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말고 진짜 돈 주고 테스트해봤습니다! 효성 신입사원의 유료 MBTI 검사 후기

효성/사람

 

수많은 사람을 16가지 유형으로만 나눌 수도 없고, 한 사람 안에도 여러 가지 성향이 있고 상황에 따라 다른 모습이 나오기도 하죠. 그렇지만 MBTI는 때론 내가 알지 못했던 내 모습을 파악할 수 있고, 대략이라도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유용한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친구와 연인, 직장동료와의 관계에서 약간 도움이 되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진짜 MBTI 검사를 해봤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던 그 무료 테스트 말고 유료로 말이죠. 효성의 신입사원 3인의 유료 MBTI 검사 후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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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로 파악한 제 강점을 살려 효성의 성장에 기여할 겁니다!”

 

 

효성티앤씨 경영관리팀 ‘ESFJ’ 이명관 사원

 

MBTI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때 빠르게 상대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고, 대화를 풀어나가기에 좋은 주제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기존 MBTI 검사에서는 간단한 설명이 전부라 저를 제대로 알아가는 데 부족했던 것 같아요. 제가 J여도 마냥 계획적이지 않고, F지만 마냥 감성적이지는 않거든요.

 

이번에 유료 MBTI 검사를 해보니, 성향별 수치를 함께 나타내주어 저를 좀 더 명확히 알아가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직무와의 연관성을 위주로 자세히 풀어주어서 좋았습니다. 제가 어떤 방식으로 회사에 기여할 수 있을지 파악할 수 있었거든요.

 

저 같은 경우, 서비스 지향적인 태도를 통해 사람들의 요구와 욕구에 주의를 기울여서 정확한 방법으로 과업을 수행하는 특성을 지녔다고 결과가 나왔는데,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해요. 그래서 팀 차원에서 움직일 때 각 팀원에게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서 준비하려고 하고, 여러 신사업이 최종 소비자 혹은 시장에서 잘 수용될지 한 번 더 생각하여 사업성을 고민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얼마 전 유튜브에서 MBTI 과몰입을 주제로 만들어진 영상을 봤습니다. 입사서류를 제출하며 MBTI를 쓰는데 '회사가 가장 선호하는 유형을 써야지 합격할 수 있다'라는 말을 하며 거짓으로 작성하는 것을 보여줬어요. MBTI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성향별 수치까지 나타내 준다면 정말로 채용에서도 활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또한, 팀을 구성할 때 MBTI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시도가 될 것도 같아요.

 

이번에 얻은 MBTI 검사 결과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 저의 강점을 살려 효성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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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J의 세심함, 구매 직무와 찰떡 궁합!”

 

 

효성첨단소재 구매팀 ‘ESTJ’ 소희지 사원

 

실제 유료 MBTI 검사는 생각보다 질문지가 간단해서 깊이 생각하지 않고 빠르게 답변할 수 있었어요. 기존에 인터넷에서 했던 무료 MBTI보다 간결한 문장이나 단어로 구성되어 있었고, 어색한 영문 번역체가 아니라서 쉽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었죠.

 

검사 결과는 기존에 알고 있던 것과 비슷했어요. 저는 F와 T의 수치 차이가 크지 않았는데, 이번 결과에서는 T로 나왔죠. 특히, 환경적 요인, 노력의 요인 등으로 인해 두 성향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설명해줘서 좋았습니다.

 

MBTI는 분명 직무 수행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저는 J 성향이 강해서 뭐든 세세한 계획을 짜고 업무를 시작하는 편인데요, 구매 직무에서 특히 한꺼번에 여러 발주 요청을 받고, 다른 타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업무를 맡고 있기 때문에 이런 계획 수립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번 검사를 통해, 제 성향과 직무가 어느 정도 부합한다고 생각했고, 납기 관련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에 대해서도 공감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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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업무 처리와 꼼꼼한 관리로 빈틈없는 설계를 만들 거예요!”

 

 

효성중공업 SSE팀 ‘ISTJ’ 정용재 사원

 

솔직히 MBTI에 관심이 많진 않았지만, 친구들과 재미있게 주고받을 수 있는 얘깃거리라고 생각했어요. 또, 평소에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생각하지 않게 되는데, 이런 검사를 통해 스스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는 것 같아요. 검사 결과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하고 성장시키는 계기도 될 수 있고요.

 

무료 MBTI 테스트에서는 ESFJ가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ISTJ라는 결과를 받았습니다. 저는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내성적인 성격이라 E와 I의 중간에 있었는데, 그래도 I의 성향이 조금 더 뚜렷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이번 결과에서 이 부분이 잘 반영된 것 같아요.

 

반면, 의외의 결과는 F가 T로 바뀐 거예요. 이유가 궁금했는데 검사 결과에서 자세히 나와 있었어요. 의사결정이나 사물에 대해서는 T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사람을 대할 때는 F의 관점에서 보는 성향이 있다고 합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니, 정말로 대상에 따라 제가 다른 관점으로 행동했던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어떻게 하면 저의 강점을 업무에 잘 녹여낼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이번 MBTI 검사가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설계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설계 업무가 흔들린다면 프로젝트 전체가 흔들릴 수 있어서 꼼꼼하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을 처리할 때 디테일을 잘 챙기고, 꼼꼼하게 관리를 잘한다는 ISTJ의 강점을 업무에 활용한다면, 빈틈없는 설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논리적인 분석을 통해 최선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T의 성향, 과제 수행에 필요한 단계를 미리 계획하고 그대로 지키려 하는 J의 성향 역시 업무에 활용하려고요.

 


 

분명 MBTI는 한 사람의 전부를 보여주진 않아요. 그렇지만, 재미로 봐도 좋고, 나를 조금 더 알아가는 수단으로 활용해도 좋고, 진로나 관계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그 실마리를 찾는 수단으로 참고해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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