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직장생활] 갑자기 아픈 날, 출근 해야 할까요?

2016.05.06 07:00

 

 


지난 번에 발행된 ‘전략적 직장생활: 술 마시고 실수한 다음날, 모른 척 해도 될까요’(바로 가기) 편이 핫한 반응을 얻었어요. 누구나 한 번씩은 겪을 법한 일이지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 여러분도 한 번쯤은 경험해보셨을 듯한데요, 전략적 직장생활에서는 여러분의 난처한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속 시원히 들려 드릴게요.

여러분은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어제까지는 분명 멀쩡했는데 일어나 보니 갑자기 아플 때 말이에요. 갑자기 휴가를 내자니 오늘 해야 할 일들이 눈에 아른거리고, 꾸역꾸역 출근하자니 왠지 서러운데요, 이럴 때 효성 페친들은 어떻게 대처할까요? 끝까지 주의 깊게 봐주세요.


쉬운 듯 어려운 파일 정리, 날짜 자리는 어디?

여러분은 업무 파일을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아니, 파일명에 날짜를 어디에 붙이시나요? 개인적인 궁금증으로 시작된 이번 편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와 같은 뜨거운 논쟁거리가 되기도 하였는데요. ㅎㅎ 효블지기는 매일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 업무의 특성상 파일명 앞에 날짜를 붙여서 관리하고는 해요. 그래야 최신 파일을 확인하기 용이하더라고요. 하지만 파일명으로 파일을 찾기 쉽게 파일명 뒤에 날짜를 붙이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역시 파일 이름 하나 짓는 것도 고수님들은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고수님들은 언더바(_)로 파일명과 날짜를 구분하고, 용도와 특이사항을 추가하여 한 눈에 파일의 형태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어요. 업무의 성격이나 직종에 따라 파일명 붙이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 것이 인상 깊었는데요, 하지만 가장 보편적인 것은 ‘날짜_파일명’ 혹은 ‘파일명_날짜’의 형태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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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웅부 아마도 사용자가 자주 다루는 파일이 어떤 성격인가에 따라 다양할 것 같습니다. 저는 엑셀 데이터를 주로 다루다 보니 날짜를 앞에 넣는 습관이 있습니다. 윈도우상에서 날짜별 정렬이 가능하지만, 어느 시점에 수정을 했는지에 따라 정렬순서가 엉킬 수 있기 때문에, 가령 "(2016-02-15) 인원명부"와 같이 기재합니다. 검색 시에 중간자리 숫자가 검색결과에 섞이는 것을 피하고자, (연도 네자리-월 두자리-일 두자리)로 끊어서 표기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같은 날짜에 수정본이 있으면 "(2016-02-16, 수정) 인원명부"와 같은 식으로 기재합니다. 같은 날짜에 작성된 파일 중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면 "(☆2016-02-16, 최종) 인원명부"와 같이 맨 앞에 기호를 넣는 편입니다. 그러다 보니 정렬순서는 파일명 오름차순을 주로 사용합니다. 폴더가 많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가독성을 우선시하다 보니 이런 습관이 생겼습니다.


최정주 #파일명_뒤. 앞에다 하면 폴더가 너무 많아져서 잦은 클릭클릭으로 지난 자료 찾기가 비효율적일 때가 ㅠㅠ 그래서 전 뒤에 하고 최종본엔 #파일명_날짜_F 라고 해요 :) 그래야 프로젝트 전체가 눈에 잘 들어오고 파일 찾기도 쉬워요.


전일구 정답 : #파일명_앞에. 파일명 뒤에 오는 것이 익숙하지요 그런데 파일명 앞에 날짜가 올 때는 최근 자료를 빨리 찾을 수 있지요 개인적인 업무 취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네요 저는 후자가 눈에 빨리 들어와 자료를 찾거나 정리에 편리하다고 생각됩니다


조은지 맨 뒤에요~~~ 용도_변전소명_특이사항_(또는 작성자)_날짜 순서로 해야 폴더 안에서 내용파악이 쉬워요. 매일 쓰는 건 앞에 별표를 넣어놓고, 최종본(향후 수정x)은 한자로 완 자를 써놔요. 보고가 끝난 걸 보고완 이라고 써놓구요. 중간바 쓰면 헷갈려서 아래바를 써요ㅎㅎ 되도록이면 폴더별 정리로 찾기보다 파일검색으로 찾기 쉽게 해놨어요.





 방전된 에너지를 채워주는 당신만의 비타민은?

아무리 자도 자도 피곤하고 나른해지는 봄, 지친 몸과 마음에 힘을 주는 여러분만의 활력소가 있나요? 어떤 사람들은 일보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며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힘을 얻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커피 한 잔의 수다에 힘이 난다고 해요. 혹은 며칠 후에 있을 휴가 계획에 들뜨기도 하고요. 이 중 여러분의 비타민은 무엇인가요?



네 가지를 보기로 제시했지만, 우리 주위에는 생각보다 더 많은 비타민이 있었습니다. 나를 믿고 바라보는 가족과 혼자만의 여행,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재롱까지… 어쩌면 비타민은 우리가 지켜야 할 모든 것들이 아닌가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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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원 #나를_믿고_기다리고_바라보는_가족
정수진 사진기 들고 떠나는 여행! 떠나온 장소에 대해 잊고 오직 그곳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아요 제 삶의 비타민 여행!
천석 아내의 수고했어!! 말 한마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재롱.!! 피로를 날려주는 이런 게 진짜 비타민이죠. ^^
최 수강 퇴근 후 또는 주말에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을 만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떠는 폭풍수다는 저의 비타민 이죠. 좋은 사람,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은 즐거움과 더불어 힐링의 기능이 있으니까요. ^^ 그들과 함께 울고 웃고 위로하고 받으면 정말 행복해요. 나의 사랑하는 친구들 영원히 함께 하자꾸나. ^........^*b





 배고픈 오후, 최고의 간식은?

‘꼬르륵~’ 배꼽시계 울리는 늦은 오후, 조용한 사무실에 꼬르륵 소리가 들려오면 민망하기 그지 없습니다. 제가 매일 오후마다 뭔가를 부스럭 거리며 먹는 것은 사무실의 엄숙한 분위기를 지키기 위한 배려지, 절대 먹고 싶어서가 아니에요. ㅎㅎ 그런데 여러분은 배고픈 오후 시간, 주로 뭘 드시나요?




가장 많은 분들이 찾는 간식은 단연 빵과 분식류였는데요, 그 외에도 적은 양으로도 든든한 견과류, 쿠키 등도 인기 있는 간식이었습니다. 빵 한 조각이면 오후를 아주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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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저도 그때쯤 배가 고파지는데 ㅎㅎ 전 빵순이라~ 집에 거의 빵이 있는 편이에요~ 배고팡~배고팡~ 우엉 정말 배고팡~ 이러면 빵이랑 커피 한잔을 한답니다~ 빵은 언제 먹어도 맛나 ^^;;(저만 이러는건 아니쥬?)
김다솔 떡볶이랑 튀김! 두개를 범벅해서 먹으면 완전 천국이 따로 없지요♡
DH Son 비스킷이랑 두유먹어요! 입도 즐겁고, 살짝 건강느낌~
김겨울 abc 초콜릿을 숨겨놓았다가 먹습니다ㅠㅠ





아침을 깨우는 가장 확실한 알람소리는?


여러분은 아침에 작은 소리에도 ‘번쩍’하고 눈을 뜨는 편인가요? 아니면 알람이 울다 지쳐 꺼질 때까지 못 일어나는 편인가요? 사실 효블지기는 후자인 편이에요. 알람 소리를 잘 못 들어, 마지막 알람을 듣고 겨우 일어나는 편이죠. 이번 ‘전략적 직장생활’은 저와 비슷한 분들이라면 많이 공감하실 것 같아요. 여러분에게는 아침을 깨우는 확실한 알람 소리가 있나요?




집이 떠나가라 울리는 기상나팔부터 시작해서 공포영화 배경음, 과녁을 정확하게 맞출 때까지 꺼지지 않는 알람까지,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알람 소리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인상 깊었던 댓글은 아이들이 움직이는 소리와 엄마의 등짝 스매싱이었어요.ㅎㅎ 상큼발랄한 걸그룹 노래로 하루를 시작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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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진 약간의 달콤하면서 행복한 노래인데~ 비트 있고 시끄러운 노래요 ㅋㅋㅋㅋ 저는 이걸 알람해 놔서 첨에 시끄러워서 놀래서 깨다가 잠 깨기 싫어서 뒹굴거리다, 달콤한 노래가사 음미 하며 일어나요~
Sujin Juliette Yoon 11개월된 ‘아침형인간’ 아들이 깨워준답니다. 오후9시에 자고 6시면 일어나 침대로 기어올라오는 귀여운 녀석 덕분에 행복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김혜리 상큼한 거 해놨어요. ㅋㅋ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최금순 엄마! 배고파!! 밥줘~~ 어느 알람보다 효과 최고.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어제까지 멀쩡했는데 아침에 갑자기 아프면?

어제까지만 해도 웃으며 집에 들어왔는데 오늘 아침에 갑자기 아플 때, 여러분이라면 아픔을 참고 출근하시겠어요, 아니면 바쁘지만 하루 쉬는 것을 택하시겠어요? 사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마음대로 아프지 못할 때가 많지요. 당장 급한 일은 눈 앞에 닥쳐 있고, 하루라도 미룰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픈 몸을 이끌고 억지로 일을 하게 되면 업무 능률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지사. 이럴 때 여러분의 현명한 대처법이 궁금했어요.




대부분은 아파도 일단 출근을 한다는 의견이었는데요, 눈 앞의 급한 일을 차마 모른 척 할 수 없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서러운 건 어쩔 수가 없죠. 그러니 아프기 전에 몸 관리를 잘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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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직장맘!! 아파도 버텨야죠.. 상비해둔 약 먹고 퇴근까지 버팁니다. ㅠㅠ 현실은 그래요~~~
박진옥 전 그냥 출근해요. 아파도 출근해야지, 안 그러면 ㅠㅠ 마음이 안 놓여요
최정현 일단 출근해서 약 먹고 참아야죠. 아프다는 표시는 내야 하니깐 책상 위에 약봉지 올려놓고...
우동석 케어음료 하나씩 돌리며 조퇴합니다. 다음 번에 야근 예약하고. ㅎㅎ




지금까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법한 직장생활의 처세술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 드렸는데요, 여러분의 가장 자신 있는 처세술은 무엇인가요? 특별한 상황에서 성공률 높은 처세술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전략적 직장생활, 다음달에는 더 재미 있는 이야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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