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있을 수 있는 ‘사교 콤플렉스’ 극복하기!

Story/효성

 

 

익숙한 사람들과 있을 때는 말도 많고 활달한 편이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는 쉽게 말 붙이기가 어려운 분들 있으시죠? 흔히들 ‘낯을 가린다’ 라고 하지만, 처음 만난 사람에게 말을 붙이는 것이 두려운 것은 아닌가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사교 콤플렉스’에 시달린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SNS가 활성화 되면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고 있는 사교 콤플렉스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사교 콤플렉스?

 

사교는 여러 사람이 모여서 서로 사귀는 것을 말하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 일생을 살면서 늘 누군가와 교류를 하거나 조직생활을 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타인과의 관계를 넓혀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른바 ‘사교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인데요. 새로운 누군가를 만나는 것이 두렵고, 심지어 만났다고 해도 쉽게 친해지기가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이런 사교 콤플렉스는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고, 심지어 사교적으로 보이는 사람도 겉으로 표시를 안 냈을 뿐 속으로는 사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것은 누구나 쉽지 않다는 것이죠.

 

 

효성 사교 콤플렉스

 


 

사교 콤플렉스의 원인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위안이 되죠?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렇게 타인과의 관계를 넓혀 가는 것을 어려워하는 것일까요?

 

개인화 사회
사회가 점점 개인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나 혼자 일하고, 혼자 놀고, 혼자 밥 먹고… 이런 것쯤은 이제 특별한 행동이 아니죠. 이웃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개인화 사회에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다 보니 누군가를 사귀는 행동 자체에도 관심이 떨어지는 것이고요. 굳이 누군가를 사귀지 않아도 혼자서 잘 살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죠. 이런 생활 방식이 익숙해 질수록 새로운 사람을 봤을 때 느끼는 거부감이나 두려움은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효성 사교 콤플렉스

 

 

자신감 결핍
모든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 처음 보는 사람에 대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면 어떡하지? 내가 다가섰는데 거부하면 어떡하지? 내가 말을 거는 게 결례는 아닐까? 등 시도해보지도 않고 지레 겁을 먹는데요. 이 모든 것이 자신감 결핍에서 비롯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익숙한 모임, 친한 사람들만 찾게 되는 것이죠. 그러면 사교 콤플렉스는 더욱 심해질 수 밖에 없겠죠.

 

SNS 활성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등 요즘 한 두 개쯤 SNS 계정을 가지고 있을 텐데요. 여러분의 SNS 친구들을 한번 살펴보세요. 그 중 몇 명은 일면식도 없이 취미가 같다거나, 워너비 스타일이거나 등의 이유로 친구가 된 사람도 있을 겁니다. 어렵지 않게 ‘친구신청’ 버튼만 누르면 끝! 이렇게 쉬운 온라인상의 친구만 맺어 오다가 어색하게 얼굴 보면서 말을 걸어야 하는 오프라인상의 사교는 상대적으로 너무 어려울 수 밖에요. 이렇다 보니 당연히 현대인들에게 사교 콤플렉스는 더욱 짙어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효성 사교 콤플렉스

 

 

 

사교 콤플렉스 극복하기

 

위에서도 여러 번 언급했지만, 사교 콤플렉스는 누구에게나 조금씩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걸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사교적인 사람과 아닌 사람으로 나눠지는 것이죠.

 

자신감 회복하기
낯선 사람에게 쉽게 다가서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이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은 버리고 자신감 있는 행동과 말투로 대해 보세요. 어떻게 해야 하냐고요? 우선, 자신은 충분히 호감 있는 사람이라고 스스로의 최면을 걸어 봅니다. 그 다음에는 거울을 한번 보세요. 스스로에게도 당당하고 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깔끔한 복장을 갖췄나요? 그리고 모임의 성격을 미리 파악하고 거기에 맞게 준비를 해 가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영어 스터디 모임이라면 간단히 영어로 자기 소개를 준비해 간다든지 사람들과 나눠먹을 쿠키를 준비하면 첫인상 점수가 확~ 올라갈 수 있겠죠?

 

 

효성 사교 콤플렉스

 

 

진정성을 가지고 다가서기
‘꾸민 사교는 다른 사람을 위해서도 도움이 안되고, 자신을 위해서도 정말 해롭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알아가는 것이 의무나 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서 행해져야 한다는 말인데요. 새로운 직장에서 새로운 동료들을 사귀어야 할 때, 회사생활을 편안하게 하기 위해서 동료와 친해져야겠다라는 계산적인 생각보다, 옆자리에 앉은 동료가 어떤 사람일지 궁금할 때 진정한 사교가 이뤄지는 것입니다. 마음을 여세요. 그리고 상대방을 받아드릴 준비가 되셨다면, 당신은 누군가를 사귈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사교모임 참석하기
언제나 똑 같은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새로운 사람을 만날 기회가 줄어들죠. 하지만, 기회는 만들어 가는 법! 자기계발에도 좋고 친구도 사귈 수 있는 동호회에 나가 보세요. 요즘 활동하기 딱 좋은 등산 동호회에서부터 왕년의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직장인영화제작 동호회, 라틴댄스 동호회, 볼링 동호회 등 각양각색의 동호회가 활동 중이니, 자신의 성격에 맞는 곳을 선택해서 참석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낯선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이니만큼 주눅들기 쉽지만, 조금 전에도 얘기한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본다면 사람들도 사귀고 즐거운 취미활동도 즐길 수 있을 거예요~!

 

*효성 블로그지기가 추천하는 대표적인 동호회

등산 http://cafe.daum.net/3040.healing

영화제작 http://cafe.naver.com/scanario/

라틴댄스 http://cafe.daum.net/clavesalsa

볼링 http://cafe.naver.com/bowl.cafe

 

 

효성 사교 콤플렉스

 


 
사교하는 것도 재주라고 합니다. 재주는 자신의 노력에 따라 자라기 마련이죠.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하는 것조차 부끄럽고 부담스럽던 것이 차차 부드럽게 대화를 이끌어가고 상대방을 웃게 만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혹시 사교 콤플렉스 때문에 고민이신 분들 있으세요? 고민보다는 용기를 가지고 다가서 보세요! 지금보다 훨씬 많은 ‘진짜 친구’를 만드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