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때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 & 가장 보기 싫은 꼴불견 BEST

Story/효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벌써 다음주면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다가오네요. 여러분은 ‘추석’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보름달, 송편, 한복, 차례 등 여러가지가 떠오르지만 가까운 친인척을 만날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니 반가움이 생각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즐거운 명절 추석에 찬물을 끼얹는 ‘분위기 브레이커’가 꼭 있죠 ㅠㅠ 그 대망의 1등 공신(?)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어려운 형편임에도 불구하고 추석이라고 힘들게 귀성했는데.. 띠로리~ 친척 어른들의 덕담을 가장한 막말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네요. 흐규흐규 ㅠㅠ 왜 그러시는거에욧 -_-+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 그래서 오늘은 대학생들이 추석 때 듣고 싶지 않은 말, 듣고 싶은 덕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 해요. 모두 함께 고고씡~ 눈누난나♬

 

 

 

 

 

 

 

 

 

 

 

 

 

 

공교롭게도 하반기 공채 시즌과 겹치는 추석입니다. 이거 울어야 하나요, 웃어야 하나요? ㅎㅎ 아직 취업도 못했는데; 아직 취업준비도 제대로 안됐는데; 나도 취업이 너~~무 하고 싶은데!! 왜 물어보시나요ㅠㅠ 조사결과 응답자의 3분의 1의 대학생들이 추석에 듣기 싫은 말 1위로 뽑은 그 말! “ 좋은데 취업해야지~” “아직 놀고 있니?” 물론 걱정하시는 마음에 물어보신 건 잘 알고 있지만 아직 취업준비 중인 대학생들에겐 엄청난 스트레스라는걸 알아주세요. 이번 추석만은 제바아아아알~~ 

 

 

 

 

 


“우리 00이는 지금 장학금 타면서 학교 다니잖아~ 넌 공부는 잘 하고 있니? “ “우리 00이는 아무나 못 들어간다는 00기업에 취직했는데 넌 지금 어디 회사 다니니? 이것 또한 너무너무 싫은 말 중에 하나죠 ~_~ 다른 사람과 나를 비교해서 열등감이나 콤플렉스를 자극한다면? 생각만 해도 벌써 부르르르르~ 이런 말들은 오히려 자신감을 상실시키고 자존감을 낮추는 말들이니 어르신들! 그러지 말아주세요 >_<

 

 

 

 

 


블로그지기는 365일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365번 실패를 한답니다 ㅎㅎ 여자분들 중에 공감하시는 분 손~머리위로!! (이러고 있습니다 -_-;; 하하) 마음먹은 대로 다이어트가 되지 않아 안 그래도 스트레스를 받는데 말입니돠 옆에서 “너 살 좀빼~”라고 말한다면? 으악! 스트레스지수 상승! 이 분노를 먹는 것으로 풀겠어! 우걱우걱! 냠냠쩝쩝! 결국 남는 건? 불어버린 내 살들.. 악순환의 연속이군요. 요즘같이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 시점! 살 좀 빼라는 그 이야기는 우리(?)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다구욧! 오늘부터.. (아니, 오늘 하루만 좀 먹고 ㅎㅎ) 내일부터는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해야겠어요. 으쌰으쌰

 


 

 

 

 

커플지옥! 솔로천국! 을 외친지 어언…기억도 안나는군요, 가물가물 @_@ 가을이 되니 더 외롭군요. (저는 가을 타는 여자니까요>_<v) 이제 나이도 좀 있겠다~ 연애 좀 해볼까 했더니 어랏, 왜 내 주위에는 내 맘에 드는 짝이 없는 것이오! 아니, 맘에 드는 그들은 왜 다 임자가 있는 것이오! 내 짝은 어딨느냔 말이오! 짚신도 제 짝이 있다는데 ㅠㅠ 그러니 애인이 있냐는 말은 묻지 말아주세요. 저도 애인…..있고 싶슴돠. 내년에는 꼭 멋지고 예쁜 애인 데리고 추석때 같이 찾아뵐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커플지옥! 솔로천국!을 외쳐봅니다 ㅎㅎ 

 

 

 

 

 

 


아무래도 대학생도 학생이다 보니 성적에 대해서 굉장히 예민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학만 입학하면 모든 것이 다 내 마음대로 될 줄 알았습니다. 드라마에서 보던 것 처럼 잔디밭에 누워도 보고 벤치에 앉아 독서도 하고 멋지고 예쁜 애인을 만들어 팔짱을 끼고 캠퍼스를 거닐게 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띠로리~ 현실은? 매일 밤 밀린 과제에 밤잠을 설치고 뒤돌아 서면 돌아오는 시험기간, 조모임과 발표준비에 너무너무 바쁩니다. (가끔 정신 줄 놓고 술도 한잔씩 합니다만; 쿄쿄쿄 그거슨 우리들만의 비밀로 간직하는걸로~)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성적은 내 기대보다 미치지 못할 때가 있죠. 앞으로 성적 관리 잘 하겠습니다. 그러니 제 성적에 대해서는 쉿!!!!!!><


 

 

 

 

이 외에도 “어릴땐 예뻤는데…” 라던지 “시집(장가)는 어떻게 갈래, 언제 갈래?” 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생각하면 어르신들 입장에서는 우리들에게 전하는 관심의 표현일 수 있으니 얼굴을 붉힐 수도 없고 참 난감한 상황이 많습니다^^; 서로 듣기 싫은 말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어디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그러니 듣기 싫은 말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올 추석 때는 듣기 싫은 말을 들었을 때 여러분들만의 쎈쑤!로 위기(?)를 모면하시길 바라며 그 노하우 블로그지기에도 전하여주시옵소서~

 

 

 

 

 

 

 

 

 

 


왜 우리 엄마만 일해야 하나요? ㅠㅠ 이런 말이 목구멍 까지 올라오지만 엄마의 입장이 더 난처해 질까 참아본 적도 있는 1人입니다. 다들 맛있는거 먹고 윷놀이도 하며 하하호호 하고 있는데 주방에서 허리 한번 못 펴고 주방일을 보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보면 마음이 너무 아프기도 하고 웃고 있는 그들(?)이 얄밉고 미워보이기 까지 하죠. (그러면 안되는 줄 알지만.. ㅎㅎ) 올해엔 보고만 있고만 있지 않을거에요. 씩씩대면서….. 다들 이 일 좀 돕지 못해요? 라고 소리칠거에…….요는 아니구요 ㅎㅎ 제가 소매 걷어붙이고 엄마를 도와야겠죠? 옆에서 말동무도 해드리고, 어깨 안마도 해드리구요. 올 추석엔 우리 모두 효자, 효녀 되자구욧! ><

 

 

 

 

 

 

바쁜 일이 있거나 금전적인 여유가 없어서라든가 다양한 이유로 귀성을 포기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고속도로 정체때문 ㅠㅠ 평소보다 2~3시간은 기본이고 두 배로 시간이 더 걸리기도 하죠. 제가 어렸을 적 기억 중 한가지! 서울에서 출발하여 대구에 계시는 큰댁에 가는 길이었어요. 그런데 차가 너~무 막히는 상황 +_+ 평소 같았으면 (아주 예전이기에 지금처럼 길이 좋진 않았다는 걸 감안하면) 6시간 거리인 그곳에 18시간이 걸려서 도착했다면 믿으시겠어요? ㅎㅎ 중간에 화장실이 너무 가고 싶었지만 휴게소까지도 몇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상황이라 차를 갓길에 세우고…그 이후는 상상에 맡기겠슴돠 ~_~ 배도 너무 고프고 차 안에만 앉아있자니 몸도 쑤시고 정말 고생이 많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렇다고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유턴을 해서 서울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구요. 아주 어렸을적이지만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나는 걸 보니 나름 고생은 고생이었나봅니다 ㅎㅎ 다들 고속도로 정체 경험 해보셨죠? 추석때 가장 보기 싫은 꼴불견 2위일만 하다고 강력하게 소리쳐 봅니다! (웅변ver.ㅋㅋ )

 

 

 

 

 

 

 


추석 때 집에서 맛있는거 먹고 할 수 있는건? 뒹굴뒹굴~ 굴러다니면서 티비보기 아니겠슴까? 하지만 추석특선으로 하는 영화는 한정되어 있다는 점~~ 이미 몇 번씩이나 다 마스터한 영화라는 점~~ 그래서 이번 추석 연휴 때는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는 점~~~ 올해엔 꼭 새로운 영화><로 우릴 즐겁게 해주셨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 ☜

 

 


 

 

 

 


연휴 내내 굴러다니면 먹고 자고 먹고 자고를 반복 하다보니 남는 것은! 띠로리~ 늘어난 내 뱃살이여~ 어찌 사람 몸이 이리 될 수 있단 말입니깟! 이 상태라면 누가 살짝만 밀어도 공처럼 또르르르~ 굴러가게 생겼군요. 송편먹다가 내 몸이 송편이 되었어요 ㅠㅠ (누가 들으면 이전 몸매는 엄청난 S라인을 자랑하는 몸매인 줄 알겠군요 ㅎㅎ) 올해엔 같은 후회 하지 않을거에요. 꼭 적당히 먹고 산책도 하며 몸매관리에 힘써야겠어요. 여러분도 올해엔~ 송편되시면 아니아니 아니~되오!

 


 

 

이 외에도 심부름 시키는 친척 어른, 끊임없는 일거리, 떼 쓰는 친척동생 등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어요. 꼭 심부름을 쉬지 않고 시키는 친척분들 계시죠~ 본인은 가만히 앉아서  이거 해와라, 저거 가져와라 하면 너무 기분 나쁨ㅠㅠ 훌쩍! 저도 연휴엔 좀 쉬고 싶다구요. 친척어른의 심부름꾼이 아니라구욧! 이라고 외치고 싶지만 그래도 웃는 얼굴로 일어나 그 일을 하고 있는 소심한 내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ㅠㅠ 모두 공감하시죠? 거기에 떼쓰는 친척동생들까지 합세한다면 말그대로 멘붕이 옵니다. 저기가서 너희들끼리 조용히 놀아주면 이 언니는 참 고맙겠다^^ ㅎㅎ 여러분들은 어떤 모습이 추석연휴 꼴불견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래도 민족 대명절인 추석아니겠습니까? 우리 모두 하하호호 웃는 얼굴로 즐겁게 추석을 보내보아요~ 다음주 이시간까지 우리 모두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