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osung Blogger] 청출어람의 영화이야기(6) 직장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영화 "더 컴퍼니맨, The Company Men"

효성/사람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The Company “MEN” 입니다.
여러 명의 회사원이 나오는 영화죠. 이 시대의 가정을 지키는 수호자들이 바로 더 컴퍼니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이 영화를 아는 분들은 몇 안됩니다. 히트도 안됬고 내용자체도 좀 우울합니다. 어쩌면 저 같은 직장인들은 피하고 싶은 영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류의 영화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제가 소개해드리는 영화 <더 컴퍼니맨>은 뭔가를 던져주는 영화임은 분명합니다.



소중함…



바로 그것입니다.


 




주연배우들로 보자면 정말 이런 초호화캐스팅을 본 적이 몇번 없을 정도의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합니다. 이름을 모르는 분들이라도 얼굴은 익히 잘 알고 있는 배우들이 바로 눈에 띄실 겁니다. 그만큼 영화 캐릭터에 대한 배우들의 연기도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되는군요.

여러분은 다니는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누가 과연 정리해고라는 말에 친근한 느낌을 받을 회사원이 있을까요. 저 역시 생각만 해도 아찔한데요. 

여기에 자신의 인생에서는 절대 정리해고라는 단어가 없을 줄로만 알았던 사람이 등장합니다.

주인공인 바비워커는 MBA 출신으로 호화로운 집과 포르쉐를 모는 GTX의 잘나가는 샐러리맨입니다.
회사의 경영이 어려웠지만 자신만은 해고에서 무관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해고 통지를 받게 됩니다.









바비워커 해고 이후 필 우스왈드도 해고됩니다.
필의 부인은 남변의 정리해고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주변을 피해다닙니다.
6시 이전에는 집에 못들어오게 하여 필은 서류가방을 들고 술집과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현실의 중압감에 필은 돌아올 수 없는 마지막 선택을 하게 되죠.









반면 바비의 아내 매기는 달랐습니다.
남편의 해고를 듣고 바로 시간제 일자리를 구하게 되고 가계지출을 꼼꼼하게 해 나갑니다.
남편의 포르쉐 자동차를 처분하고 집도 처분합니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바비의 가족은 바로 바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일이 있다는게 얼마나 중요한가를 영화를 보는 내내 저의 머리속을 떠나지 않는 생각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우리는 일이 많을때면 투정하고 불만을 토로하기 일쑤죠.
그러나 정작 일이 없어서 쉬어본 사람이라면 내가 필요로 하는 일이 있다는 것에 감사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바비워커도 그랬습니다.








전 이 영화를 통해서 “일은 참 소중한 것이고 어느것 하나 하찮게 볼 이유가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일을 해야 비로서 자신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바비워커는 자신이 그동안 우겨왔던, 그리고 절대 꺽지 않았던 “나는 고도의 전문가야” “그래서 이런 일은 할 수 없어.. 내가 최소한 이런데서 일해야 해” 라는 신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비워커는 아내의 도움으로, 그리고 가족의 도움으로 이런 생각을 고쳐먹기 시작합니다. 몇번이고 일 제의를 거절했었던 집짓는 일을 하는 친척에게 자신의 자존심을 벗어던지고 일을 구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죠. 하지만 결코 혼자서는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가족이 있었고 공사판에서도 자신을 믿어주는 동료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되는군요.

내 자신이 지금 하는 일이 소중함을 깨닫는 사람은 절대 그 일에 불평하거나 낙담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또한 자신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자신의 든든한 버팀목인 가족이 있는 이상 우리는 좀더 힘을 내야겠지요.
여러분도 더 컴퍼니맨에서 그런 소중함과 희망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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