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달린다] 글로벌 핵심 기지, 베트남법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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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법인이 중국의 생산 공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 기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 공단 내에 스판덱스 공장을 준공한 이래로 섬유 타이어코드 공장, 스틸코드 공장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베트남법인을 찾아가 보았는데요, 자 ~ 지금부터 베트남으로 gogo!!!

 

 

 

 

 


베트남법인이 중국의 생산 공장과 더불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생산 기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부터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 공단 지역 내에 스판덱스 공장을 준공한 이래로 섬유 타이어코드 공장, 스틸코드 공장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는데요, 특히 해외 현채인을 4,000명 이상 고용하는 등 국외 주요 법인으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 년짝 공단은 베트남 정부가 외자 유치, 기업 및 산업 시설 유치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기 위해 계획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지역으로, 현재 년짝 7개 공단 지역에 207개 기업이 들어섰고, 이 중 한국 기업도 57개에 달합니다. 베트남법인은 지난 2007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한국 기업 중 최대 규모, 공단 전체로도 두 번째 규모로 공장 면적만 약 68만 5,000㎡(약 20만 평)에 이릅니다.

 

 

 

 

 

 

 


효성은 년짝 공단 내 최대 한국 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역 경제를살리는 기업으로 활약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7년에 스판덱스 공장이 들어설 때만 해도 허허벌판이었던 년짝 공단은 도로와 택지가 개발되는 등 기간 시스템이 확충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의 상가가 새롭게 들어서고, 부동산 매매와 렌트 사업도 활발해지는 등 경기 진작 효과가 뚜렷합니다. 최근에는 년짝 지역 내 최초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는 등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매년 수백 명의 현지인을 채용하면서 년짝 지역은 물론이고 호찌민시의 우수 인력까지 몰려들고 있습니다.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서 베트남법인은 년짝 공단 내의 타사와 비교해 높은 임금을 보장할 뿐 아니라, 출ㆍ퇴근 통근 차량 지원 등 우수한 복지 환경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년짝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일하고 싶은 기업 1순위로 효성이 꼽힌다고 합니다.

 

효성은 현지인을 채용하여 체계적인 관리자 육성을 통해 현지인 중심의 기업화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요, 한국의 축적된 인사, 생산, 관리 노하우를 베트남법인에 전수해 생산직 사원에서부터 관리자에 이르기까지 현채인 중심으로 이뤄지는 생산 기지로 성장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활용하는 한편, 현채인을 위한 정기적인 한국어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는 사실!


지역 주민을 적극 채용하면서 지역의 산업인력 구조도 변했는데요, 전통적으로 국가가 소유한 고무나무 농장에 종사해온 주민들은 년짝 공단의 활성화로 상당 부분 공단 쪽으로 일자리를 옮겼습니다. 일자리를 늘리고자 하는 베트남 정부도 고무나무 농장의 규모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대신 공단 지역을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또한 공단 내 제조업이 크게 발달하면서 서비스업도 함께 성장하는 등 년짝 지역의 산업 구조가 대폭 바뀌고 있습니다.

 

 

 

 

 

 


 

우리 임직원들이 베트남공장 유니폼만 입어도 단골 가게에서 외상이 가능할 정도로 지역 내에서 ‘효성은 곧 믿을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우리회사는 이러한 주민들의 인식에 보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해와 올해 8월에 서울대학교 치과대학과 선린병원, 효성 임직원이 함께하는 의료 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하여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쳤습니다. 베트남법인이 공장 증설 등 생산 기지 확대를 통해 세계 주요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최적화된 생산 시스템을 갖추는 동시에,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