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II] 마음이 따뜻해지는 커피를 드립니다

Story/효성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행복두드리미가 5호점을 열었습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곳, 효성ITX의 나눔 정신이 깃든 행복두드리미 5호점을 소개합니다.

 

 

더 큰 세상을 향한 문을 열다


효성ITX가 4월 20일 영등포 근로복지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두드리미’ 5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환 효성ITX 대표와 탁정미 행복두드리미 대표, 김용문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행복두드리미 5호점의 힘찬 출발을 기원했다.



행복두드리미는 효성ITX가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그간 효성ITX의 사내 복지 업무를 위탁받아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카페테리아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문을 연 5호점은 처음으로 외부에 선보이는 사업장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근로복지공단 남부지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3곳이 자리한 건물에 터를 잡은 5호점은 450여 명의 직원과 방문 고객에게 카페테리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모두 행복한 일터


현재 행복두드리미는 고용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장애인을 중점적으로 채용하며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등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효성ITX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2016 장애인 고용 장관상’과 ‘2015 편한 일터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복두드리미 5호점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직업상담사가 상주하며 장애인들이 일터에서 겪는 고충에 귀를 기울일 예정이다. 탁정미 행복두드리미 대표는 개소식에서 “공공기관과 협력해 처음으로 외부에 선보이는 사업장인 만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며 “앞으로 민간 기업과도 적극 협력해 사업장을 늘려 장애인 고용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글 | 이혜나(효성ITX 기획관리팀 과장)
사진 | 안현지(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