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아플 때, 누가 위로해주지? “효성이 바다의 벗 되리라”
“네가 만약 괴로울 때면, 내가 위로해 줄게. 네가 만약 서러울 때면, 내가 눈물이 되리. 허전하고 쓸쓸할 때, 내가 너의 벗 되리라” - 윤복희 ‘여러분’ 노랫말 中 |
내가 너의 벗 되리라.. 가수 윤복희가 부른 ‘여러분’의 노랫말이죠.
노랫말에서 화자는 ‘반려(伴侶)’됨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반려’란, 짝이 되는 동반자를 의미해요.
인생에 ‘반려’가 있다는 것은 수억 만금의 물질보다 더 감사한 일이죠.
내가 힘들고 지칠 때 내 곁에서 손잡아 줄 누군가, 그 존재 덕에 우리는 오늘도 힘을 내 살아갑니다.
효성도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 바다의 반려가 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효성이 바다의 벗 되리라.’
효성의 다양한 바다 관련, ESG 활동을 소개할게요.
효성첨단소재, 인천 용유해변 입양
바다 생태계를 위해 “반려해변 깨끗이 청소해요”
효성첨단소재는 2022년부터 인천 영종도 용유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해 돌보고 있어요.
해변을 입양하고 돌본다고?
‘반려해변’은 1986년 미국 텍사스에서 시작된 민간주도 사업인데요.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멸종 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하는 등 바다 생태계 보전 활동 전반을 뜻합니다.
국내에서는 해양수산부 산하 해양환경공단의 주도 하에 전국 각지에서 ‘반려해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요.
2020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2023년 3월 기준,
제주, 인천, 충남,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부산 등 8개 지자체와 100여 곳 민간 기관이 참여하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어요.
효성첨단소재가 입양한 ‘용유해변’은 과연 어떤 보살핌을 받고 있을까요?
효성첨단소재 임직원은 인천 용유해변의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반려해변 정화활동’에 나서고 있어요.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것을 넘어, 제대로 된 정화활동을 위한 교육 또한 사전에 이뤄지고 있죠.
소중한 벗으로 오랫동안 함께 돌보고 가꾸어 나갈 예정입니다.
효성의 새로운 가족 ‘용유해변’이 쓸쓸하지 않도록, 효성 임직원이 함께 할게요.
사람과 바다가 상생하는 잘피숲 보전 사업,
“미래를 위한 약속, 해양생물 보금자리 복원해요”
효성의 ‘잘피숲 보전 사업’은 ‘ESG 모범사례’로 손꼽히는 활동 중 하나입니다.
잘피숲이란, ‘잘피’라는 해초로 이뤄진 해양생태계를 의미하는데요. 그래서 ‘바다숲’이라고도 불리죠.
잘피의 잎은 바닷물 오염물질을 정화하고 이산화탄소를 흡수, 산소를 배출해
다른 해양생물이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등 해양생물이 살아가는 중요한 보금자리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바다의 숲 잘피를 지키는 것이 곧 바다의 생명을 지키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어요.
지난 5월 4일, 효성의 5개사(효성, 효성티앤씨,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임직원들은
경남 통영시 용남면 화남리 바닷가에 방문해 잘피 1천 주를 직접 바다에 심어 바다숲을 조성하고,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 등을 수거했습니다.
해양생물의 안전한 보금자리를 복원하기 위해 직접 나선 것이지요.
효성은 앞으로는 ‘잘피숲 블루카본 사업’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려 합니다.
잘피는 물론 맹그로브, 염습지 등 탄소를 흡수하는 해양생물 숲 살리기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사람과 바다가 상생하기 위한 효성의 노력, 여러분도 지켜봐주세요!
바다 살리기, “우리 함께 실천해요”
지속 가능한 바다를 위한 활동, 효성과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이 있거든요.
이번 여름휴가 때 바다 살리기 활동에 함께 동참해보는 건 어떨까요?
해변 플로깅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쓰레기봉투를 딱 하나만 들고 해변을 방문해보아요.
그리고 해변에 널브러진 쓰레기를 봉투가 꽉 찰 때까지 주워 보는 것부터 실천해볼까요?
작정하고 쓰레기 줍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잖아요. 하지만 봉투 딱 하나만큼의 쓰레기 줍기라면, 그리 힘들지 않을 거예요.
만약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을 즐긴다면?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도 좋겠죠?
그리고 봉투 가득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바다가꾸기에 동참해보세요!
반려해변 입양하기
이번엔 심화 과정인데요. 효성첨단소재가 했던 것처럼, 반려해변 입양하기 도전!
누구나 반려해변 입양을 신청할 방법이 생겼거든요.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운영하는 ‘바다가꾸기’ 플랫폼을 통해서 말이죠.
단체, 기업, 학교 등 누구나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요. 사랑하는 나의 반려해변을 위한 마음만 있다면요.
활동 계획을 짜고 참여 기간 동안 정화활동을 수행하며 나만의 반려해변을 돌보는 것이죠.
그 외에도 바다가꾸기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정보가 제공되니
가장 쉬운 것부터 천천히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효성은 해양수산부,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을 통해
해양생태계 중요성과 개선에 필요한 ESG 활동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바다가 더 아프지 않도록, 효성이 벗 되어줄게요.
미래를 위한 약속, 효성이 앞으로도 쭉!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