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미래, 어떤 모습일까? 효성이 만드는 드림 시티 : 수소 도시
1969년 1월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 바바라에서 원유 시추 작업 중 기름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사고로 원유 10만 배럴이 캘리포니아 해상에 유출되며 많은 해양생물이 죽음을 맞이했죠.
이 사건을 계기로 미국에는 변화가 시작됩니다. 시민들의 환경오염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에 미국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과 하버드 대학생 데니스 헤이즈는 1970년 4월 22일을 첫 지구의 날로 제정하기에 이릅니다.
올해는 지구의 날 제54주년입니다.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는 ‘수소 도시’ 이야기, 여러분과 나눠 볼게요!
오염된 지구의 희망, ‘수소 도시 사업’
지구가 오염되고 있다는 사실, 누구나 공감할 것 같습니다.
전 세계가 이상 고온 현상을 겪고, 폭우, 사막화 등으로 인한 재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염된 지구,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방법은 있는 걸까요? 지속가능한 지구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이 세계적으로 시도되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수소 도시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수소 시범도시 3곳(울산, 전주·완주, 안산)을 시작으로 2023년 6곳(평택, 남양주, 당진, 보령, 광양, 포항), 2024년 3곳(양주, 부안, 광주 동구)을 선정했는데요. 현재는 12개 지자체에서 수소 도시 사업을 추진하며, 범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수소 도시 사업은 앞으로 꾸준히 성장 곡선을 그릴 텐데요.
2025년에도 신규 수소 도시가 조성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설명회가 지난 2월 세종에서 열리기도 했답니다. 2025년 신규 수소 도시 조성사업에는 약 200억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쯤 되면 궁금하시죠? 수소 도시가 뭐길래, 정부 차원의 대규모 지원과 확장이 시도되는 걸까요?
지구의 운명, ‘수소’에 달렸다!?
수소는 우주 물질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풍부한 에너지원입니다.
수소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의 난이도는 높은 편이지만, 지구 어디에나 존재하기에 미래 에너지로 각광받는 물질이죠.
수소 에너지는 ✔장기간, 대용량 저장 가능하며 ✔온실가스 배출이 적어 환경 친화적입니다. 많은 국가들이 수소를 궁극의 에너지로 인정하고,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수소 도시란, 도시 내 수소 생태계가 구축되어 수소를 에너지원의 하나로 활용하는 도시를 뜻합니다.
우리가 쓰는 전기 등 생활 에너지를 수소로 생산하므로 친환경적인 도시 혁신을 이룰 수 있죠. 이는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며, 지구의 운명을 바꾸는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수소 도시가 되려면 전제 조건이 있는데요. 수소의 생산과 저장, 이송, 활용이 이뤄져야 하므로 ‘수소 밸류체인’, 즉 수소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야 합니다. 주택, 건물 등에 전기·난방 에너지 공급을 위한 수소 연료 전지가 설치되어야 하고요. 수소 충전시설 등을 기반으로 수소 교통 체계도 마련해야 하죠. 이밖에 수소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소 배관망도 설치해야 합니다.
즉, 수소 도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선 ‘수소 생태계(인프라)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미국, 영국 등 세계 각국에서도 관련 연구와 시도가 계속되고 있답니다.
수소 도시, '효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미래 지구는 ‘수소 도시’로의 전환이 불가피하다는 사실, 배워봤는데요. 그 중심에 ‘효성’이 있습니다.
✔ ‘수소 토탈솔루션 사업’을 제공
✔ 전국 37곳에 수소 충전소를 설립
✔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 탱크 개발
✔ 액화수소사업의 선두주자
효성은 15년간 수소 사업을 숙성한 자타공인 ‘국내 1위 수소충전소 기업’입니다. 2008년 효성중공업은 설계, 구축, 시운전, A/S 까지 책임지는 ‘수소 토탈솔루션 사업’을 제공하며 전국 37곳에 수소충전소를 설립했죠. 이는 50여년 쌓아 온 기술력 덕분이며, 그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답니다.
효성이 만들면 다릅니다. 효성은 꿈의 소재 ‘탄소섬유’를 수소 사업에 접목했습니다. 탄소섬유로 만든 수소탱크를 개발한 것인데요.
수소를 저장하기 위한 탱크(저장소)는 일반 공기보다 500~900배 이상의 고압을 견뎌야 합니다. 즉, 고강도의 저장 용기가 필요한데요. 효성이 찾은 해답은 ‘탄소섬유’에 있었습니다. 가볍고, 탄성이 좋은 탄소섬유를 수소탱크 소재로 활용해 실용성과 안정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었죠. 효성티앤씨가 생산한 탄소섬유는 효성첨단소재에 의해 수소탱크로 재탄생합니다. 효성의 계열사 저마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기에 해낼 수 있는 생산 방식이죠.
효성은 액화수소사업의 선두주자이기도 합니다. 액화수소는 대량의 수소를 액체 형식으로 만들어 효율적으로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만듭니다. 기체 상태의 수소를 액체로 만들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일 수 있죠. 대량의 수소 에너지가 필요한 수소 도시에서는 액화수소 기술 전환력이 생태계의 기반이 될 것입니다.
효성은 액화수소사업을 위해 세계적 산업용 가스 전문 기업 ‘린데그룹’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울산 용연공장 부지에 액화수소 플랜트(액화수소 생산설비)와 액화수소 충전소를 건설한 것인데요. 이곳에서는 연간 1만 3000톤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효성은 액화수소 생산 능력을 3만 9000톤 이상 확보할 예정입니다. 정부의 수소차 보급 정책에 따라 수소충전소도 전국 30여곳으로 확대할 계획이죠. 또한 효성은 풍력, 태양광 등 친환경 발전과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장기적으로 1조원을 투자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 일명 ‘그린수소’를 생산해 낼 것입니다.
“액화수소 선두주자 효성은 미래 '수소 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생산부터 공급까지 이어지는 수소경제 핵심 밸류체인을 효성 4개 사가 함께 시너지를 내며 구축하려고 합니다."
효성은 2023년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 위크 2023(GBW 2023)’에서 수소 에코 시티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그린비즈니스의 핵심으로 꼽히는 수소 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한 것인데요.
국내 수소 충전소 시장 점유율 1위 ‘효성’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수소 도시의 미래. 우리 함께 걸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