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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소식이 들어있는 이야기 (1014건)

[On the Road] 효성 경주공장 옆 황리단길에서 경계 없는 시간을 걷다

공존하는 풍경, 시(詩)처럼 빛나는 날에 - 경주 황리단길 경주시 황남동 포석로에 위치한 황리단길은 1960~70년대 옛 건물과 트렌디한 카페, 음식점, 독립 서점 등이 조화로운 거리입니다. 인근에는 대릉원과 한옥마을이 자리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효성 경주공장에서 황리단길은 약 30㎞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는 35분가량 소요되고, 대중교통으로는 외동산업단지 정류장에서 605번이나 609번 버스를 타고 서라벌사거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 꿈과 현실의 중간에서 “집 앞에 능이 있으니까 이상하지 않아요? 경주에서는 능을 보지 않고 살기 힘들어요.” 영화 에서 윤희가 대릉원을 바라보며 속삭입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경주는 그래서 활기찬 동시에 경건한 것이리라. 두 눈에 담기에도 벅찬 ..

[한 달에 한 권] ‘책이 선생이다’ 배움이 있는 도서 5권

더 이상 학생은 아니나 배울 것은 여전히 많은 우리. 직장인들에게 5월 15일 스승의 날은 어떤 의미일까요. 학교와 직장은 닮은 듯 다릅니다. 우선, 두 곳 모두 배워야 할 것들이 많죠. 오죽하면 ‘샐러던트(Salaryman+Student=Saladent)’, ‘직터디(직장+스터디)’라는 말까지 생겼을까요. 하지만, 공부하는 직장인들이 누군가의 ‘제자’로 불리지는 않죠. ‘스승’의 존재가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오래도록 스승을 섬기고 진득하니 제자로 수학하고 싶으나··· 그러기에는 고민도 많고 시간도 부족한 직장 생활.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는지 모릅니다. 배우고 싶어서, ‘제자’의 자세로 삶을 잘 살아내고 싶어서 말예요. 문학평론가 황현산 선생의 『밤이 선생이다』라는 책이 있죠. 이 제목을 흉내 내서 이..

[직장인 B급 뉴스] 직장의 부모&자녀

처음 직장인이 되고, 모든 것이 다 낯설고 서툴고 어렵기만 하던 시절이 있었을 것입니다. 잘 몰랐기에 하나씩 배워가고 조금씩 성장하면서 한 사람의 몫을 제대로 해내는 어엿한 직장인이 되어가는 것이겠죠.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다 이번 생은 처음이라, 좋은 아들딸이 되기가 참 어렵고,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참 힘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에 걸쳐, 분명 하나씩 배워가고 조금씩 성장하고 있습니다. 철없던 자녀는 부모님을 이해하는 나이가 되어 효도라는 것을 해보려고 합니다. 자녀가 생기고 부모가 되어 육아라는 것도 해나갑니다. 그러면서 지금의 나와 같은 직장인이었던 부모님을 이해해가는 중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이하는 직장인의 자세 어버이날 선물로 얼마를 지출할 예정인지, 효성의 현직 직장인에게..

[신입남녀] 사무실 사용 설명서는 왜 없죠? ‘오피스 호모 파베르’ 3x3 실전 수칙

처음 접한 사무실은 사람도 사물도 온통 낯설게 느껴지죠. 새롭게 관계 맺어야 할 직원 분들, 입사 전에는 전혀 쓸 일 없었던 업무 용어들. 게다가 갖가지 사물들까지! 전화기, 인쇄기, 각종 문서, 파일 바인더, ······. 응? 잠깐만요. 하나도 안 낯설고 안 새로운 물건들 아닌가요?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쉽게 볼 수 있던 것들 같은데요? 그런데 왜, 사무실에 놓인 전화기는 어려운 거죠? 전화벨이 울리면 왜 긴장하게 되는 거죠? ‘놓인 자리’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캔맥주라도 마트에 놓이면 ‘상품’, 식당 테이블에 놓이면 ‘술’이 되는 이치랄까요. 일상의 많은 사물들은 이렇듯 놓임새에 따라 전혀 다른 사용 가치를 지닙니다. 따라서 사용법도 달라지죠. 신입사원에겐 모든 것이 낯설고 흐릿하기만 한 이곳..

[한 달에 한 편] 가정의 달에 함께 보는 가족 영화

가정의 달이 비단 5월뿐인 것은 아니겠죠. 가족과 함께하지 않는 달과 날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5월에는 가족에게 오롯이 집중할 기념일들이 있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말입니다. 평소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가족에게 소홀했던 분들에게 5월은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동안의 본의 아닌 무심함을 만회할 기회일 테니까요. 가족과의 영화 관람이야 어느 때든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가정의 달에 함께하는 영화 한 편은 좀 더 특별하지 않을까요? 그 장르가 ‘가족’이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동생 없인 못 움직이는 형. 형 없인 판단할 수 없는 동생. 서로가 서로의 결핍을 보완해주는 존재, 형제. 출처: Daum 영화 제목 그대로 형과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형제, 제목처럼 좀 특별합니다. 형 세하(신하균 분)는 ..

[한 달에 한 곳] 창덕궁 희정당 특별관람 후기

창덕궁 희정당 특별관람 후기 영화 에서 주인공 조엘은 출근 열차를 기다리던 중, 충동적으로 반대편 플랫폼으로 달려가 열차를 탑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봤겠지요. 출근을 하려는데 따사로운 햇볕이 너무 좋고,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살랑살랑 바람도 불어오는 봄날엔 더더욱. 그렇다고 무작정 땡땡이를 치기엔 책임감 있는 직장인이기에, 아직 열심히 회사를 다녀야 하는 인생이기에, 미리 연차를 내고 출근하는 사람들 틈에서 가장 가벼운 발걸음으로 향한 곳은 창덕궁이었습니다. 창덕궁의 입구, 돈화문 효성이 이곳 창덕궁의 대조전과 희정당의 궁궐전각 및 내부공간 전통방식 재현을 후원한다는 소식에 효성인으로서 관심이 갔었죠. 그래서 희정당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서 시간 맞춰 티켓팅을 하..

[Manage] 자산 관리, 아직도 은행 가서 하시나요?

은행에만 예금하는 건 옛말? 최근 곳곳에서 은행인 것 같기도 하고 은행이 아닌 것 같기도 한 모델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온라인 쇼핑 업체인 쿠팡은 예치금을 받고 이자를 지급하기 시작했는데요. 현재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는 상황. 200만 원을 넣어두면 매년 10만 원 상당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예치금은 언제든 뺄 수 있으니, 고금리 예금 상품에 넣어둔 것과 비슷한 셈입니다. 쿠팡 입장에서는 사업 자금이 필요한데, 은행에서 이자를 내고 돈을 빌려오느니 차라리 고객의 돈을 예치금으로 마련해 쓰고 고객에게 이자를 지급하자는 발상을 한 것이죠. 회사는 싼값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고객은 이자 수익이 생기니 상호 이득이라는 논리입니다. 물론 은행의 이자 지급과 완전히 똑같지는 않..

[T.M.I.] 미세 먼지, 넌 누구니?

하나. 미세 먼지는 코털에서 걸러질까? 정답은 ‘아니오’다.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을 통해 걸러지거나 배출됩니다. 그러나 미세 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몸속까지 스며들죠. 특히 입자가 작을수록 건강에는 더 해로운데요. 입자가 작으면 혈관 속으로 유입될 수 있어 전신에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둘. KF80, KF94? 어떤 마스크를 써야 할까? 정부가 허가한 제품에는 ‘KF 마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KF란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증하는 것이죠. KF 마크는 KF80, KF94, KF99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차단률도 큰데요. 단, 차단률이 높으면 그만큼 호흡이 더 불편해질 수 있으므로 미세 먼지 상황에 따라 본인에..

[On the Road] 효성 대전공장 옆 선화단길에서 즐기는 휘게 라이프

내일을 응원하는 정다운 자리 익숙한 알람 소리에 새로운 오늘이 깨어납니다. 저마다의 꿈을 향해 움직이는 분주한 아침. 한낮의 짧은 산책과 커피 한 잔에 비로소 마음도 기지개를 켭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 터널처럼 긴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퇴근길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지친 하루를 위로합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이 봄, 기와지붕 정겨운 어느 향토 음식점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 술잔을 부딪치고 마음을 포개며 우리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주말은, 아다지오(Adagio) 느지막이 일어나 느긋하게 시작하는 주말.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브런치 카페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깁니다. 햇살이 내려앉은 테이블 위로 평화가 움트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에 달큰한 향기 가득하죠. 선화단길을 거닐다 마주친 도예 공방에서 부부..

[Refresh] 열정의 라이딩 메이트, 바이크라는 삶의 방식을 공유하다

하고 싶은 것을 과감히 시작할 시간 유유자적 흐르는 한강 옆으로 잠수교를 빠르게 달리는 두 대의 바이크. 바이크에 몸을 싣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유를 만끽하는 두 남자는 바로 효성굿스프링스㈜ C&I영업팀 장철웅 과장과 효성중공업㈜ 전력PU 전력영업팀 김지수 사원입니다. 일요일 오후 세빛섬이 자리한 한강공원에서 만난 이들은 라이딩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공격적이면서도 날렵한 외형에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두 대의 바이크가 먼저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바이크에 입문한 지 4개월 정도 됐다는 장철웅 과장은 ‘바이크계의 페라리’라 불리는 두카티(DUCATI) 슈퍼스포츠S를 몰고 왔고, 바이크 경력 9년을 자랑하는 김지수 사원은 혼다(HONDA) 플래그십 바이크와 함께였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바이크에 대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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