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포레스트

'리틀포레스트'소식이 들어있는 이야기 (2건)

[한 달에 한 편] 봄은 시작, 시작은 이 영화

가혹했던 추위가 물러가고 조금씩 기온이 오르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봄이 온 것이죠.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겨우내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파릇파릇 싱그러운 새싹이 새롭게 올라오고 추위에 웅크리고 있던 사람들도 이제 뭔가 새로운 시작을 결심하게 되는데요. 시작의 계절 봄을 맞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영화를 소개합니다. 지친 청춘들의 ‘새 출발’을 위한‘리틀 포레스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취업이 어려워지고 저절로 인간관계와 사랑까지 멀리할 수밖에 없는 것이 요즘 청춘들의 이야기라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조금 다른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힘든 날들을 보내던 혜원(김태리)은 고향으로 내려와 오랜 친구 재하(류준열)와 은숙(진기주)을 만납니다. 재하는 타지로 나갔다가 자신만의 삶을 살기 위해 ..

곁과 품과 체온이 그리운 계절, 가을에 볼 만한 가족 영화 5선

우리말에는 ‘봄 타다’와 ‘가을 타다’라는 표현이 있죠. 전자가 설렘이라면, 후자는 아무래도 쓸쓸함의 정서가 짙습니다. 새싹이 돋아나는 봄과 잎이 지는 가을의 대비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늘 푸르를 것만 같았던 것들이 바래고 바스라지고 소멸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은, 참 그렇습니다. 괜히 고독해지곤 하죠. 그렇게 가을은 우리에게 언젠가 사라질지도 모르는 무언가, 누군가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영화 에서, 타이어 교체 방법을 묻는 아들에게 아버지는 말합니다. “이제 너 스스로 방법을 알아봐야지. 아빠가 언제까지나 함께 있어줄 수는 없단다.” 가을이라 그런가요. 영화 속 대사 한 줄이 마음을 시리게 하네요. 하지만 이 시림 덕분에 우리는 따듯하다는 것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가족의 체온처럼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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