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人사이드] “내년엔 꼭 살아보자, 갓생!” 갓생러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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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현직 직장인, 효성인의 생각과 마음을 들여다보는 <효성人사이드>! 열한 번째 주제는 ‘갓생러 테스트’입니다.

 

올해 생은 틀렸습니다? 그러니 내년엔 꼭 갓생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연초에 했던 다짐이 흐지부지되고 벌써 1년이 흘러버린 지금, 다시 갓생을 꿈꾸며... 나는 어떤 갓생을 살 수 있을지 지금 테스트해보고, 내가 꿈꾸는 2022년의 갓생에 관해 이야기 나눠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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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생러 테스트

 

내가 갓생을 산다면 어떤 갓생러에 어울릴지 알아보는 갓생러 테스트. 그 결과 효성인들은 ‘세상 따스한 감성리스트’(29.5%)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친절하고 따뜻한 마음 씀씀이로 주위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며, 정직함과 진솔함으로 '사람 참 괜찮다'라며 인정받는 효성인들의 2022년 갓생이 기대되는군요. 다음으로 ‘박학다식 인간 백과사전’(15.1%)에도 꽤 잘 어울리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똑똑한 효성인들이 있기에 2022년 효성도 걱정 없겠네요.

 

물론 이 테스트는 검증되지 않았으니 오직 재미로만 생각해주시고요, 여러분도 어떤 갓생러에 잘 어울릴지 지금 테스트해보세요!

 

테스트하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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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의 2022년 갓생 이야기

 

1년 전의 반복이거나, 1년 후의 보람이거나! 매년 연말연초가 되면 새해 목표를 세우기 바쁘지만, 다른 일로 또 바빠져서 금방 잊어버리고 해이해지죠. 여기 모두가 볼 수 있게 2022년 갓생 목표를 공개했으니, 효성인들 모두 꼭 지켜야겠네요!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도 남을 더 배려하고 이해하려 노력할 겁니다. 그리고 내년에 들어오는 신입사원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선배사원이 되고 싶어요.”

_어코스틱 님

 

“22년에는 자신감 있는 '나'로 살고 싶어요. 항상 소심해서 백그라운드였는데..”

_주깨비 님

 

“21년에는 5kg 감량했는데, 22년에는 근력을 더 붙여서 바디프로필을 찍어볼 계획이에요! 아즈아~!”

_바프가자 님

 

운동, 운동, 운동!! 매년 계획하지만 매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네요. 내년엔 제대로 실천해 보려고 1년 치 운동 등록했어요! 반은 성공한 거겠죠?!”

_Sunny 님

 

 

“아이가 태어나고 걷고, 말을 하게 되면서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아빠는 왜 맨날 밤에 와?’네요. 22년에는 워라밸을 맞춰서 회사에서 열심히 일한 만큼 가정에서도 열심히 추억 만들기에 힘쓰겠습니다. 모든 아빠들 화이팅!!”

_나는아빠 님

 

"아껴야 잘산다! 2022년에는 소비패턴을 분석해서 내가 좀 더 아낄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쓸데없는 곳에 소비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울 예정입니다. 아낀 금액을 통장에 모아서 2022년 12월에 모은 돈을 뜻있게 쓰고 싶어요~"

_sooki 님

 

“22년은 5분 일찍 일어나고 5분 늦게 자면서 자기계발 시간을 만들고, 5kg 감량을 위해 식단조절과 운동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고, 5억의 노후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재테크에 관심을 갖고, 5분 더 가족과 대화의 시간을 늘리고,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나 자신이 될 수 있는 한 해가 되려 합니다.”

_럭키7 님

 

“업무적으로 중국과 통화할 기회가 여러 번 생겼는데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022년에는 그동안 미뤄왔던 중국어 스터디에 열중해서 개인적으로뿐만 아니라 업무에도 도움이 되는 한 해가 되고자 합니다.”

_윤스맘 님

 

 

“우아해지기~ 내년에는 급한 성격을 내려놓고 좀 더 천천히 시간을 다스려 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조급함과 욕심은 내려놓고 여유와 너그러움을 마음속에 꽉꽉 채울 예정이에요. 차분함을 위하여 아이스 아메리카노 대신 차를 마시고, 유튜브 대신 독서를 하고, TV 대신 산책을 할 계획입니다. 마음의 변화부터 시작하자!!”

_SSOL 님

 

"어느덧 서른의 마지막 해가 다가왔네요. 해가 갈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제가 나이 먹는 만큼 부모님도 나이 드시고 있다는 게 참 마음이 더 아련해지더라고요.. 그래서 22년도 저의 목표는 가족의 건강입니다. 무엇보다 부모님 건강검진 꼭 시켜드리려고요.”

_LIA 님

 

로또 1등은 나의 것이라 매년 생각합니다. 모두 파이팅!”

_본체조립3 님

 

"회사의 일원으로서 간단한 실수를 줄이기 위해 확인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원들이 행복한 일터를 함께 만들고자 합니다."

_이재준 님

 

 

“2021년 여름에 목표로 잡은 소방설비기사 자격증 취득!! 현재 필기 합격하고 내년 1회차 실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쁜 업무와 집안일로 인해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공부를 하고 출근하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지금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실기까지 포함해서 최종 자격증 합격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자아자 파이팅!"

_안전소방 님

 

“올해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당 수치를 80대로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두들 초기당뇨를 빠져나갑시다!”

_효로라리 님

 

“2022년에는 헐레벌떡 회사에 오지 않고 여유 있게 걸어오겠습니다!!

_조부인 님

 

“20대의 마지막! 돌아보면 너무 아쉬운 게 많지만, 후회 없는 한 해를 보내고 싶어요! 재테크, 건강, 인품, 역량 모든 면에서 10% 성장하겠습니다!”

_전후한달까지크리스마스 님

 

"저의 2022년 목표는 블로그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흐릿하게 남는 기억을 사진과 글로서 저만의 공간에 남긴다면 나중에 보았을 때 좀 더 선명히 기억날 것 같아요. 블로그를 통해 저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요."

_이윤영 님

 

“구매 업무를 하고 있는데 업무와 관련된 자격증(국제무역사, 무역영어 등)을 취득하여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싶어요.”

_새우초밥 님

 

 

“2021년은 일에만 몰두하며 집중적인 생을 살았지만 2022년에는 나를 되돌아보고 주위를 돌아보는 부드럽고 낭만적인 갓생을 살아볼 계획입니다!”

_깜상 님

 

“아이에게, 가족에게, 동료에게 따뜻한 말을 전하는 한 해가 되고 싶습니다. 말을 내뱉기 전 어떤 식으로 얘기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들이기 위해 노력하려고요.”

_두아들엄마 님

 

“몰아치는 업무에, 육아에, 그저 급한 불 끄면서 휩쓸려 다니는 올해였습니다. 내년에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여러 가지 자발적 프로젝트도 하면서 '자발적 갓생'을 살아보렵니다.”

_laelae 님

 

“주변 분들이 조금 더 편하게 다가와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_갓생 화이팅~! 님

 

“이번 생에는 반드시 내가 주도한 삶을 살도록 하겠어요. 살도 멋지게 빼서 자신감을 되찾을 거고, 프로젝트도 하고자 하는 대로 잘 계획을 세워서 반드시 성취하는 한 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_성실한곰탱이 님

 

“2022년 목표는 그동안의 덜렁거림을 잡고 남도 도와드릴 수 있고 또한 믿고 맡길 수 있는 직원이 되고 싶어요. 실수가 잦아서 늘 죄송했거든요..”

_내년에달라졌어요 님

 

 

“22년엔 핑계 없는 인생을 살겠어요. 무엇 때문에 그건 안 되겠지, 무슨 상황 때문에 이건 할 수 없지, 시도조차 없는 포기는 이제 그만! 나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일단 한 걸음 내디뎌 볼래요.”

_너구도리 님

 

“2022년엔 누구의 엄마가 아니라 제 이름으로 살고 싶어요.”

_호호아줌마 님

 

“2022년에는 시키는 일 위주가 아니라 내가 할 일을 찾아서 인정받을 수 있는 갓생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_장유의 아들 님

 

“22년의 ‘2’처럼 저의 2세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_22년2세 님

 

“2022년에는 아이들에게 화내지 않고 항상 칭찬 잘하고 사랑한다고 자주 표현하는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_judaspriest875 님

 

"2022년 목표는 한마디로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입니다. 목표는 크게 잡으면 실천하기가 더 어려운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매일 10분씩 책 읽기'와 같은 작고 소소한 일부터 목표로 잡고 해보려고 합니다. 계획한 일들을 하나씩 해내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면서 느낀 작은 성취감들을 발판 삼아 결국엔 더 큰 목표를 이루는 2022년 갓생을 살 예정입니다.^^"

_곽은경 님

 

“22년은 주변에 부족한 사람을 살피고 함께 성장해나가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나 혼자 성공한 인생이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한 그런 한 해를 보내고 싶어요.”

_바람이분다 님

 

 

“열심히 한다고 다 잘 되는 건 아니야. 적당히 하자!!

_삶의지혜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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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지 않아도

 

게으름 피우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 회사에서도 가정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 스스로를 발전시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 이런 삶이 정말 갓생일까요? 우리는 신이 아니에요. 다 잘할 수도 없고, 항상 열심히 할 수도 없습니다. 그냥 맘 편하게 놀고 싶을 때도 있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쉬고 싶을 때도 있잖아요.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좌절도 하고, 우울해지기도 하죠.

 

우리가 갓생을 살고 싶은 이유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살기 위해서예요. 무언가를 이뤄서 완성되는 삶이 아니라, 무언가를 이뤄가는 과정으로 만족하는 삶이 갓생이 아닐까요? 이제 갓 이 나이가 되었고, 이제 갓 삶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알 것도 같습니다. 이만큼 살아온 나를 수고했다고 말해주세요. 꼭 열심히 살지 않아도, 당신의 갓생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