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여가 트렌드

'직장인+/여가 트렌드'소식이 들어있는 이야기 (686건)

[On the Road] 효성 구미공장 옆 금리단길에서의 소박한 하루

다시 시작을 꿈꾸는 골목 산책 - 구미 금리단길 금리단길은 구미역 후문 골목을 시작으로 금오천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를 말합니다. 카페, 독립 서점, 빵집, 음식점 등이 하나둘 늘면서 조용한 주택가가 새로운 문화로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효성 구미공장에서 자동차로 20여 분 소요되고, 대중교통으로는 옥계대백아파트 정류장에서 891번 버스를 탄 후 약 40분을 달려 구미역 전, 국민은행 정류장에서 하차해 500m 정도 걸으면 됩니다. - 오래된 골목, 새로운 오늘 장미 향 머금은 봄바람 따라 금리단길을 걷습니다. 낮은 담장과 나란한 카페에서 소곤소곤 이야기꽃 피어나고, 익숙한 풍경은 새로운 오늘과 함께 생기가 넘칩니다. 골목 안 오래된 시간 사이로 새바람이 불어오죠. 소란하지 않은 몸짓으로, 익숙한 걸음..

[한 달에 한 편] ‘기생충만 있나?’ 칸이 사랑한 영화

세계 3대 국제 영화제 중 하나인 칸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의 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은 아시아권 황금종려상 수상작 가운데 최초로 심사위원 만장일치를 받았는데요. 이로써 봉준호 감독은 거장으로서의 입지를 완벽하게 다지며 전 세계에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국제영화제 중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는 칸영화제에서 영예를 누리고 있는 은 어떤 작품인지, 또한 이전에는 어떤 작품들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는지 살펴볼까요? - 제7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출처: Daum 영화 구성원 전원이 백수인 기택 가족의 장남 기우는, 명문대생 친구로부터 고액의 과외 선생님 자리를 소개 받습니다. 대학에 입학한 적이 없는 기우는 위조 서류까지 만들어 글로벌 IT 기업 CEO인 박사장의 딸을 가르치..

[한 달에 한 곳] 국내에서 즐기는 ‘커스텀메이드 여름휴가’

- 나답게 쉬는 건 가능합니까?! 어느덧 올해 상반기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 말인즉슨! 곧 여름휴가 시즌이 찾아온다는 뜻인데요. 또 한 번 즉! 슬슬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야 할 타이밍이라는 겁니다. 사람마다 휴가의 의미는 다르죠. 누군가는 놀러 가고, 어떤 이는 쉬러 갑니다. 레저나 축제를 찾는가 하면, 인파와 동떨어진 한적한 쉼터로 향합니다. 여러분의 여름휴가 계획에 작은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포스트를 준비했습니다. - 도심 속 핫썸머 파뤼~ ‘한강몽땅 여름축제’ 지난해 한강몽땅 여름축제 모습 | 출처: tbs 공식 유튜브 채널 7월 19일(금)부터 8월 18일(일)까지, 31일간 서울 한강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여의도, 뚝섬 반포, 난지 공원 중심으로 다양한 놀거리가 펼쳐지는데요. 수영장은 기본..

[Manage] 물건을 사고파는 새로운 방식, SNS 시대에 부상하는 1인 마켓

김난도 서울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올해 초 2019년 트렌드가 될 10대 키워드 중의 하나로 ‘1인 마켓’을 꼽으며 ‘세포 마켓’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판매 활동에 참여하는 소비자들로 인해 극도로 세분화된 세포 단위의 시장이 만들어진다는 뜻이지요. 작은 세포들이 자기 분열을 통해 폭발적으로 퍼져 나가는 것처럼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1인 마켓을 소개합니다. - 파편화된 개인이 모인 SNS에서 탄생한 시장 SNS 속 1인 마켓의 부상은 철저하게 개인화된 시대를 반영합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밥도 혼자 먹고 술도 혼자 마십니다. 혼자가 편한 개인들은 타인과 적극적으로 접촉하고 교류하는 게 부담스럽습니다. 이렇게 파편화된 개인들이 소통하는 공간이 바로 SNS인데요. 각자의 자리에서 적당한 거리의 타인을 넘겨..

[On the Road] 효성 경주공장 옆 황리단길에서 경계 없는 시간을 걷다

공존하는 풍경, 시(詩)처럼 빛나는 날에 - 경주 황리단길 경주시 황남동 포석로에 위치한 황리단길은 1960~70년대 옛 건물과 트렌디한 카페, 음식점, 독립 서점 등이 조화로운 거리입니다. 인근에는 대릉원과 한옥마을이 자리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효성 경주공장에서 황리단길은 약 30㎞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는 35분가량 소요되고, 대중교통으로는 외동산업단지 정류장에서 605번이나 609번 버스를 타고 서라벌사거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됩니다. - 꿈과 현실의 중간에서 “집 앞에 능이 있으니까 이상하지 않아요? 경주에서는 능을 보지 않고 살기 힘들어요.” 영화 에서 윤희가 대릉원을 바라보며 속삭입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도시, 경주는 그래서 활기찬 동시에 경건한 것이리라. 두 눈에 담기에도 벅찬 ..

[한 달에 한 권] ‘책이 선생이다’ 배움이 있는 도서 5권

더 이상 학생은 아니나 배울 것은 여전히 많은 우리. 직장인들에게 5월 15일 스승의 날은 어떤 의미일까요. 학교와 직장은 닮은 듯 다릅니다. 우선, 두 곳 모두 배워야 할 것들이 많죠. 오죽하면 ‘샐러던트(Salaryman+Student=Saladent)’, ‘직터디(직장+스터디)’라는 말까지 생겼을까요. 하지만, 공부하는 직장인들이 누군가의 ‘제자’로 불리지는 않죠. ‘스승’의 존재가 부재하기 때문입니다. 오래도록 스승을 섬기고 진득하니 제자로 수학하고 싶으나··· 그러기에는 고민도 많고 시간도 부족한 직장 생활. 그래서 우리는 책을 읽는지 모릅니다. 배우고 싶어서, ‘제자’의 자세로 삶을 잘 살아내고 싶어서 말예요. 문학평론가 황현산 선생의 『밤이 선생이다』라는 책이 있죠. 이 제목을 흉내 내서 이..

[한 달에 한 편] 가정의 달에 함께 보는 가족 영화

가정의 달이 비단 5월뿐인 것은 아니겠죠. 가족과 함께하지 않는 달과 날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5월에는 가족에게 오롯이 집중할 기념일들이 있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말입니다. 평소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가족에게 소홀했던 분들에게 5월은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동안의 본의 아닌 무심함을 만회할 기회일 테니까요. 가족과의 영화 관람이야 어느 때든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가정의 달에 함께하는 영화 한 편은 좀 더 특별하지 않을까요? 그 장르가 ‘가족’이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동생 없인 못 움직이는 형. 형 없인 판단할 수 없는 동생. 서로가 서로의 결핍을 보완해주는 존재, 형제. 출처: Daum 영화 제목 그대로 형과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형제, 제목처럼 좀 특별합니다. 형 세하(신하균 분)는 ..

[한 달에 한 곳] 창덕궁 희정당 특별관람 후기

창덕궁 희정당 특별관람 후기 영화 에서 주인공 조엘은 출근 열차를 기다리던 중, 충동적으로 반대편 플랫폼으로 달려가 열차를 탑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봤겠지요. 출근을 하려는데 따사로운 햇볕이 너무 좋고,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살랑살랑 바람도 불어오는 봄날엔 더더욱. 그렇다고 무작정 땡땡이를 치기엔 책임감 있는 직장인이기에, 아직 열심히 회사를 다녀야 하는 인생이기에, 미리 연차를 내고 출근하는 사람들 틈에서 가장 가벼운 발걸음으로 향한 곳은 창덕궁이었습니다. 창덕궁의 입구, 돈화문 효성이 이곳 창덕궁의 대조전과 희정당의 궁궐전각 및 내부공간 전통방식 재현을 후원한다는 소식에 효성인으로서 관심이 갔었죠. 그래서 희정당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서 시간 맞춰 티켓팅을 하..

[T.M.I.] 미세 먼지, 넌 누구니?

하나. 미세 먼지는 코털에서 걸러질까? 정답은 ‘아니오’다.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을 통해 걸러지거나 배출됩니다. 그러나 미세 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몸속까지 스며들죠. 특히 입자가 작을수록 건강에는 더 해로운데요. 입자가 작으면 혈관 속으로 유입될 수 있어 전신에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둘. KF80, KF94? 어떤 마스크를 써야 할까? 정부가 허가한 제품에는 ‘KF 마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KF란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증하는 것이죠. KF 마크는 KF80, KF94, KF99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차단률도 큰데요. 단, 차단률이 높으면 그만큼 호흡이 더 불편해질 수 있으므로 미세 먼지 상황에 따라 본인에..

[On the Road] 효성 대전공장 옆 선화단길에서 즐기는 휘게 라이프

내일을 응원하는 정다운 자리 익숙한 알람 소리에 새로운 오늘이 깨어납니다. 저마다의 꿈을 향해 움직이는 분주한 아침. 한낮의 짧은 산책과 커피 한 잔에 비로소 마음도 기지개를 켭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 터널처럼 긴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퇴근길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지친 하루를 위로합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이 봄, 기와지붕 정겨운 어느 향토 음식점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 술잔을 부딪치고 마음을 포개며 우리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주말은, 아다지오(Adagio) 느지막이 일어나 느긋하게 시작하는 주말.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브런치 카페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깁니다. 햇살이 내려앉은 테이블 위로 평화가 움트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에 달큰한 향기 가득하죠. 선화단길을 거닐다 마주친 도예 공방에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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