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원단을 만들자! - 후가공에 대하여(2)

2012. 7. 2. 11:24

 

 

 지난 블로그에 이어 원단의 후가공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여러분들께서 흥미를 느끼실 만한 후가공의 종류에 대해 알려 드릴텐데요. 꽤 오래 전부터 지속되어 온 웰빙 트렌드에 따른 후가공의 종류입니다.

 

 

 첫 번째로, 다이어트 가공 원단입니다. 한 원단업체는 라즈베리향으로 섬유에 기능성을 부여해 지방 분해를 촉진시키는 작용 및 지방의 체내 흡습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도록 했습니다. 혹 몇몇 분들께서는 “라즈베리향 만으로 어떻게 그런 기능을 발현하겠어!”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일본 가네보 그룹이 실용화 시킨 이 가공법은 비만학회에도 몇 차례 소개돼 기능이 검증되었다고 하니 매우 흥미롭다 하겠습니다.

 


 또한, 여성분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가공법도 개발되었는데요. 미백, 보습효과를 가져다 주는 가공법으로, 심해 상어의 간유에서 추출한 스쿠알렌을 섬유에 적용한 알부틴 가공이 그것입니다. 피부의 기미나 주근깨의 원인인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해 주어 미백/모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아토피성 피부염이나 가려움증 등에 효과가 있는 쑥가공 섬유, 화산재를 이용한 나노리오 섬유 등이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름이 익히 알려진 언더웨어 브랜드에서는 과거 후라보노 가공 섬유를 이용한 내의를 출시했었는데요. 감 열매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이 원단은 착용감이 우수하고 항균/소취 효과가 뛰어났었다고 합니다. 


 두 편에 걸쳐 원단의 여러 후가공 종류에 대해 말씀 드렸습니다. 쉽게 설명해 보면, 국수를 만든다고 할 때, 국수를 다 만든 후 양념을 첨가하는 것이 후가공 방식이라면 밀가루 반죽 과정에서 양념을 첨가해 뽑는 것이 원사 자체 처리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기능은 후자의 경우가 더 효과적이며 후가공 방식은 반복적 세탁으로 그 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다양한 첨가물 처리 후가공 방식은 눈에 보이는 변화가 미미하더라도 그 효과가 분명 처리하지 않은 원단에 비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원가절감을 위해 원료를 일정량 이하로 가미하고 과대광고를 통해 소비자를 현혹하는 양심불량 업체가 있다는 점은 항상 유의하셔야 합니다. 광고만을 믿지 말고, 정확한 데이터를 비교/분석해 보신 뒤 구매하는 것, 잊지 않으셔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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