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마주친 효성] 제주도 놀러 갔다 마주친 효성의 풍력발전기

 

봄 하면 제주도, 제주도 하면 봄 아닌가?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제주의 풍경이 그리워 제주도로 떠났다. 유채꽃과 벚꽃이 펼쳐지는 들판과 드라이브 길도 좋고, 수없이 많은 오름과 숲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한라산까지. 그렇지만 역시 제주도는 바다지. 해안가를 따라 달리고 달려 도착한 김녕해수욕장. 하늘과 바다의 그라데이션, 하얀 백사장과 까만 바위의 상반된 조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건…

 

 

풍력발전기? 아니, 이건 효성중공업이 만든 거잖아?

 

 

효성중공업은 풍력발전기라고도 부르는 풍력터빈을 만든다. 국내 풍력발전 사업의 핵심업체이며, 산업 에너지의 핵심인 중전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걸 생각해 낸다며 그렇게 놀라운 일은 아니다. 태양광 인버터(전력 변환 장치)와 EPC(설계•조달•시공), 에너지저장장치(ESS), 스태콤(STATCOM)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이어오고 있으니 말이다.

 

효성은 2006년 국내 최초로 750kW 풍력터빈을 개발했고, 2009년 2MW, 2014년 5.5MW 해상용 풍력터빈을 개발했다. 제주김녕풍력단지에 설치된 것이 바로 5.5MW 해상용 풍력터빈인데, 이 제품은 2015년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기관인 DEWI-OCC로부터 국제 형식인증을 받기도 했다.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다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지만,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수단이 되기에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고 특히 해상풍력은 육상풍력에 비해 입지 제약에서 자유롭고, 소음이나 전파 방해 등의 문제도 적고, 대형 단지를 건설할 수 있어 대량의 발전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

 

효성은 수소사업에서도 활발한 만큼 해상풍력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는데, 최근 전남도와 무려 1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 MOU를 체결한 것을 보면 이를 잘 알 수 있다. 전남도는 2030년까지 전남 신안에 세계 최대 규모인 8.2GW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그리고 여수를 중심으로 한 동부권에도 5GW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전남도 내 전체 해상풍력발전단지 규모는 총 25GW에 달하게 된다. 효성은 이러한 전남도의 계획에 따라, 2023년까지 전남 지역에 해상풍력발전 조립공장을 착공할 계획이고, 세계 해상풍력터빈 3위 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며, 국내에서 생산할 10MW급 해상풍력터빈에 대한 KS인증 획득도 추진하는 중이다.

 

 

효성은 이렇게 전남의 해상풍력발전으로 만들어진 전기로 물을 전기 분해(수전해)해 청정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수전해 설비도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효성이 생산하는 그린수소는 최대 연산 20만톤으로 늘어날 수 있고, 이와 함께 그린수소의 저장과 활용을 위해 액화수소 플랜트와 충전소도 지을 예정이다.

 

 

풍력이라는 청정에너지가 또다시 그린수소라는 미래에너지로 이어지다니,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그저 바람이 많은 섬으로만 알았던 제주에서 마주친 효성은 여기 제주보다 더 아름다운 세상을 그리고 있었나 보다.

 


어쩌다 마주친 효성

 

<어쩌다 마주친 효성>은 우리가 일상에서 효성을 어떻게 마주치는지, 어쩌다 마주친 효성을 소개해보는 이야기입니다. 제주도에서 마주친 효성의 풍력발전기로 생각해본 해상풍력과 그린수소 사업. 효성이 불러올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초록빛 미래를 기대해주세요. B2B 기업으로 멀게만 느껴지는 효성은 사실 이렇게 아주 가까이에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 어쩌다 효성을 마주쳐도 너무 놀라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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