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직잡] 요즘 직장인들의 랜선사수, 콘텐츠 플랫폼

Story/효성

 


알쓸직잡

 

알아두면 쓸 데 있는 직장인의 잡학사전, ‘알쓸직잡’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직장인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전합니다. 슬기로운 직장생활로부터 행복한 일상이 시작되기를 바라며, 세상 모든 직장인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며!


요즘은 랜선사수 하나쯤은 알고 지냅니다. 직장상사처럼 어렵지도 않고, 눈치 볼 필요도 없고, 필요할 때 마음껏, 언제 어디서든 비대면으로 내게 필요한 모든 걸 채워주거든요. 그런데 랜선사수마다 조금씩 성격이 다르다는 건 알고 있나요? 1:1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수부터 트렌드 가득 담긴 그 분야 최고 전문가의 노하우까지, 여러모로 곁에 두고 오래 함께하고 싶은 랜선사수를 모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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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모든 직장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퍼블리(pub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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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는 유튜브가 뜨기 시작했던 2015년, 영상보다 텍스트가 더 익숙했을 때 등장한 텍스트 기반의 구독형 지식 플랫폼 사업자입니다. 직장생활에 필요한 업무 스킬에서부터 직장인에게 도움이 될 비즈니스 트렌드, 커리어 고민에 대한 솔루션까지 무척 다양한 지식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공하는 콘텐츠의 카테고리가 워낙 무궁무진해서 어떤 분야, 어떤 직무, 어느 정도의 경력을 가지고 있든지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접할 수 있는 게 특징입니다. 덕분에 사회초년생은 물론이고 팀장님도 구독하고 있을 정도. 퍼블리에서 랜선사수를 만나는 것도 추천드려요. 여기서 끝은 아니고요, 퍼블리는 2020년 초 새로운 커리어 SNS를 오픈했는데요, 그게 바로 커리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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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재직자의 시선을 가질 수 있는 커리어리(career.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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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리는 누구나 프로필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고, 커리어 관련 글을 쓸 수 있는 양방향 플랫폼입니다. 처음엔 ‘퍼블리 뉴스’라는 이름의 뉴스 큐레이션 서비스로 시작되었는데요, 뉴스레터 형식의 피드를 올리는 모델이었어요. 일방향으로 정보가 흐르는 기존 틀을 깨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경계가 없는 양방향적 서비스로 정체성을 리브랜딩하여 현재와 같은 형태의 서비스가 되었죠. 덕분에 다양한 업계 전문가와 스타트업 재직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들이 이슈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호기심을 해결함과 동시에 그들의 시선을 재해석할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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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보다 깊고 책보다 빠른 북저널리즘(BOOK JOURN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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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고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 필요한 건 아니에요. 세상을 좀 더 넓게 볼 수 있는 시각이 필요하죠. 책을 정독하기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그렇다고 검색해서 나오는 정보는 깊이가 얕아 인사이트를 얻기 쉽지 않아요.

 

 

저널이라는 이름에서 오는 심오한 느낌에서 짐작할 수 있듯 북저널리즘은 책처럼 깊이 있게, 뉴스처럼 빠르게 우리가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를 전합니다. ‘지금 깊이 읽어야 할 주제’란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깊이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주제를 뜻하는데요, 세계, 테크, 컬처, 경제, 정치, 사회, 워크, 지구에 대한 이슈를 책처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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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자와 일대일로 대화하는 커피챗(COFFEE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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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챗은 익명 기반 일대일(1:1) 커리어 대화 연결 플랫폼입니다. 내가 궁금한 곳에 있는 사람과 일대일 익명으로 자유로운 음성 대화를 통해 커리어 및 비즈니스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죠. 딱 20분, 커피 한 잔 마시며 가볍지만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그 시간 동안 부담 없이 궁금한 것들을 묻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이직 준비, 커리어 전환, 직무 역량 고민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분이라면 세상에서 가장 유익한 20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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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면 사라지는 롱블랙(LongBl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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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의 서비스를 그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습관 형성 구독 서비스. 다른 지식 플랫폼과는 조금 다른 접근입니다. 롱블랙은 다양한 종류의 지식 콘텐츠 서비스가 있지만 정작 읽을 만한 콘텐츠는 많이 없다는 점을 주목했어요. 하루에 하나만 읽어도 현재 중요한 트렌드 흐름을 알 수 있게 큐레이션 방식을 적용했습니다. 하루에 한 가지 콘텐츠만, 24시간 이내에 읽어야 하고, 하루가 지나면 별도 요금(샷 추가)을 지불해야 읽을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트렌드를 파악하는 건 기본이고, 많이도 아니고 ‘하루에 딱 하나만’ 읽는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것이죠. 덕분에 평균 8,000자가 넘는 긴 텍스트임에도 완독률은 85%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일을 하면 할수록 안타깝게도 부족함을 느껴요. 뭐든 할 수 있는 패기를 가진 신입도, 경험 많은 대리님도, 시장에 대한 감을 유지해야 하는 과장님과 부장님도, 부족함을 채우고 싶은 건 매 한 마음이죠. 오늘의 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나를 위해 랜선사수의 도움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요? 부족함을 확실히 채워줄 뿐 아니라 성장하는 나를 느길 수 있게 만들어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