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자동차 속 효성 기술 찾기

Story/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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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바퀴에서 자동차 타이어까지


인류 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꾼 발명품 중 하나가 바로 바퀴일 것입니다. 석재, 목재, 철재로 만들었던 초기의 바퀴는 고무 바퀴, 공기입 타이어를 거쳐 1905년 비드와이어를 사용한 타이어로까지 진화했죠. 1946년, 최초로 스틸코드를 사용한 레이디얼 타이어가 개발되며 1970년대 이후로는 스틸코드가 본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타이어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주인공이 바로 효성. 1968년, 국내 최초로 나일론 타이어코드를 생산한 효성은 이후 폴리에스터를 비롯해 스틸코드와 비드와이어 등을 생산함으로써 타이어 보강재 일괄 공급 체제를 갖춘 세계 최대의 회사로 우뚝 섰습니다.



현재 효성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는 세계적으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세계 유수의 타이어 제조 회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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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안전을 위한 No.1 효성의 기술


앞서 언급한 타이어코드는 타이어 보강재의 핵심 소재로 고품질 타이어 제조에 필수적인 고기능성 제품인데요. 전 세계 승용차 2대 중 1대가 효성의 타이어코드를 사용할 정도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동차에 적용되는 효성 기술은 무궁무진합니다. 최고의 산업용 원사 기술을 보유한 효성은 시트 벨트 원사에서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죠. 효성의 GST(Global SafetyTextiles)는 글로벌 최대의 에어백 원단 메이커. 에어백 원단·쿠션의 전체 공정을 보유해 그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효성의 카매트 역시 완벽한 품질 관리로 세계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죠. 효성의 탄소섬유 경우 자체적인 기술로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핵심 소재로서 자동차 프레임, 트렁크 리드 등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만나는 효성의 기술은 생각보다 다채롭습니다.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의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사, 시트 벨트 원사를 비롯해 국내 유일의 자체 생산 설비로 카매트를 공급하고 있는 효성. 앞으로도 자동차 안전을 위한 핵심 소재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정리. 안신혜

일러스트. 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