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사이드] 효성그룹 상생 경영, 투명한 커뮤니케이션, 투철한 책임감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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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라는 가치가 더욱 강조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경제활동에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협력이 더없이 중요해졌습니다. 지난 3월 16일에 열린 ‘중공업PG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를 비롯한 효성의 상생 경영 이야기를 동반성장 담당자와 협력사 대표들을 만나 들어봤습니다.


품질 경쟁력 확보를 위한 ‘관계’와 ‘소통’ 효성은 지난 2011년부터 협력사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효성의 경쟁력’이라는 철학 아래 협력사의 애로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기술•시스템•판로 개척•재무 등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죠.


 



지난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에 걸쳐 열린 ‘중공업PG 동반성장 협력사 간담회’는 협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개선 사항 등의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구매 담당 김석기 상무는 “경영 환경이 어려운 시기에는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 상호 협력, 즉 ‘관계’와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제품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품질이다. 이를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18년은 효성과 협력사가 지금보다 더욱 윈-윈(Win-win)하며 성장하는 원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동반성장을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효성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지키기 위한 윤리 구매, 상생 구매, 품질 구매 방침을 논의했습니다. 창원공장은 올해에도 ‘불량 Zero화’를 추진하며 불량 현황 파악과 개선 활동 강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불량 발생 가능 요인을 제거하는 활동을 지원하고 있어요.


이 밖에도 ‘공동 운명체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상생 경영을 강조하고 있는데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봉사활동은 물론,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상대적으로 전시 기회를 얻기 힘든 국내 중소 협력사들과의 공동 참가에 적극 나서고 있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섬유 전시회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7’에 18개 협력사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축하고 공동 마케팅을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INTERVIEW



“함께하는 마음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힘쓰겠습니다”

동반성장추진팀 문창수 차장


 

(왼쪽부터) 창원공장 관리본부 구매지원팀 손영준 차장, 동반성장추진팀 문창수 차장, 신환특수강 이원일 부장



효성은 중소기업부 산하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동반성장 관련 대내외 소통 및 동반성장 지수 평가 대응을 담당하고 있는 문창수 차장은 이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을 수상했고요.


문 차장은 정부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동반성장 관련 외부 기관을 비롯해 사내 PG 구매 부서, 협력사 등과 소통하며 동반성장 활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소통을 통한 협력사와의 상호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매년 30~50개의 협력사를 방문해 대표자를 만나고 효성의 동반성장 방향성을 전합니다. 또 협력사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하고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더불어 PG에서 개최하는 협력사 간담회에 참석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2016년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이유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대응했기 때문입니다. 직접 발로 뛰고 자주 만나면서 소통해야 동반성장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서로 이해가 부족해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인식이 변해 협력사가 동반성장을 발전의 기회로 활용하고, 효성 역시 동반성장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요. 이런 변화에 문 차장은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합니다. 


“올바른 소통을 통해 서로의 생각이 일치하면 그 성과가 매우 크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동반성장은 크고 화려한 활동이 아닌 소통이 바탕이 되는 모든 활동입니다. 앞으로도 협력사와 우리가 공동 운명체라는 마음으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내일을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문 차장은 효성이 상생 경영에서 선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협력사와 더불어 상생하는 일에 책임을 다하는 그가 있기에 효성의 동반성장 경영은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글 | 한율

사진 | 전문식(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