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차바’ 피해지원성금 5억 원 기탁

Story/효성



지난 10 5 새벽 불어 닥친 태풍차바 인해 울산 지역에 피해가 있었습니다. 불어난 바닷물에 차가 잠기고 나무가 뽑히고 바닥의 보도블록은 이리저리 도로 위에 흩어지기도 했죠. 많은 분들이 입은 침수 피해로 인해 아직도 복구 작업이 한창이라고 뉴스를 통해 전해 듣기만 했는데요. 효성의 모태가 되는 울산 공장 소재지역이 태풍으로 입었는데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13 태풍차바 피해를 입은 울산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5 원을 기탁했어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울산 지역 이재민들의 생활이 하루빨리 정상화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함께 전달했습니다.


저희가 울산 용연 지역에 나일론원사, 타이어코드, PP(폴리프로필렌) 주요제품 생산공장을 두고 있거든요. 태풍의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지난 11일엔 나눔봉사단도 파견했습니다. 침수피해를 입은 울주군 반천 현대아파트의 전등교체작업 등을 지원하고, 13일에도 태화강 신삼호교 삼호섬 일대에서 피해복구를 돕기도 했습니다.


저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년 이웃돕기성금을 10 원씩 기탁하고 있어요. 울산, 창원, 언양, 용연, 전주 주요 사업장별로도 소재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등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피해는 물질적인 것만 있는 아니라 마음에도 상처를 남기잖아요. 하루빨리 태풍차바 입은 마음의 상처도 함께 아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