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효성 보도자료 ‘효도자료’] #수소기업협의체 #수소위원회

Story/효성

 

효성의 보도 자료, 키워드 중심으로 친절히 AS해드립니다
효 • 도 • 자 • 료

 

다섯 번째 효도자료 키워드
#수소기업협의체 #수소위원회

 

많은 기업들이 보도 자료를 배포합니다. 자사의 사업과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죠. 그런데 때때로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어렵게 다가오기도 해요. 특정 분야의 전문 용어, 일상생활에선 잘 쓰이지 않는 경제 용어의 낯설음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효도자료」는 효성그룹의 보도 자료를 키워드 중심으로 쉽게 해설해드립니다. 여섯 번째 「효도자료」가 준비한 키워드는 #수소기업협의체, #수소위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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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자료
「현대차-SK-포스코-효성 등 4개 그룹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추진」(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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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효성그룹이 9월 중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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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은 수소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 설립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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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업협의체는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등 3개 그룹이 공동의장을 맡고, 효성그룹을 포함한 4개 그룹이 수소 관련 사업 및 투자를 진행 또는 계획 중인 기업들의 추가 참여 확대를 견인합니다. 오는 7월까지 참여 기업을 확정하고, 9월 중 최고경영자(CEO) 총회를 개최해 출범을 공식화할 예정입니다.

 

보도 자료 내용 일부



효성그룹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이 ‘수소경제•탄소중립’의 기치를 내걸고 ‘한국판 수소위원회’라 할 수 있는 ‘수소기업협의체’를 만들어 올해 9월 중 출범한다는 내용입니다. 수소경제나 탄소중립은 국제적인 이슈 키워드이므로 아마 익숙하실 텐데요. 반면 수소위원회, 수소기업협의체에 대해서는 조금은 낯서실 수도 있을 듯합니다. 무엇을 위한 조직인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죠.

 

「현대차•SK•포스코•효성,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연합뉴스TV,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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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자료 키워드 #수소위원회

 

위 보도 자료를 보면 ‘수소기업협의체는 한국판 수소위원회라 할 수 있다’라고 나오는데요. 따라서 수소위원회를 먼저 이해한다면 그것의 국내 버전인 수소기업협의체의 성격도 알게 되겠죠?

 

수소위원회(Hydrogen Council)는 2017년 설립된 국제적 CEO 협의체입니다.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만든 협력 조직이죠. 같은 해 1월 스위스 다보스(Davos)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기간 중 수소위원회가 공식 출범했고, 다음과 같은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 스위스에 본사를 둔 국제 비정부 기구로, 전 세계 유수의 경제학자•경영인•언론인•정치인 등이 참여하여 세계 경제의 흐름과 아젠다, 문제점과 해법을 학술적•실천적으로 토의하는 장. 매년 1월 다보스에서 개최되기에 ‘다보스포럼’으로도 불림.

 


• 수소 및 연료 전지 분야의 개발 및 상용화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가속화합니다.
• 주요 이해관계자가 적절한 정책 및 지원 계획과 앞으로의 에너지 믹스의 일환으로 수소를 더욱 지지하도록 장려합니다.

 

발췌: 수소위원회 홈페이지


 

수소위원회 로고 출처: 수소위원회 홈페이지(hydrogencouncil.com)

 

수소경제의 필요성을 설명한 영상


수소위원회 회원사들의 면면을 살펴보죠. GM, 현대, 혼다, 미쉐린, 마이크로소프트, 3M 등 우리에게도 낯익은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수소위원회는 CEO 협의체입니다. 즉, 글로벌 회원사 CEO들이 수소위원회 운영을 맡는다는 의미죠. 자, 그렇다면 이 CEO들은 수소위원회에서 무슨 일을 할까요?

 


최초의 수소 연료 구동 기차가 독일에서 승객 서비스를 시작하였고, 일본은 지역에서 가장 큰 수소 생산 플랜트 중 하나를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Equinor는 영국에서 탈탄소화 난방 시스템을 위한 로드맵을 개발하였고, 중국의 여러 지방은 대규모 수소 배치를 위한 상당한 개발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발췌: 수소위원회 홈페이지 내 홍보 기사 「2018년 수소위원회 최고의 순간들」



‘세계 곳곳에서 수소경제 정책이 발의 또는 시행되고 있고, 이러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데 수소위원회가 실질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는 것이 위 인용 기사의 내용입니다. 이처럼 수소위원회는 세계 각국의 경제정책 담당 정부 관계자와 꾸준히 미팅을 진행하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 법안과 기술 도입 등을 논의하고 공동 추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수소경제의 선봉대이자 홍보대사인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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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자료 키워드 #수소기업협의체

 

 

‘한국판 수소위원회’로 불리는 수소기업협의체의 역할이 어느 정도 머릿속에 그려지시죠? 수소기업협의체의 경우, 현대차그룹•SK그룹•포스코그룹•효성그룹 등 우리나라 4개 그룹사가 주도하여 현재 설립을 준비 중인데요. 이 기업들이 하는 일도 알아봐야겠죠?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주도한 4개 그룹의 비전과 목표]

 

현대차그룹
• 2030년까지 연간 수소전기차 50만 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70만 기 생산
• 상용 수소전기차 개발에 역량 집중하여 경쟁력 있는 신차를 연이어 출시

SK그룹
• 2020년 말 수소사업 전담조직인 ‘수소사업추진단’ 신설 → 2025년까지 수소 생산-유통-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
• 2023년 부생수소 3만 톤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는 친환경 청정수소 25만 톤을 포함, 총 28만 톤 규모의 수소 생산

포스코그룹 
• ‘수소경제를 견인하는 그린수소 선도기업’ 비전 아래 수소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2050년까지 그린수소생산 500만 톤, 수소매출 30조 원 달성
• 친환경 수소환원제철 공법을 개발을 통해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 배출 제로화 실현

효성그룹 
• 수소의 생산부터 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수소 공급망 확대) → 현재 전국 30여 곳에 대형 액화수소 충전소 건립 완료
• 효성중공업이 2023년까지 글로벌 화학기업 ‘린데(Linde)’와 함께 울산 용연 국가산업단지에 연산 1만3천 톤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립



수소기업협의체 설립을 준비 중인 4개 기업들의 과제부터가 이 정도 규모입니다. 회원사들이 속속 늘어나고 9월 중 정식 발족을 하고 나면, 보다 전방위적인 수소경제 무브먼트가 우리나라에서 급물살을 탈 것입니다. ‘한국판 수소위원회’ 수소기업협의체의 존재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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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기업협의체를 주목해야 할 이유

 

수소경제란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제 구조를 뜻하죠. 수소경제는 6대 온실가스(이산화탄소•메탄•아산화질소•수소불화탄소•과불화탄소•육불화항) 배출 감소를 위한 친환경 대책으로서 전 세계의 필수 과제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반 소비자 수준에서 수소경제를 견인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소비자는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을 소비하는 입장이므로, 친환경과 역행하는 생산 방식이 계속되는 한 기존의 생산자-소비자 사이클이 혁신되기는 어렵겠죠. 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기업들이 그래서 수소경제를 위해 앞장서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4개 기업의 주도 하에 진행되고 있는 수소기업협의체 설립. 우리 소비자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한국판 수소위원회가 ‘K-수소경제’를 이룩해낼 수 있도록, 효성그룹 역시 막중한 책임감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효도자료」 시리즈 다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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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리젠 #리젠서울_리젠제주 #G3H10
③ #ESS #NetZero #효성중공업
④ #탄소섬유 #수소차 #효성첨단소재
⑤ #업사이클링 #GRS #효성첨단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