17:15
    판타나우 습지가 엄청 아름답네요?
    시간만있었어도 브라질에 달려갔을텐데!!ㅠㅠ
    잘보고 갑니다~
    • 작성자 대표 이미지
      2014.06.02 21:57 신고
      봉평남님 안녕하세요. 브라질까지 가려면 시간과 돈이 필요한데,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또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신 이번 월드컵은 거리 응원을 통해 불태워 보아요!
  2. 작성자 대표 이미지
    FLOWER
    2014.05.30 13:48
    상파울루에서 개막전을 하는 이유가 있었네요 ㅎㅎ 가보고 싶어요!
    • 작성자 대표 이미지
      2014.06.02 21:58 신고
      경제의 중심지이자 다양한 건축물의 도시라니, 월드컵 개막전이 열리기에 부족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멋진 도시 상파울루에서 열릴 개막전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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