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과표로 보는 효성 직무별 현실 업무] 인사 직무 - 효성중공업 인사팀 박예슬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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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기획, 재무, 홍보, 생산관리, 제품연구… 어떤 직무인지는 대략 알겠어요. 그 일을 하는 내 모습을, 막연하지만 오래도록 꿈꿔 온 걸요. 그런데 내가 효성에 다니게 된다면, 진짜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취업준비생, 특히 효성 채용을 희망하는 지원자 여러분들이 합격 비결만큼이나 궁금해하는 부분, 바로 직무별 업무일 것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진짜 효성인들은 진짜 무슨 일을 하며 하루를 보내는지, <하루 일과표로 보는 효성 직무별 현실 업무>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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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과표로 보는 효성 직무별 현실 업무: 인사 편

 

효성중공업 인사팀 박예슬 사원

 

 

Q. 소속팀의 주요 역할과 본인의 직무, 담당 업무는 무엇인가요?

 

저는 인사팀에서 채용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주로 경력직 채용을 담당하는데, 신입사원 채용 지원과 계약직 사원 채용 및 관리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공정하고 효율적인 채용을 위해 채용 플랫폼, 홍보 방식 등을 검토하는 일을 하고 있죠.

 

 

Q. 실제로 일해보니 생각했던 직무 및 업무와 비슷한가요? 혹시 다른 점이 있다면?

 

전에는 채용에 대해 당연히 지원자의 관점에서만 생각했었죠. 실제로 일해보니 해당 팀의 인원 및 R&R, 인원 계획 등을 포함한 충원요청서를 검토하고, 경력사항 등을 확인하여 처우 및 입사일 협의까지 한 명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Q. 해당 직무에 꼭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인사팀에서 필요한 역량은 소통 능력과 책임감, 그리고 꼼꼼함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사팀은 회사 내부 사람들뿐만 아니라 회사 외부 사람들과의 소통도 많은 편이에요. 채용 업무에 있어서도 적합한 사람을 뽑기 위해서 현업 부서와 소통해야 하며,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유관 부서, 후보자, 서치펌, 채용 플랫폼 담당자 등 여러 사람을 만나죠. 이 부분에 있어서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라는 책임감으로 임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또한, 담당 업무뿐 아니라 임직원분들의 다양한 요청 사항에 대응해야 하며,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여러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차질이 없도록 꼼꼼함이 필요해요.

 

 

Q. 하루 중 언제 가장 집중이 잘 되시나요? 시간 관리 노하우도 있다면 알려주세요.

 

저는 하루 중 출근한 직후가 가장 집중이 잘 돼요. 아침에 와서 쌓여있는 메일을 보다 보면 저절로 집중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업무만이 아니라 임직원분들의 다양한 요청 사항에 대응하다 보면 정신 없이 오전 시간이 지나가는 것 같아요.

 

앞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예상하기 힘든 여러 이슈가 발생하기 때문에 꼭 끝내야 하는 업무는 체크해두는 편이고, 퇴근 전 다음 날에 꼭 해야 하는 일을 적어두는 것도 저의 노하우인 것 같습니다. 또, 달력에 외부 일정, 서류 마감, 면접, 보고서 마감 등을 색깔을 달리하여 표시해둬서 한눈에 일정을 볼 수 있게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되더라고요.

 

 

Q. 효성 그리고 해당 직무 자랑이나 조언, 응원 등 취준생을 위한 한 마디 부탁드려요.

 

효성은 신입사원을 위해 다양하게 지원해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어요. 입사 후에 지도사원을 배정하고, OJT를 진행하죠. 최근에 효성중공업 56기 동기들과 하계캠프를 다녀왔는데, 서로의 업무를 공유하고 동기부여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효성은 신입사원 시절을 단순히 교육을 받으며 보내기보다 실제 업무를 빠르게 접해서 업무 속에서 배움을 가질 수 있어요. 덕분에 조직에 금방 적응할 수 있고, 본인의 커리어를 알차게 채워나갈 수 있다는 것이 효성의 장점이죠.

 

저도 취업 준비를 할 때, 많이 좌절하기도 하고 스스로를 많이 미워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단순히 상황에 빠져 우울해하기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아 실패를 빠르게 극복하고 긍정적인 자세로 계속 도전한다면 여러분의 노력이 꼭 전해질 거라고 믿습니다. 곧 효성에서 함께 일하게 될 날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