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산업자재PG 울산공장 성재옥 명장을 만나다

2013.06.12 10:13

효성 산업자재PG 성재옥 명장

 

 

안녕하세요, My Friend 효성에서는 효성피플을 통해 임직원 여러분의 멋진 모습을 소개해 드리고 있습니다. ^-^ 대한민국 기술명장이 효성에도 있다는 사실 혹시 알고 계신가요? 명장이 되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서도 오랫동안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임해야 하는데요.

 

지금 소개해 드릴 효성 산업자재  PG 울산공장의 성재옥 명장 역시 그렇습니다. 실을 좋아했던 아이가 명장이 되기까지~ 그 열정을 함께 느껴 볼까요.

 

 

Q. 안녕하세요. 현재 맡은 직무는 어떻게 되시나요?


A. 타이어(Tire) 내부에 사용되는 보강재인 타이어 코드지(Tire Cord紙)를 생산하는 공정의 연사 및 제직 설비의 보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기술명장으로 선정된 효성 산업자재PG 울산공장 코드제작1팀 성재옥 대리가 타이어코드 제직공정에서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

 

 

Q. 어린 시절 직접 목화를 키워 물레로 실을 뽑고 베를 짜는 모습을 보고 자라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섬유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어렸을 적 모습을 회상해 보신다면 어떤 아이였나요?


A. 어릴 적 시골 언덕배기에는 목화밭과 삼, 고구마 등 재배 농사가 주종이었습니다. 그 중 기억나는 것은 이른 아침, 들에 핀 하얀 목화꽃이었어요. 그 아름다운 꽃(목화)이 가느다란 실로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어린 시절 매우 신기하였습니다.

 

목화꽃을 보며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의, 식, 주 3가지 중 의복이 제일 먼저이니 중요하겠구나 생각하기도 했죠. 돌이켜 보면 어린 시절부터 조금 내성적이긴 했지만 부지런함과 끈기를 가지고 묵묵히 주어진 일을 하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Q. 효성에는 어떻게 입사하셨나요? 그때의 포부를 말씀해주세요.


A. 1979년 고등학교(섬유과)를 졸업했어요. 어릴 때 실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며 신기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1970년대 당시 국내 5대 그룹 안에 들었던 ㈜동양나이론에 입사했습니다. 직접 실을 만들어 보자는 꿈을 현실로 만들고 싶었어요.

 

 

효성 산업자재PG 성재옥 명장

<책임의식과 사명감으로 업무에 열정을 쏟는 성재옥 명장과 아이디어 뱅크가 되어준 동료들>

 


Q. TO 연사기(실을 합쳐서 꼬는 기계) 회전수를 높이고, 타이어코드지 설비 생산조건을 구축하는 등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을 이루는 성과를 달성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명장님께서 하신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차원 활동에 대해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어떤 점이 비생산적이거나 불편하다고 생각해 이러한 혁신 활동을 하셨는지도 말씀해주세요. 


A. TO 연사기 회전수를 높여 연간 1,437톤에 달하는 생산량 증가 효과를 거뒀으며 타이어코드지 설비 생산조건을 구축해 제조원가를 연간 1억 4,900만 원을 줄였습니다. 또 연사기 풀리(Pulley)개조로 전력비를 낮추고 직기의 외관 검출기 및 터킨(Tuck-in)을 개조해 타이어코드 외관 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직접 연구한 내용을 적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항상 현재의 조건에서 돈을 적게 들여(투자비) 생산성 향상을 할 방안이 없을까? 모양이나 크기, 형태, 소재 변경 시 기대되는 효과는 없을까? 현재의 상태가 최선인가? 라는 문제의식을 항상 가지고 일을 했습니다. 또 생각이 날 때마다 그때그때 기록을 하고 문제점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매 순간 현 상황을 개선하고자 하는 열정으로 혁신 활동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재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차원에서 고민하시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 고객이 100%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가는 게 고민이죠! 항상 문제의식, 개선의식, 품질의식이 있으면 현 상황에 대해 고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효성웨이가 말하는 것처럼 주어진 일에 책임과 열정을 다한다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키워지고 생산성 향상과 업무효율 향상을 통해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고 믿습니다. 
 

 

<대한민국 기술명장으로 선정된 효성 산업자재PG 울산공장 코드제작1팀 성재옥 대리가 타이어코드 제직공정에서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

 

 

Q. 대한민국명장에 선정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한 직장, 한 부서에서 30년간 주어진 업무를 묵묵히 수행했습니다. 주변의 동료와 선, 후배님들의 조언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땀과 열정으로 일할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명장이 된 이유도 대한민국 산업발전에 선도적인 일꾼이 되어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또 하나의 사명이라 생각합니다.

 

 

Q. 그동안 일을 하며 어려웠던 점은 어떤 것이었는 지 말씀해 주세요. 


A. 변화를 두려워하고 싫어하는 장애요소들과의 싸움이었죠. 조그만 성과조차도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실패의 결과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를 지니는 것도 자신과의 싸움이었습니다.

 

 

Q. 그럼 일을 하면서 보람차거나 기뻤던 순간은 언제일까요?


A. 가장 즐거웠던 순간은 품질관리 분임조 대상을 받았을 때와 대만, 일본으로 해외 연수를 갔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내가 현재 있는 이곳, 이 시간이 가장 즐겁고 보람된 순간이라 생각합니다.

 

 

효성 산업자재PG 성재옥 명장

<책임의식과 사명감으로 업무에 열정을 쏟는 성재옥 명장과 아이디어 뱅크가 되어준 동료들>

 

 

Q. 평소 일에 있어 가치관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입니다. 따라서 끊임없이 일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식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꿈을 이루지 못하는 것보다 꿈꾸기를 포기하고 잃어버리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섬유는 명장님께 있어 어떤 의미일까요? 또 앞으로의 목표를 어떻게 되세요?


A. 저에 있어 섬유는 꿈과 열정 그 자체입니다. 효성은 꿈을 실현한 멋진 무대가 되어 주었습니다. 효성에서의 도전의식과 열정이 식지 않도록 끊임없는 자기관리를 통해 제가 가진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효성이 글로벌 No.1 회사로 입지를 다져갈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입니다.

 

남에게 알려지지 않고 그저 조용히 남을 돕고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주위의 어두운 곳이 더욱 밝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 명장이란?

 

 

‘대한민국 명장’은 숙련기술장려법을 근거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상입니다. 학력과 나이에 상관없이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한 이들 중 해당 직종에서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능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1986년 도입 이래 약 547명의 명장이 선정됐습니다. 현재 기계, 전기, 섬유 등 22분야 96직종에서 선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명장으로 선정되면 증서와 명패, 일시장려금 2,000만원, 계속종사장려금 등이 지급되며 국외 선진국 산업시찰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 포스팅은 이투데이의 “가보니 만나보니” 코너를 토대로 작성됐습니다>

 

 

링크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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