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장애 학생들과의 삼성산 나들이

Story/효성




벚꽃이 흩날리던 지난 4월 8일, 효성 중공업PG(Performance Group: 사업 부문)의 임직원들은 특별한 봉사활동을 하고 왔습니다. 정신지체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과 삼성산을 다녀왔는데요, 날씨만큼 마음도 따뜻해지는 산행이었어요.


효성 중공업PG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서울정문학교는 2007년부터 벌써 10년째 특별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엔 중공업PG 내 전력PU 조직 활성화 차원에서 시작한 봉사활동이었지만 중공업PG 전체로 확대되어 2천여 명이 넘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5년 4월 서울정문학교 학생들과의 삼성산 동행 모습


정신지체장애 학생들은 운동 프로그램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신체적인 발달 외에도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 효과적이거든요. 체력이 떨어지기 쉬운 정신지체학생들의 기초 체력 증진을 위한 이번 산행뿐 아니라 5월에는 학생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도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 산행에 참여했던 중공업PG 최태욱 대리에게 한 마디 부탁했더니 “학생들이 산행과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나길 바라고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라고 야무지게 인터뷰를 해주더라고요.


저희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총 6회 산행에 동행할 예정이고요 분기마다 놀이동산 체험, 문화공연 관람, 직업 체험 등의 현장체험학습도 지원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으로 나눔활동에 참여하겠다던 중공업PG의 최태욱 대리의 모습도, 활기찬 학생들의 모습도 계속 볼 수 있겠네요. 다음에 예정되어 있는 현장학습체험 때 다시 소식 전해드릴게요. 많이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