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정보통신] 효성ITX, BIXPO에서 ‘혁신적 빅데이터 플랫폼’ 공개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인 효성ITX가 이달 1일부터 3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전시회(BIXPO)’에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구현의 핵심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저장, 분석하여 효율적인 제조공정을 확보하게 해주는 신기술입니다. 효성ITX만의 기술력으로 고안한 빅데이터 분석 및 모니터링 시스템이 적용돼 있죠. 

 효성 중공업 부문 AHMS에 적용, 안전·유지보수 강화

효성ITX는 현재 효성 중공업 부문이 추진 중인 AHMS(Asset Health Management Solution, 자산 관리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에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AMHS는 변전소 내 주요 설비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전력설비의 생애주기(Life Cycle) 동안 나타날 수 있는 오작동 문제를 사전에 예측·진단하는 솔루션입니다. 효성 중공업 부문이 쌓아온 40여 년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부품 교체 시기 알림, 유지보수 전략 수립 등을 돕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변압기나 차단기 등 주요 설비에 부착된 센서로부터 생성되는 빅데이터가 수집·저장·분석되는데요. 이렇게 관리된 데이터들은 암호화 과정을 거쳐 효성ITX 데이터 센터에 안전히 전송 및 보관됩니다. 

 기존 솔루션보다 100배 빠른 분석 속도

효성ITX의 빅데이터 분석 통합 플랫폼의 분석 속도는 기존 통계 솔루션보다 100배 빠르고, 10억 개 이상 텍스트를 1초 만에 검색 처리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리눅스·솔라리스 등 어떤 운영체제에서도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설계됐으며, 분석 결과를 시각화해 보여주는 대시보드(dash board)는 고객 요구사항에 맞추어 별도 개발 제공됩니다. 

효성ITX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위해 수 년 전부터 전담 연구소를 세우고, 기술 인력 확충을 비롯해 꾸준히 투자를 늘려왔습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솔루션인 ‘익스트림 어드바이저(xtrmADVISER)’,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익스트림 브이오씨(xtrmVOC)’를 출시하는 등 ‘혁신’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결과물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

효성ITX 남경환 대표는 이번 BIXPO 참여에 대해 “효성 중공업이 추진하고 있는 AHMS 프로젝트에 효성ITX의 빅데이터 기술이 적용된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라고 설명하며, “효성ITX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과 공정 제어 솔루션 등 IT기술을 다양한 제조 현장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의 말도 전했습니다. 

한편, 효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부스를 마련해 중공업 부문의 최신 초고압 차단기 및 변압기, ESS(에너지 저장 장치) 등을 함께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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