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직장생활] 퇴근 후 업무 ‘톡’에 소화불량?!

Story/효성




올림픽과 함께한 지난여름, 여러분은 얼마나 잘 먹고 잘 소화시키셨는지요. 좀 엉뚱한 질문인가요? 이번 전략적 직장생활의 주제는 ‘먹기’로 잡아보았습니다. 

 

취향껏 아무 것이나 먹을 수 있는 선택권이 우리 각자에겐 주어져 있죠. 그렇지만, 이런저런 정황상 당당히 내 목소리를 내는 일이 곤란한 순간이 생깁니다. 이를테면 이런 상황들입니다. 사무실 직원들끼리 간식 삼아 먹을 아이스크림을 사야 할 때, 복날을 맞아 삼계탕이냐 추어탕이냐를 놓고 갈등할 때 등등. 또 이런 경우는 어떨까요. 본방 사수든 하이라이트 시청이든,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도 왠지 먹거리가 빠지면 아쉽죠. 중계 시간이 늦은 밤이라면 야식 메뉴를 놓고서도 고민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잘 먹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요, 퇴근 후 모바일 메신저로 업무 관련 메시지가 오기라도 하면 긴장을 하지 않을 수가 없죠. 예민한 분들이라면 곧바로 체증이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매 순간이 선택의 기로인 것만 같은 매일매일의 일상. 가슴 쫙 펴고 화통하게, 자신감 있게 살아볼 수는 없을까요? 그래서 효성그룹 페이스북 페친님들에게 조언을 구해봤어요. 

 

 



 막대∙콘∙튜브∙컵, 아이스크림 4파전


사무실에서 먹기 적합한 아이스크림 형태는 따로 있다? 페친님들의 답변을 확인하고 나니, 이제부터는 아이스크림 고를 때 신중을 기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특히 막대, 콘, 튜브, 컵 각각의 구조적 특성과 장단점을 분석해주신 답변은 두고두고 숙지해야겠습니다. 



 








 보양식 대격돌! 삼계탕 vs. 추어탕


한여름 무더위와 작별한 점은 참 반갑지만, 때때로 세 번의 복날마다 뱃속을 든든히 채워주었던 보양식이 그립기는 합니다. 가을에도 언제든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왠지 복날에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효블지기뿐인가요? 우리의 효성 페친님들께서는 복날 특식으로 추어탕보다는 삼계탕을 더 선호하시는 것 같군요. ^^



 

 





 


 

 리우 올림픽, 본방 사수의 추억 & 하이라이트 시청의 기억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며 보낸 8월 한 달. 리우 올림픽의 기억이 아직 생생한데요. 오랜만에 목청 높여 우리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며 한마음이 되고, 단지 메달 획득이 아닌 자기 자신을 극복하기 위해 투지를 불태우는 국가대표 팀 모두의 모습으로부터 큰 힘을 얻은 한 달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은 본방 사수와 하이라이트 시청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을 텐데요. 댓글 답변 당첨자 여러분, 선물로 보내드린 피자 한 판, 다들 잘 드셨죠? ^^



 





 


 

 퇴근 후 마음 무거워지는 그 숫자 ‘1’


‘1’이라는 숫자가 이토록 무겁게 느껴질 줄이야.. 퇴근 후 스마트폰에 뜨는 직장 상사의 업무 관련 ‘톡’. 여러분은 곧장 확인하시나요, 아니면 이튿날 출근 후에 보시나요? 어렵고도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페친님들의 답변들 속에서, 회사 밖에서도 편안히 쉬지 못 하는 요즘 직장인들의 고뇌가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