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여가 트렌드

'직장인+/여가 트렌드'소식이 들어있는 이야기 (704건)

[한 달에 한 편] 2020년 넷플릭스 기대작 20편 (상)

두둥, 일단 시작하면 끝을 보기 전까지 딴생각을 할 수 없어요. 몇 편 보다 보면 밤은 사라지고 반쯤 감긴 눈으로 아침 해를 맞아야 하죠. 넷플릭스가 그래요. 저렇게 만들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완벽한 세계관이 존재하고, 저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수많은 스토리들이 가득하죠. 보면 볼수록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아요. 내가 지금까지 봐왔던 영화나 드라마는 빅뱅 이후 팽창하는 우주의 0.001초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는 걸 느끼게 되거든요. 그래서 2020년도 넷플릭스로 시작하려 합니다. 올 상반기에도 많은 기대작이 우리의 출근길을, 점심시간을, 주말을, 모두 잠든 밤을 기다리고 있어요. 어떤 작품들이 있는지 한 번 훑어볼까요? - 1월 1일 공개! 뛰어난 재능으로 성장 가도를 달리던 중 처참한 낙상 사고로 경쟁에..

[토닥토닥 인문학] 당신의 ‘아우라’는 무엇인가요

「방탄소년단, ‘넘사벽 아우라’」「방탄소년단, 내추럴 사복 패션…“감출 수 없는 아우라”」「방탄소년단 진, 빛나는 아우라」「방탄소년단 RM, 흑백도 뚫고 나오는 아우라」「방탄소년단(BTS) 지민, “왠지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의 스타” 1위 등극」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관련한 연예기사 제목들입니다. ‘아우라’라는 말들이 참 많이 쓰이고 있는데요.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BTS 멤버들의 ‘아우라’는 우리나라를 넘어 전 세계인들까지 매료시켰죠. 그런데 이 ‘아우라’라는 말, 생각해보면 일상에서도 많이 쓰입니다. “이번에 새로 오신 팀장님, 왠지 아우라가 느껴져”, “확실히 핫플레이스라 그런지 여긴 뭔가 아우라가 달라”, ······ 같은 표현들, 여러분도 흔히들 쓰시지요? ..

직장인들의 공복을 깨우는 간단한 아침

아침은 항상 바쁩니다. 밥(탄수화물)은 생각조차 하지 못해요. 커피 한 잔(카페인)으로 잠을 깨우고, 배를 채웁니다. 정 배가 고프면 출근길에 편의점을 들러 아침 식사를 대신해 씹을 거리(당분)를 찾으면 돼요. 출근 후 3시간만 버티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오거든요. 아침 식사가 필요한 것은 알지만 충족시켜야 하는 의무 같은 건 없어요. 그래서 성인 10명 중 4명이 아침 식사를 포기하고 공복을 참고 일하는 것이죠. - ‘뭐라도 먹자!’ 가벼운 아침 식사 더이상 이렇게 살 순 없어요. 아침엔 언제나 굶주린 하이에나 같거든요. 간식에 집착하고 음식 냄새에 침이 흐릅니다. 그러니 그 허기짐을 좀 달래주면서도 바쁜 아침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아침 식사를 챙겨야죠. 공복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죽과 수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나라별 새해 풍습

2020년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시끌벅적 즐거웠던 송년회도, 색색깔 조명으로 화려했던 크리스마스도 벌써 ‘작년’일이 되었다니. 매년 경험하는 새해지만 아직은 2020이라는 숫자가 조금 낯설게 느껴지는데요. 가까워지는 설을 맞아 본격적인 새해맞이를 하다 보면 어느새 ‘2020년이구나’, 하고 실감이 날 거예요. 그런데 문득 궁금증이 생깁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어떻게 새해를 맞이할까요? 우리나라에서 떡국으로 ‘한 살’을 먹고, 세배를 하고, 차례를 지내며 설 명절을 보내는 것처럼 각 나라마다 새해를 맞는 독특한 풍습이 있을 텐데요. 세계는 어떻게 지금 2020년을 맞이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 “신넨 콰이러(新年快乐)!” 중국 우리나라의 설을 중국에서는 ‘춘절’이라고 부릅니다. 중국인들은 이 시기에 보통..

‘근대 문화 속으로 시간을 더듬어가다’ 대구 근대골목

- 겨울을 견디고 맞이할 새봄을 기대하며 아파트와 빌딩 사이에 마주 앉은 한옥 두 채가 있다. 일제 강점기 국채보상운동을 발의한 서상돈과 국권 회복의 염원을 노래한 이상화 시인의 고택이다. 햇볕 머무는 툇마루에 앉아 시비(詩碑)를 바라본다. ‘온몸에 햇살을 받고 푸른 하늘 푸른 들이 맞붙는 곳으로’ 걸어간 시인의 발걸음을 가만히 따라간다. 차디찬 겨울 속에서 새봄을 기다리는 마음과 마음을 포갠다. - 신비롭게 빛나는 백 년의 흔적 아름드리 느릅나무와 대구 최초의 사과나무가 자라는 청라언덕에서 근대로(路)의 여행을 시작한다. 옛 선교사들이 거주한 근대식 붉은 벽돌집, 담쟁이넝쿨을 휘감아 도는 바람의 몸짓, 햇빛에 반짝이는 제일교회의 첨탑이 신비로운 풍경을 만든다. 언덕 뒤편에서 마주한 3.1만세운동길은 대..

아는 만큼 따뜻하다! 패딩 쇼핑 가이드

- 오리와 거위 털을 쓰는 이유는? ‘충전재’는 패딩 안에 들어 있는 보온용 소재입니다. 이불로 치면 이불 안에 들어 있는 이불솜과 같은 것으로, 주로 오리털, 거위털이 많이 쓰이죠. 오리와 거위는 겨울철 연못, 저수지 같은 차가운 물에 몸을 담그고 사는데 체온을 뺏기지 않도록 몸에 솜털이 나 있습니다. 가볍고 부드러운 이 솜털이 옷 소재로 많이 사용되는 것입니다. 반면 육지에서 생활하는 닭, 타조 같은 새는 충전재로 사용할 수 있는 솜털이 나지 않습니다. 거위와 오리 가슴 부위에 난 솜털이 바로 ‘다운’입니다. 크게 거위 솜털이 들어간 ‘구스 다운’, 오리 솜털이 들어간 ‘덕 다운’으로 구분하는데요. 구스 다운은 덕 다운보다 털이 길고 면적이 넓어 조금 더 따뜻합니다. 가격대 역시 덕 다운보다 높게 형..

[한 달에 한 곳] ‘머물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겨울 축제

차가운 공기에 몸도 마음도 잔뜩 움츠러드는 계절, 겨울입니다. 송년회가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종일 집에만 머무르고 싶기도 하죠. 포근한 이불 속에서 귤을 까먹는 즐거움이 쏠쏠하니까요. 그래도 겨우내 실내에만 있기엔 좀 아쉽습니다.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이렇게나 가득하거든요. 올해 겨울, 머물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어서 이 계절을, 이 축제를 즐겨보세요. - 겨울밤, 빛의 향연을 즐겨보자! 기간: 2019년 12월 1일 ~ 2020년 3월 14일 장소: 반포 한강공원 세빛섬 일대 이번 겨울에 꼭 방문하셔야 하는 장소로 한강의 프리미엄 문화공간인 ‘세빛섬’을 꼽고 싶습니다. 지난해 겨울에 이어 올해도 눈부신 빛의 향연이 펼쳐지거든요. 동화 같은 컨셉을 갖고 있는 ‘스토리텔링 축제’라는 점도..

[토닥토닥 인문학] 거미에게 공감하다, 그리고 배우다

효성 블로그의 새 코너 ‘토닥토닥 인문학’은 이름 그대로입니다. 우리를 토닥토닥 위로하는 인문학, ‘괜찮아요- 당신은 잘 하고 있어요’라고 말해주는 인문학, 그런 지성을 함께 나누는 코너죠. 첫 순서로, 거미를 한 번 만나볼까 합니다. ‘응? 거미와 인문학이 무슨 상관···?’ 이렇게 의아해 하실 분들도 계실 텐데요. 거미의 일상은 왠지 직장 생활과 닮았습니다. 아시다시피 거미는 거미줄에 걸린 먹이만 먹으며 살아가죠. 거미줄이 끊기면 거미의 밥줄(?)도 끊기는 셈입니다. 거미의 거미줄과 직장인의 회사, 서로 유사성이 느껴지지 않으세요? 직장인이 쉽게 회사를 그만두기 어렵듯, 거미도 거미줄을 벗어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직장인과 거미는 자유롭지 못한 존재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거미를 ..

영화가 들려주는 뇌 과학 이야기 ‘뇌를 100% 사용하면 초능력이 생길까?’

기억력을 관할하는 해마를 자극하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 결과는 영화가 현실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품게 합니다. - 우리는 뇌의 10%만 사용한다? 인간이 뇌를 100% 사용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영화 는 인간이 뇌의 24%를 사용하면 신체를, 62%를 사용하면 타인의 행동까지 통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주인공 루시는 뇌를 100% 사용하게 되면서 초능력을 얻습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65%가 ‘인간은 뇌의 10%만 사용한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인간의 뇌 사용량이 10% 미만이라는 설이 사실일까요? 뇌신경 학자들에 따르면 이는 거짓입니다. 이 글을 읽는 지금 당신의 뇌는 전전두엽이 활성화되고 있고, 점심 메뉴를 고민하고 있다면 해마, 대뇌피질, 편도체 등 뇌의..

‘철길 따라 추억을, 숲길 따라 힐링을’ 경의선숲길

- 빌딩 숲 사이로 새로운 문화가 꽃피다 뉴욕 센트럴파크와 분위기가 닮아 ‘연트럴파크’로 불리는 경의선숲길. 쉼표 같은 자연이 내어준 자리에 새로운 문화가 만개합니다. 작은 서점들과 갤러리가 밀집한 ‘경의선 책거리’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책 한 권 들고 나무 아래 벤치에 앉으면 그곳이 곧 서재가 됩니다. 볼거리 가득한 ‘플리마켓’, 기다림조차 즐거운 ‘맛집’들, 돗자리 깔고 앉아 즐기는 기분 좋은 수다에 쉼을 만끽하죠. 그리고 청춘을 노래하는 버스킹 뮤지션이 공원에 활기를 불어넣습니다. - 길게 이어진 도심의 쉼터 가을의 한낮, 고층 빌딩과 아파트를 빠져나와 잠시 푸른 자연에 몸을 맡깁니다. 하늘을 유영하는 조각구름, 코스모스 향기를 머금은 시원한 바람, 산들바람에 춤추는 갈대가 평화를 선물하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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