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포커스] 4차 산업혁명 시대, 효성의 친환경 에너지 사업

Story/효성




 GREEN ENERGY LEADER


바야흐로 빅데이터 시대, 4차 산업혁명이 눈앞에서 역동하고 있습니다. 이에 효성은 에너지 효율과 환경보호를 극대화화기 위해 빅데이터 산업을 활용해왔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효성의 활동들을 살펴보았습니다.




 대기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않는 수소 전기차와 충전소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3차 환경 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 기본 계획’과 올해 6월 ‘미세 먼지 관리 특별 대책’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수소 전기차 1만 대, 수소 충전소 100개 소를 전국에 보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중공업PG는 지난해 서울시에 최초로 700바(bar, 기체 압축 정도를 표시하는 단위)급 수소 충전 시스템을 공급하는 등 전국에 압축 천연가스(CNG) 시스템 약 200기와 수소 가스 압축 시스템 6기를 공급했습니다. 특히 700바급 수소 충전기는 완성차 업계에서 요구하는 고압 충전 용기 용량을 충족하는 것으로 기존 충전기보다 충전 속도도 빠르고 한 번에 더 많은 수소를 채울 수 있는 게 강점이죠. 


수소 전기차는 3~5분이면 충전을 끝내고 1회 충전 시 400㎞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뿐만 아니라 연료로 쓰이는 수소 가스가 운행 중 대기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차량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수소 가스는 석유화학 공단 등에서 대량으로 나오는 부생 수소를 이용해 저렴하고 환경보호에도 도움을 줍니다.   




 온실가스 감축 설비 설치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효성은 2009년, ‘산업통상자원부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록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2012년 국내 첫 온실가스 감축 규제인 ‘목표관리제’가 도입되기 전부터 외부 폐열 활용 등으로 온실가스를 13만 톤 감축했습니다. 게다가 SF6가스(육불화황) 회수 및 재활용 등 자발적 감축 활동을 실시해 배출권 거래제에서 조기 감축 실적 총 86만 톤을 인정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기후변화 대응 전담 조직을 구성해 내부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정부 배출 허용량을 준수하는 등 정부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또 120억 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감축 설비를 설치하고 2011년 6월 UN에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을 등록한 후 발급받은 배출권 145만 톤을 국내로 전환해 거래함으로써 국내 배출권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했고요. 이 밖에도 온실가스 발생을 감소시킨 프리미엄 효율 전동기, 저온 가공 원사, 폐어망 재활용 원사 등 친환경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자원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 스마트그리드  


스마트그리드는 기존의 전력 생산, 운반, 소비 과정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는 공급자와 소비자 간의 양방향 전력 시스템입니다.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는 기후변화와 자원 부족 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스마트그리드가 상용화되면 전력 공급자 입장에서는 전력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 최적의 전력 공급이 가능해지는데요. 소비자 입장에서도 전기 요금에 따라 전기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고 전기 요금이 싼 시간대에 전자제품을 자동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효성은 스마트그리드 제주실증단지에서 고객에게 에너지 모니터링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전기 생산·송배전 영역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에너지 빅데이터는 전기 생산과 송배전, 발전소 입지 선정 등에 활용됩니다.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 장애를 예측하거나 장애 원인을 빠르게 찾아내 고가 설비의 유지·보수 비용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효성은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전력 사업에 IoT 기술을 융합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송배전 분야의 토털 에너지 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중공업PG와 효성ITX가 보유한 IoT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한편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배출권 거래제가 실시되기 전부터 오랫동안 친환경 경영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온실가스 발생을 감소시킨 친환경 기술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글 | 편집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