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여가 트렌드

'직장인+/여가 트렌드'소식이 들어있는 이야기 (680건)

[한 달에 한 편] 가정의 달에 함께 보는 가족 영화

가정의 달이 비단 5월뿐인 것은 아니겠죠. 가족과 함께하지 않는 달과 날은 없으니까요. 그래도 5월에는 가족에게 오롯이 집중할 기념일들이 있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말입니다. 평소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가족에게 소홀했던 분들에게 5월은 소중한 시간입니다. 그동안의 본의 아닌 무심함을 만회할 기회일 테니까요. 가족과의 영화 관람이야 어느 때든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가정의 달에 함께하는 영화 한 편은 좀 더 특별하지 않을까요? 그 장르가 ‘가족’이라면 더더욱 말입니다. 동생 없인 못 움직이는 형. 형 없인 판단할 수 없는 동생. 서로가 서로의 결핍을 보완해주는 존재, 형제. 출처: Daum 영화 제목 그대로 형과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형제, 제목처럼 좀 특별합니다. 형 세하(신하균 분)는 ..

[한 달에 한 곳] 창덕궁 희정당 특별관람 후기

창덕궁 희정당 특별관람 후기 영화 에서 주인공 조엘은 출근 열차를 기다리던 중, 충동적으로 반대편 플랫폼으로 달려가 열차를 탑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봤겠지요. 출근을 하려는데 따사로운 햇볕이 너무 좋고, 오랜만에 미세먼지도 없고, 살랑살랑 바람도 불어오는 봄날엔 더더욱. 그렇다고 무작정 땡땡이를 치기엔 책임감 있는 직장인이기에, 아직 열심히 회사를 다녀야 하는 인생이기에, 미리 연차를 내고 출근하는 사람들 틈에서 가장 가벼운 발걸음으로 향한 곳은 창덕궁이었습니다. 창덕궁의 입구, 돈화문 효성이 이곳 창덕궁의 대조전과 희정당의 궁궐전각 및 내부공간 전통방식 재현을 후원한다는 소식에 효성인으로서 관심이 갔었죠. 그래서 희정당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서 시간 맞춰 티켓팅을 하..

[T.M.I.] 미세 먼지, 넌 누구니?

하나. 미세 먼지는 코털에서 걸러질까? 정답은 ‘아니오’다. 대부분의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점막을 통해 걸러지거나 배출됩니다. 그러나 미세 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몸속까지 스며들죠. 특히 입자가 작을수록 건강에는 더 해로운데요. 입자가 작으면 혈관 속으로 유입될 수 있어 전신에 영향을 끼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둘. KF80, KF94? 어떤 마스크를 써야 할까? 정부가 허가한 제품에는 ‘KF 마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KF란 코리아 필터(Korea Filter)의 약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보건용 마스크의 성능을 인증하는 것이죠. KF 마크는 KF80, KF94, KF99로 나뉘며 등급이 높을수록 차단률도 큰데요. 단, 차단률이 높으면 그만큼 호흡이 더 불편해질 수 있으므로 미세 먼지 상황에 따라 본인에..

[On the Road] 효성 대전공장 옆 선화단길에서 즐기는 휘게 라이프

내일을 응원하는 정다운 자리 익숙한 알람 소리에 새로운 오늘이 깨어납니다. 저마다의 꿈을 향해 움직이는 분주한 아침. 한낮의 짧은 산책과 커피 한 잔에 비로소 마음도 기지개를 켭니다. 반복되는 일상 속 터널처럼 긴 하루가 저물어갑니다. 퇴근길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지친 하루를 위로합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이 봄, 기와지붕 정겨운 어느 향토 음식점에서 즐기는 미식 여행. 술잔을 부딪치고 마음을 포개며 우리의 내일을 응원합니다. 주말은, 아다지오(Adagio) 느지막이 일어나 느긋하게 시작하는 주말.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브런치 카페에서 오붓한 데이트를 즐깁니다. 햇살이 내려앉은 테이블 위로 평화가 움트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에 달큰한 향기 가득하죠. 선화단길을 거닐다 마주친 도예 공방에서 부부..

[Refresh] 열정의 라이딩 메이트, 바이크라는 삶의 방식을 공유하다

하고 싶은 것을 과감히 시작할 시간 유유자적 흐르는 한강 옆으로 잠수교를 빠르게 달리는 두 대의 바이크. 바이크에 몸을 싣고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자유를 만끽하는 두 남자는 바로 효성굿스프링스㈜ C&I영업팀 장철웅 과장과 효성중공업㈜ 전력PU 전력영업팀 김지수 사원입니다. 일요일 오후 세빛섬이 자리한 한강공원에서 만난 이들은 라이딩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공격적이면서도 날렵한 외형에 감성적 디자인을 갖춘 두 대의 바이크가 먼저 눈을 사로잡았습니다. 바이크에 입문한 지 4개월 정도 됐다는 장철웅 과장은 ‘바이크계의 페라리’라 불리는 두카티(DUCATI) 슈퍼스포츠S를 몰고 왔고, 바이크 경력 9년을 자랑하는 김지수 사원은 혼다(HONDA) 플래그십 바이크와 함께였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바이크에 대한 열..

[한 달에 한 권] 싱숭생숭 봄날, 책으로 떠나는 여행

싱숭생숭 [부사]마음이 들떠서 어수선하고 갈피를 잡을 수 없이 갈팡질팡하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유의어: 시룽새룽- 옛말: 싱슝샹슝 / 방언: 심숭샘숭 밤이 길어 더 추웠던 겨울, 정말로 다 지나갔습니다. 춘분날에 밀려 저만치로 물러났습니다. 흙이 따숩고 말랑해진 걸 보니, 겨울은 땅이 아니라 하늘로 날아갔나 봅니다. 요사이 꽃샘추위는 겨울의 비행운이었는지도 몰라요. 웬 손발 오그라드는 감상인가 싶으시죠. 다 봄 탓입니다. 싱숭증(마음이 들떠서 싱숭생숭한 느낌이 드는 증세) 영향입니다. 낮이 더 길어지는, 출퇴근길이 어둡지 않은, 밝고 따뜻한 시간들이 많은 봄날 때문입니다. 봄앓이(봄 날씨에 마음이 싱숭생숭하여 괴로워 하는 일)에 잘 듣는 특효약이 여행이라면서요. 한데 떠날 수가 없으니 그저 끙끙 앓을 ..

[한 달에 한 곳] ‘꽃길만 걸으세요’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동산과 안양 봄꽃길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 청춘의 계절 봄, 초록의 계절 봄,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봄, ···. 봄 앞에 놓이는 수사는 다양하죠. 그중에서 입에 가장 착 붙는 말, ‘꽃피는’ 아닐까요? 꽃피는 봄이 오면~ 당연히 꽃구경하러 가야죠. 벌써 4월인데, 장소는 정하셨나요?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 한 군데 딱 정해드립니다. 바로 안양! 효성으로 모여라, 진달래동산! 효성 안양공장이 봄꽃 명소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공장 내에 조성된 ‘진달래동산’이 바로 그곳! 진달래꽃 만발하는 매년 4월, 일반 시민 여러분께 공장 문이 활짝 열린답니다. 이름 하야 ‘효성 진달래축제’~ 40회를 맞는 올해 축제 일정은 4월 6일부터 7일까지입니다. 진달래동산을 비롯해 안양공장 운동장까지 거닐며 꽃내음과 사람 냄새..

[한 달에 한 편] 레트로 시네마의 재해석, 리메이크로 재탄생한 ‘뉴트로’ 영화

턴테이블에 블루투스 축음기를 장착하거나, 옛 게임들을 디지털 리마스터링해 재출시하는 시도들이 최근 적잖습니다. 첨단화된 레트로(retro)라 할 수 있을 텐데요. ‘뉴트로(new-tro)’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영화에도 레트로가 있습니다. 다른 말로 ‘고전(classic)’이라고도 하죠. (1942), (1968), (1982), (1982)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작품들은 요즘 ‘레트로 시네마’라고도 불린다죠. 이번 시간에는 고전 원작을 리메이크한 이른바 뉴트로 영화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기 코끼리 1941년 개봉한 장편 애니메이션 , 2019년 실사판 포스터출처: Wikipedia, Daum영화 덤보는 월트 디즈니의 수많은 동물 캐릭터들 중 하나입니다. 두 귀를 펄럭여 나는 코끼리죠. 1941..

[T.M.I.] 이토록 질긴 인연, 담배

연기와 함께 사라지는 고민들이여 세상의 모든 사소한 궁금증에 대한 이야기. 이번 달에는 담배 그리고 니코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담배를 피우면 왜 마음이 편안해질까? 담배를 끊기는 왜 어려운 걸까?’에 대한 질문을 화학적으로 풀어보도록 합시다. 담배를 피우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이건 ‘팩트’죠. 왜냐하면 니코틴은 화학 물질, 즉 일종의 알칼로이드 분자이기 때문입니다. 알칼로이드 분자는 모르핀, 카페인, 니코틴 등과 같이 중추신경에 영향을 주는데요. 그렇다면 중추신경계란 무엇일까요? 우리가 느끼고, 운동하고, 생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능을 조절하는 관제탑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니코틴 분자는 흡수되면 신경 세포 사이사이를 돌아다니며 징검다리를 놓는데 이것은 일종의 흉내내기입니다. 진짜 신경 전..

[On the Road] 효성 전주공장 옆 객리단길 시간 여행

오래된 시간과 현재를 잇는 통로 시간을 딛고 묵묵히 서 있는 객사와 휘황한 간판이 어우러진 낯선 듯 재미있는 풍경. 그 옛날, 사람들에게 편안한 쉼을 내어준 자리는 시간 여행자들의 또 다른 쉼터가 되었습니다. 객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객리단길이 트렌디한 감성을 입고 우리를 맞이하죠. 과거와 현재를 잇는 통로, 객리단길은 시간이 흐르고 멈추기를 반복합니다. *전주객사(豊沛之館, 풍패지관)는 전주를 찾는 관리나 사신의 숙소로 사용된 조선 초기의 건물입니다. 영화, 추억을 재생하다 1950~1960년대 영화의 중심지였던 전주에서 한국 영화의 어제와 마주합니다. 전주영화박물관에는 영화로 키운 어떤 이의 꿈, 영화가 전부였던 누군가의 인생이 머무는 곳. 그리고 오늘의 우리는 과거의 나와 필름 속을 걷습니다. 시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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