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달린다] 효성USA법인, 글로벌 No.1을 이끄는 핵심 기지

Story/효성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North Carolina) 샤롯(Charlotte)과 앨라배마주(Alabama) 디케이터(Decatur)에 각각 본사와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효성USA법인. 이곳은 우리회사의 글로벌 1위 제품인 타이어코드와 자동차용 카펫 생산 그리고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원사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생산, 판매 기지입니다. 효성USA법인의 이야기 속으로 함께 들어가봅니다.



 글로벌 네트워크로 뻗어나가는 타이어코드


2002년 11월 효성USA법인은 세계 최대 타이어 브랜드 ‘미쉐린’과 타이어코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버지니아주 스코츠빌 지역에 위치한 타이어코드 공장을 인수했다. 이어 지난 2006년 9월에는 미국 타이어 브랜드인 ‘굿이어’와 공급 계약을 맺은 후 생산 공장 4곳을 인수하는 등 적극적인 M&A로 글로벌 타이어 기업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현재 효성USA법인은 우리회사의 타이어코드 사업이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할 만큼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촉망받는 글로벌 컴퍼니인 효성USA법인은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유지·확대하고, 경쟁 업체와 차별화되면서도 고객의 기대를 충족하는 제품을 생산, 공급함으로써 북미 PET 타이어코드 시장의 65% 이상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다각화로 최고의 경쟁력 확보


효성USA법인은 세계 시장 1위인 타이어보강재와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자동차용 카펫을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 대부분은 유수의 타이어 회사들과 GM 등 세계적 자동차 회사에 공급된다.


디케이터 공장 타이어코드 부문 임직원들의 모습.


현지의 타이어보강재 생산 기지는 고객에게 신뢰성을 제공하는 고객 근접 시설로서 현재 판매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용 카펫 사업의 경우 2009년 미국 내 현지 생산 시설의 건설을 계기로 향후 Big-3를 중심으로 북미 시장에서 빠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GM Mexico의 디케이터 공장 방문 기념 모습.


효성USA법인은 자동차용 소재 사업뿐만 아니라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섬유 부문에서도 품질 향상 및 고객 중심의 영업을 통해 사업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효성USA법인 이모저모


단축 마라톤 행사 참가



Ballantyne Corporate Park 지역에서 개최된 YMCA 주최 단축 마라톤 행사에 효성USA법인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36개 법인, 12개 학교, 15개 지역 동호회 등 단체 참가자들을 포함해 3,000여 명의 인원이 참가했다. 8㎞ 코스와 5㎞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 효성USA법인 소속 12명의 임직원들은 로고와 사명이 들어간 티셔츠를 입고 효성인으로서의 긍지를 드높였다. 


미국 현지 6.25전쟁 참전용사 초청 행사 



효성USA법인은 6.25전쟁 정전 기념일을 맞이해 7월 30일 앨라배마주 헌츠빌에 위치한 병참본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감사 행사를 진행했다. 효성USA법인은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초청 행사를 마련해왔다. 효성USA법인 사업장이 있는 앨라배마주는 인근 조지아주, 테네시주 등의 동남부 지역들과 함께 6.25전쟁 참전 퇴역 군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기도 해서 지역 언론과 단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글 | 안현식(홍보3팀 대리)

사진 | 효성USA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