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미소원정대’ 베트남에 6년째 사랑 전파

효성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성(省) 년짝현(縣) 롱토(Long Tho)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소원정대는 “아픔과 고통으로 찡그린 얼굴에 미소를 돌려주자”는 의미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2011년 시작된 미소원정대는 올해까지 약 9천여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미소를 찾아주고 있습니다.

의료봉사가 진행 중인 동나이성 지역은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의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생산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곳인데요. 미소원정대는 의료 시설 부족,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현지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교육을 통한 질병의 예방에도 앞장서 해외사업장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효성이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동나이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강동경희대병원의 소아청소년과∙내과∙산부인과·정형외과·한방과,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의료진 28명과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명 등이 현지 주민들의 미소를 돌려주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미소원정대의 의료봉사진은 종합 진료를 통해 베트남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들은 통역과 진료실 환경정리 등 원활한 의료 봉사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미소원정대는 사전에 지역인민위원회를 통해 진료 대상자를 선발해 버스로 진료소까지 안내해 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건강검진부터 조기 임신∙출산 교육, 안경 배포까지 다채로운 활동 펼쳐

효성 미소원정대는 진료뿐만 아니라 현지에 있는 롱토 초등학교와 푸옥티엔 초등학교를 방문해 초등학생 500여명의 기초건강검진도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롱토 초등학교까지 추가 방문하여 시행했으며, 2013년부터 4년째 방문하는 푸옥티엔 초등학교에서는 전년도에 검사를 받은 학생들의 지속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습니다.

미소원정대가 효성의 베트남 사업장 인근 푸옥티엔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미소원정대는 학생들에게 칫솔질교육과 치아불소치료를 진행했어요. 방문한 초등학교에 치약칫솔세트를 선물하고, 응급처치용품과 상비의약품이 들은 구급상자도 전달했습니다.

한편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에서만 진행하던 임신∙출산 교육은 올해 동나이 기술대학에 방문하여 확대 시행했는데 사회진출을 앞둔 대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고 있습니다.

미소원정대 의료진이 베트남 어린이의 시력을 측정하고 있다.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이 낮은 주민들에게는 안경을 추후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미소원정대 참가 의료진들로부터 현지 주민들의 시력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을 받아 올해에는 안과 진료과목을 신설했어요. 안과에서는 시력 검사를 통해 시력이 낮은 주민들에게는 안경을 추후 배포할 계획입니다. 이로써 미소원정대 활동이 1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더 많은 이웃들이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2011년 첫 해 700여명을 진료했던 미소원정대는 올해까지 약 9천여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이후 매년 진료 과목 및 방문 지역 등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웃 주민이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는 Dinh Minh Tam(딘민탐, 남, 만19세, 오른팔 골절 합병증), Tran Duc Tai(쩐득따이, 남, 만 18세, 두개골 함몰), Pham Ngoc Hyuen(팜넛흐웬, 여, 생후 11개월, 구순구개열) 등, 진료 기간 중 발견되는 고위험환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수술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환이 있어도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는 현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효성의 해외 의료 봉사단 ‘미소원정대’는 2011년 첫 해 700여명을 진료했던 미소원정대는 올해까지 약 9천여명의 베트남 주민들에게 진료 혜택을 제공했습니다. 이후 매년 진료 과목 및 방문 지역 등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웃 주민이 질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는 Dinh Minh Tam(딘민탐, 남, 만19세, 오른팔 골절 합병증), Tran Duc Tai(쩐득따이, 남, 만 18세, 두개골 함몰), Pham Ngoc Hyuen(팜넛흐웬, 여, 생후 11개월, 구순구개열) 등, 진료 기간 중 발견되는 고위험환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수술 치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질환이 있어도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는 현지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비를 지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