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클럽.com] 직장인밴드의 열정을 보여주마!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사내 밴드 ‘효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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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악기를 연주하면 소리가 날 뿐입니다. 한데 모여 합을 맞춰야 귀를 즐겁게 하는 ‘합주’가 되지요. “밴드 활동의 묘미는 합주”라고 말하는 구미공장 사내 밴드 ‘효음회’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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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력보다 열정! 음악으로 하나 되는 즐거움  


무대 위에 스포트라이트가 켜지자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 밴드 멤버들. 연주가 시작되고 관객들의 눈과 귀는 일제히 그들을 향한다. 이 순간만큼은 ‘우리’가 주인공이 되는 무대, 밴드 공연은 누구라도 ‘악기를 배워 공연 한번 해봤으면’ 하는 로망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다. 그러나 현실에서 로망은 로망일 뿐. 일 때문에 혹은 가족 챙기느라 빠듯한 일상에 치이다 보면 악기를 배우고 싶다는 소망은 저만치 멀어져간다. 더러는 큰 맘먹고 악기를 구입해 혼자서 연습해보지만 꾸준히 하기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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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사내 밴드 ‘효음회’는 그래서 더 반갑다. 가진 것이라곤 열정뿐인 연주 초심자에게도 열려 있는 동호회이기 때문. 올해로 기타에 입문한 지 20년 된 노인철 과장부터 오랫동안 인디밴드 멤버로 활동했던 황호빈 대리까지 수준급 연주 실력을 갖춘 멤버들이 개인 레슨하듯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준다. 덕분에 초보 회원이라도 실력이 일취월장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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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을 따로 안 봐요. 잘하면 좋지만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합을 맞추는 모임이 저희 효음회지요.”



 공연을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다  


효음회는 구미공장에서 2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뼈대 있는 밴드다. 오랫동안 이어져온 사내 밴드의 전통을 약 5년 전 노인철 과장을 필두로 몇몇 멤버가 의기투합해 ‘효음회’라는 이름으로 계승한 것. 현재 공식 멤버 수는 총 19명. 제각기 다른 부서에서 근무하다 보니 업무 스케줄이 다른 경우가 많아 한날한시에 모든 멤버가 모이기는 힘들지만, 최대한 일정을 맞춰 연습한다. 1년에 1~2회는 공연도 한다. 그들은 ‘공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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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 되는 모습이 인상적인 노틸러스효성 구미공장 사내 밴드 효음회.

(왼쪽부터) QC팀 석성훈 사원, 생산팀 김성훈 사원, QC팀 이진철 사원,

관리팀 황호빈 대리, 생산관리파트 노인철 과장, 관리팀 류미란 대리.


“공연 일정이 잡히면 한데 모여 어떤 곡을 연주할지 상의해요. 재미있게 연주할 수 있으면서도 관객들이 같이 즐길 만한 곡은 뭐가 있을까 고민하는 거죠. 그런 과정을 거쳐 공연을 마치고 그 후엔 좋았던 점과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 등을 공유합니다. 밴드로서 하는 모든 활동이 저희에겐 ‘합주’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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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음회는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 음악은 공연을, 공연은 연습이라는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낸다. 소통하는 기쁨을 아는 멤버들, 효음회의 합주가 더욱 경쾌하게 들리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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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임은혜

사진 | 안현지(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