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work] #첫 워크숍 #성공적 #10명이 아닌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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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님을 필두로 표준모델 개발에 성공한 우리 팀에게 주는 뜻깊은 선물, 첫 해외 워크숍! 아찔한 순간도 있었지만 ONE TEAM TFT의 면모를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제1회 워크숍을 다녀오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1년 전 팀이 조직될 당시 저희는 한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30여 년 회사 생활을 해오신 팀장님께서 다른 상은 받으셨지만 ‘효성인상’은 아직 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고압전동기의 비상과 함께 팀장님의 효성인상 수상 꿈을 이뤄드리리라 뜻을 모았지요. 사실 그때만 해도 그 누구도 자신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뒤, 팀장님을 필두로 마침내 표준모델 개발에 성공했지요. 모두에게 주는 상으로 ‘고압전동기 표준모델 개발 TFT 제1회 워크숍’을 떠나자는 결정은 채 10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과장님 저는 이번 일본 여행은 틀렸습니다”


사실 몰랐습니다. 오사카까지 와서 팀워크를 발휘하고 위기 대처 능력을 뽐내게 될 줄은 말이죠. 오전 일찍 공항에서 팀원들과 만나기로 한 그때, 전화가 왔습니다. “과장님! 여권을 집에 두고 왔어요!”


김미수 사원의 떨리는 목소리, 시계를 보니 오전 7시 7분. 7시 45분에는 비행기 탑승을 완료해야 했기에 한시가 급한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집에 있던 김미수 사원 동생이 콜택시에 여권을 고이 태워 보냈습니다. 그러나 부산국제공항이 처음이었던 김미수 사원은 결국 최종 커트라인을 남기고 공항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답니다. 저희는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기 시작했죠. 다음 비행기 일정을 부랴부랴 확인하고 신속히 결제! 낙오자 없이 우리의 워크숍은 무사히(?)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흥과 함께 식욕이라는 게 폭발했다!”


드디어 도착한 오사카. 저녁은 오사카 여행의 핵심 코스 도톤보리 ‘무한 리필’ 고깃집! 저녁 8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그야말로 고기와 술이 흐르는 이곳에서 팀원들은 양껏 맘껏 즐겼습니다. 팀원들의 마음이 통해 함께한 워크숍이어서 그런지 흥과 함께 식욕도 폭발! 11시까지 먹은 고기와 맥주 양이…(할많하않).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숙소로 자리를 옮겨 우리는 또 시작했습니다. 10명의 전우들은 새벽 4시까지 살아남아 전장(?)을 지켰습니다. 정말 끈끈한 전우애가 아닐 수 없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모든 일정을 끝내고 이상전 과장님께서 “고생했어요. 일정 다 소화했네요!”라고 말씀하셨을 때 제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왜 슬픈 예감은 틀리지 않을까요. 귀국 날, 김미수 사원의 여권이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부산에서 오사카 가는 비행기를 타지 않으면 NO SHOW로 오사카에서 부산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도 자동 취소가 된다는 ‘꿀팁’을 여기서 알려드립니다. 하하. 예약 가능한 비행기 찾기가 쉽지 않은 그때, 여행사 발권을 담당하는 김봉주 과장님 아내가 구세주로 등판! 부산으로 돌아가는 대한항공에 비즈니스석 한 자리가 남아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김미수 사원을 대한항공 비즈니스석에 태워 부산으로 모시고 왔답니다.





첫 해외 워크숍인 만큼 꽉 찬 일정으로 오사카 곳곳을 둘러보기 위해 부지런히 다녔습니다. 주택박물관, 햅파이브 관람차, 오사카성, 덴노지 동물원 그리고 천연 노천 온천까지 즐긴 우리들. 총무로서 빡빡한 일정을 잘 따라와준 팀원들에게 진심을 담아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에필로그





“개개인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 기회였습니다. 공교롭게(?) 몇 번의 돌발 상황이 있었는데 덕분에 One Team의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김병권 팀장


“빠른 판단력과 협력 덕분에 95% 이상의 완벽한 진행력이 돋보인 이번 워크숍. 팀원들의 장점을 더 많이 확인한 시간이었습니다.”

김동석 차장


“일정을 짜면서 했던 걱정은 일본 도착과 동시에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10명이 아닌 1명이었던 이번 여행! 모두 고맙습니다!”

이수진 과장 

“팀원들 식성을 알게 된 워크숍이었어요. 팀장님과 김봉주 과장님은 ‘아재 입맛’, 정재헌, 이상전 과장님은 ‘초딩 입맛’, 그리고 김미수 사원은 ‘뱀파이어’… ‘사시미’가 회가 아닌 닭과 오리의 생심장, 생간, 생살일 줄이야.”

김보겸 과장


“The Best than Ever! 다 같이 똘똘 뭉쳐 최고의 순간을 함께 만든 우리들! 이번 여행을 에너지 삼아 2019년도 최고의 성과를 함께 만들어갑시다.”

김봉주 과장


“여권을 두고 온 장본인입니다. 모두들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했어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 이야기도 많이 하며 진정한 ‘동료’라는 소속감을 느꼈답니다.”

김미수 사원


“담당 과장님 외 다른 분들과는 대화가 어색하고 가끔은 긴장하기도 했는데, 평소 대화가 적었던 다른 팀원들과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된 시간이었습니다.”

정미나 사원






글, 사진 | 이수진(효성중공업 고압전동기 표준모델 개발 TFT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