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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지키는 행동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분리배출 행동백서

효성blog 2024. 7. 22. 11:24

 

지구를 지키는 힘은 나로부터 시작된다! 

이번 HYOSUNG NOW 에서는 분리배출 3가지 미션을 통해 현명한 분리배출 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특히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위험한 대상을 새롭게 알게 되어 더욱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은데요. 이외에도 새롭게 안 사실들이 많아 재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여러분에게도 도움이 되는 백서가 되길 생각하며 시작합니다! 

 

 

MISSION 1. 재활용 선별장에서 자원이 되게 하자

 

어떻게 해야 할까?

포장 비닐은 스티커 부분을 가위로 도려낸 후 배출해야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부피를 줄인다고 딱지 모양으로 접어 배출하면 오염 상태를 확인할 수 없어 그대로 폐기 대상이 됩니다. 빨대는 플라스틱이지만 크기가 작아 선별장에서 골라내기 힘든 품목입니다. 일반 쓰레기로 버리거나 빨대만 따로 대량 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해요. 기름병은 내부를 특히 신경 써서 세척한 후 버려야 합니다. 커피 찌꺼기나 소금 혹은 과탄산소다와 따뜻한 물을 넣어 힘차게 흔들기를 반복한 다음, 주방세제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우리가 내놓은 재활용 폐기물은 가장 먼저 선별장으로 갑니다. 선별장의 작업자들이 재활용할 수 있는 것들은 손으로 일일이 골라낸 후 남은 폐기물을 매립장이나 소각장으로 보냅니다. 분리해서 배출한다고 재활용이 되는 것이 아니라 선별장에서 재활용품으로 합격해야 재생될 수 있는 만큼 꼼꼼하게 세척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제거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MISSION 2. 소재별 재활용품 마크와 분리 방법을 확인하자

 

어떻게 해야 할까? 

코팅지를 사용한 전단지나 유산지, 영수증은 일반 쓰레기입니다. 무색 페트병은 다른 플라스틱과 별도로 분류하고, 플라스틱 혼합 소재임을 명시한 'Other'는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데요. 펌핑 용기의 뚜껑에는 스프링이 포함돼 있어 일반 쓰레기로 버리고 통만 깨끗하게 씻어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음식물 분리배출은 지자체마다 기준이 달라 모호하지만 기본적으로 껍질과 과육은 음식물 쓰레기, 씨와 줄기 등은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하는데요. 예외적으로는 아보카도와 양파는 껍질도 일반 쓰레기입니다! 

 

제품에 명시된 재활용 분류 표시를 늘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간혹 재활용 표기가 없거나 두 가지 이상의 재질이 혼합돼 재활용이 어려운 포장재에 표시하는 '도포 첩합 표시'가 있는 것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데요. 한 제품 안에서도 부위별 소재가 다른 경우가 많으니 지침에 따라 분류해야 합니다! 

 

 

 

MISSION 3. 일반 쓰레기로 버리면 위험한 대상을 유의하자

 

어떻게 해야 할까? 

폐형광등이나 건전지는 전용 수거함에 버리지만, LED 전구나 백열구는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리면 되는데요. 장난감이나 시계 등 건전지가 들어간 제품을 버릴 때도 건전지는 꼭 따로 제거한 후 버리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났거나 변질된 의약품은 따로 수거함에 버려야 하는데요. 수거함은 주민센터나 각 구청과 보건소, 약국 등에 있으며 최근 우편망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에 나서는 지역도 있습니다. 캡슐 알약은 캡슐을 제거해 내용물만 모으고, 알약은 포장을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합니다. 가루약이나 물약은 포장된 그대로 내놓으면 되는데요. 단, 건강보조식품은 수거 대상이 아닙니다!  

수은, 카드뮴, 유기화합물 등이 포함된 형광등, 건전지, 배터리, 휴대전화, 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매립되거나 소각되면 환경과 생태계를 교란할 수 있는 유해 폐기물인데요. 따라서 각각의 방법을 올바르게 지켜야 합니다. 

 

 

TIP. 함께하면 더 편리한 분리배출 생활 

 

폐휴대전화 기부 서비스, 나눔폰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를 '나눔폰'에 기부하면 개인 정보는 안전하게 파기되고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에 쓰이며, 휴대전화 기부자에게는 탄소 중립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쓰레기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 오늘 수거

점차 복잡해지고 시간이 걸리는 분리배출을 업체가 대신해 주는 유료 서비스인데요. 오후 10시까지 앱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무엇이든 수거 비닐에 넣어 문 앞에 내놓으면 새벽에 수거해갑니다! 

 

세빛섬의 플라스틱 수거 기기. 플라스틱히어로! 

 

효성이 운영하는 세빛섬에 설치된 AI 로봇 '플라스틱히어로'는 플라스틱 페트병 수거 기기인데요. 폐페트병을 이곳에 넣으면 분쇄가 되고, 적재 후 수거하며 1개당 50 에코포인트를 지급해 줍니다:)

 


세빛섬에도 효성이 운영하는 AI 로봇 '플라스틱히어로'가 있다니! 분리배출 행동 백서를 통해 새롭게 알아가는 사실, 흥미로운데요. 여러분은 또 어떤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었나요?! 자유롭게 댓글을 통해 공유해주세요! 

 

나로부터 시작되는 지구 지키기, 꼼꼼하고 확실한 분리배출을 항상 생각해 주세요:)

 

참고 도서: '쓰레기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