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 탐구생활] 과감한 도전과 실행으로 미래 성장의 길을 내다

효성+/효성 사람들 2018.06.18 17:41



모두가 ‘익숙한’ 길을 걸으려 할 때 ‘새로운’ 길을 만든 화학PU 개발팀 김광진 과장. 새로운 아이템 발굴로 사업 다각화에 앞장서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마케팅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처음’이라는 불안함 속에서 성과를 이끈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요? 정답은 과감한 도전과 실행이었습니다.




 미션 No.1, 신성장 동력을 이끌어라!



효성티앤씨 화학PU 개발팀 김광진 과장



김광진 과장이 광산 소재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건 지난 2012년. 러시아의 광산에 화학제품을 공급하던 중 정광을 접하면서 비즈니스 기회를 엿보게 되었습니다.


“정광이란 광산에서 채굴한 돌에 일차적으로 선광 작업을 해 금속 함량을 높인 것을 말하는데, 이 정광을 제련소에서 아연이나 금 등의 금속으로 만듭니다. 러시아 광산을 오가며 정광을 눈여겨봤어요. 생소한 분야였지만 ‘우리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고 뛰어들었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민과 우려도 있었지만 과감하게 진행했습니다.”


그의 예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광산에서 은 정광을 구매한 후 국내 제련소에 공급하면서 사업의 물꼬를 텄죠. 이후 하나의 제품을 한 곳의 거래처에 공급하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고 판단, 신규 제련소 발굴에 나섰는데요. 국내에는 제련소가 많지 않아 중국과 일본 시장으로 눈을 돌렸죠. 직접 발로 뛰며 고객사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다진 것입니다. 취급 품목 또한 다양화했어요. 연 정광, 금 정광, 아연 정광, 안티모니 정광 등 종류를 늘렸죠. 그 결과 효성의 광산 소재 사업은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수량, 매출액, 매출 이익이 모두 크게 성장했고 PU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기대’를 ‘기회’로 만든 도전과 집념


물론 이러한 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게 아닙니다. 지난 6년 동안 김광진 과장을 지탱해준 건 도전 정신이었죠. 새로운 사업 분야이기에 선례나 매뉴얼이 없었던 터.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과정이 처음이자 도전이었습니다.





“고객사를 발굴하기 위해 중국의 제련소를 찾았지만 설득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어요. 첫 콘퍼런스를 진행할 때 단 1분 만에 미팅이 끝났어요. 문전박대를 당한 적도 있고요. 우리의 존재감을 부각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어필했습니다. 우리회사가 트레이더로서 50년의 역사가 있다는 점을 내세우며 신뢰를 주었고 러시아 광산과의 긴밀한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그의 열정이 전해진 걸까요. 중국 제련소는 조금씩 마음을 열었고 김광진 과장은 중국 현지 3개 지사와 협업하며 고객사를 확대해나갔습니다. 이 밖에도 업계 환경, 제품 스펙, 운송 방법 등을 깊이 있게 연구하며 전문성을 갖추고 고객사와 두터운 신뢰를 쌓았어요. 고객 니즈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는 실행력도 발휘했는데요. 제품을 정확한 시간에 받길 원하는 일부 고객사를 위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철도 운송 대신 해상 운송을 선택했죠. 고객 니즈와 상황을 고려해 유연하게 대처하며 고객 만족을 높인 것입니다. 이처럼 막연한 ‘기대’를 새로운 ‘기회’로 바꾼 건 처음이라는 불안함을 가뿐히 뛰어넘는 도전 정신 그리고 끝까지 파고드는 집념이었습니다.

 



 ‘함께’의 힘으로, 즐거운 열정으로



화학PU 개발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데는 팀원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시간 동안 우리가 역량이 되는 걸까, 업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트레이더와 경쟁할 수 있을까 등등 고민이 많았지만 광산 파트 다섯 명이 똘똘 뭉쳤습니다. 서로 믿고 의지하며 과감하게 도전했고 생산적으로 소통하며 적절한 솔루션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함께’의 힘은 여전히 유효해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밑바탕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광산 파트는 크롬 정광 취급을 논의하는 등 지속적으로 취급 품목을 늘리고 공급가와 고객사를 확대해갈 예정인데요. 광산과 장기 구매 계약을 진행하거나 중국 현지에 창고를 운영해 물류상의 이점을 갖추기 위한 방안도 고려 중입니다.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김광진 과장은 그 여정이 역동적이고 흥미로우리란 기대를 드러냈죠.





“개인적으로 무역 거래가 참 재미있습니다. 제조 분야와 달리 무역 업무는 컴퓨터와 전화 같은 네트워크를 통해 거래를 트는 과정이잖아요. 새로운 걸 파고들고, 복잡한 거래에서 적절한 합의점을 찾아가는 매칭 과정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앞으로도 즐겁게 일하다 보면 좋은 성과를 거두지 않을까요? 우리회사가 지주회사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데 무역 사업이 한층 성장할 수 있도록 저도 새 마음으로 재정비해서 나아가겠습니다.”


김광진 과장에게 느긋한 오늘이란 없습니다. 스스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안일한 오늘이라는 걸 잘 알고 있기에, 도전 정신이 눈부신 미래를 이끈다는 걸 이미 경험한 까닭입니다.



Thanks to


“광산 소재 사업을 처음 시작할 때부터 함께해온 모스크바지사 신준규 법인장님, Mr. Ilnur Algushave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화학PU 이영민 PU장님과 지난 7년간의 PU장님들, 개발팀 이석 전 팀장님 그리고 김성현 현 팀장님께서 가능성을 믿고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신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최준수 대리와 이병주 대리는 사실상 한 몸으로 움직였기에 같이 수상한 것과 같습니다. 또 현지에서 고객사를 발굴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애써주신 북경지사 Mr. David Zuo, 김기현 상무님, 이재구 지점장님, 상해지사 Mr. Apaul Liu, 차병관 부장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글 | 김주희

사진 | 한수정(Day40 Studio)






Posted by 효성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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