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업장별 맛집 지도 ②반포사옥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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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직장인들의 풀리지 않는 숙제, 바로 점심 메뉴 정하기가 아닐까요? 오늘도 많은 사람이 습관처럼 ‘오늘 점심에는 뭘 먹지?’라는 말을 반복합니다. 회사 근처에 맛집이 많을수록 회사 생활의 즐거움도 올라가기 마련인데요.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도 숨겨놓은 맛집 한 두 군데 정도는 있으시죠?




☞ 효성 사업장별 맛집 지도 ①마포 본사편



지난 1편에서는 마포, 공덕 부근의 맛집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오늘은 효성 반포사옥 근처의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교통의 중심지이자 쇼핑의 핫플레이스인 고속터미널과 데이트코스인 서래마을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맛집이 숨어있는 반포! 그래서 선정 기준을 더욱 엄격하게 정했습니다. 효성 블로그지기가 엄선한 반포의 맛집, 함께 보실까요?



효성 반포사옥 맛집 선정 기준! 


1. 효성 임직원이 직접 고른 곳 중 선정

2. 반포사옥, 고속터미널, 9호선 구반포역 부근의 맛집을 선정 

3. 체인점은 최대한 배제하였으나, 체인 중에서도 원조이거나 분점이 3개 이하인 곳은 선정 

4. 체인인 듯 이름은 같지만 체인이 아닌 곳도 선정!


*주의할 점!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고, 효성 임직원들이 심사 숙고하여 고른 맛집이지만! 개인에 따라 맛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여기가 바로 서울 쇼핑의 메카! 고속터미널 근처





산들해


 

(1) 산들해 : 한정식 전문점 산들해입니다. 인당 1만 5천원의 한정식을 주문하면 밥도둑 간장게장과 이천쌀로 지은 뚝배기밥, 그 외에도 다양한 반찬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모든 반찬이 리필이 된다는 점도 포인트! 간장게장, 생선구이, 보쌈 같은 반찬도 포함된답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외국에서 손님이 오셨을 때도 추천!



반포면옥

 


(2) 반포면옥 : 반포면옥은 동네 사람들만 안다는 맛집인데요. 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 쉽게 눈에 띄지 않기 때문입니다. 외관에서부터 오래된 역사를 느낄 수 이 곳은, 비록 이름은 반포면옥이지만 불고기 정식으로 유명하다는 사실~ 전체적으로 음식들이 맛은 강하지 않지만 자주 젓가락이 가는, 정겨운 음식점입니다.



코아만두


 

(3) 코아만두 : 잠원동에 위치한 뉴코아 아울렛 푸드코트에 가면 만날 수 있는 그 곳. 비록 점포 크기는 작지만 맛은 꽉 찬 곳입니다. 보통 푸드코트 음식은 특색이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코아만두는 무려 20년 넘게 장사를 해오며 옛날 만두의 맛을 확실하게 지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충무할매김밥

 


(4) 충무할매김밥 : 통영에서 먹는 충무깁밥보다 훨씬 맛있는 충무김밥이 반포에 있다? 반포쇼핑타운 3동 지하로 가면 만날 수 있는 충무할매김밥이 바로 그곳입니다. 주문을 받으면 할머니가 바로 바로 싸주시기 때문에 항상 줄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반포남원추어탕


  

(5) 반포남원추어탕 : 30년 넘게 추어탕으로만 장사를 하고 있는 곳입니다. 매일 아침에 무친 어리굴젓이 반찬으로 나오는 것과 돌솥밥이 함께 나온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추어탕을 포함해 메뉴는 서너 가지 정도 밖에 없지만, 그만큼 맛은 확실합니다. 추어탕은 9천원, 통추어탕은 1만 1천원입니다.



빌라 드 스파이시

 


(6) 빌라드스파이시 :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 고속터미널 근처 파미에스테이션에 위치한 즉석 떡볶이 가게입니다. 불고기와 해물 중 메인 토핑을 선택하고, 김말이와 만두 등 다양한 추가 토핑도 선택해서 넣을 수 있는데요. 떡볶이를 먹은 후에는 아무리 배불러도 자꾸 숟가락을 움직이게 되는 날치알 볶음밥을 꼭 먹어보세요!



(7) 한식뷔페 올반 : 올바르게 만들어 반듯하게 차린다는 의미의 올반은 정갈한 음식 덕분에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평일 점심은 만 5천원 정도로 생각보다 저렴한데요. 가끔은 기름진 음식 대신 깔끔하고 깊이 있는 한식 어떠신가요? 연배가 있는 분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름답게 전통의 맛집들이 있는 곳! 구반포역 근처

 



 

반포치킨



(8) 반포치킨 : 한국 비평계의 큰 산, 故김현 선생님이 자주 들렀다는 치킨집입니다. 아직도 수많은 문인들의 아지트라는 소문이 있는데요. 마늘을 채워 전기구이를 한 영계를 다시 한 번 튀기고, 으깬 마늘을 올려주는 마늘치킨이 이 집의 주 메뉴입니다. 마늘계의 명품 의성마늘이 치킨의 맛을 더 깊게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용두산


 

(9) 용두산 : 메인 메뉴로 양대창구이를 판매하지만, 식사류인 돼지국밥과 순대국밥의 맛도 뛰어난 곳입니다. 저녁에는 잘 달궈진 숯에 구리석쇠를 올려 구워먹는 양, 대창을 먹으러 손님들이 몰리는 맛집!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장점입니다.



반포집


 

(10) 반포집 : 수제비와 오징어덮밥이 메뉴의 전부인 곳,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네 주민과 근처 직장인으로 시작해 서울 곳곳에 단골들이 많은 맛집입니다. 중독성 강한 매운 맛의 오징어덮밥은 매운 맛 매니아들에게 강추! 시원한 멸치국물의 수제비도 고추 다데기를 넣으면 칼칼하게 변신한답니다.



리틀크레이지 피자

 


(11) 리틀크레이지피자 : 피자가게인데 피자보다 치즈브레드가 더 맛있다고 소문난 곳입니다. 아낌없이 넣은 치즈의 짭조름하고 고소한 맛에 치즈브레드만 먹는 손님들도 있다고 하네요. 크림스파게티와 치즈오븐스파게티도 저렴한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사랑 받는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피자가 맛없다고 오해하시면 큰일나요~ 그리고 주문을 받은 후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다소 기다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도 참고하세요.



애플 하우스


  

(12) 애플하우스 : 애플하우스가 다른 즉석떡볶이집과 다른 이유! 바로 바삭하게 튀긴 야끼만두에 매콤달콤한 양념을 무친 무침군만두가 있기 때문입니다. 8~90년대 스타일의 즉석떡볶이를 먹고 난 후 볶음밥을 먹을 때는 삶은 계란을 으깨서 비벼먹으면 더 맛나게 먹을 수 있어요~ 주말에 갈 경우 30분 정도의 대기시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고슴도치 왕돈까스

 


(13) 고슴도치왕돈까스 : 제주산 청정 돼지고기를 사용한 돈까스와, 22가지 재료로 만든 소스가 자랑인 맛집입니다. 두께가 얇으면서 넓적한 스타일의 돈까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데요. 다양한 종류의 돈까스와 함께 우동과 볶음우동도 팔고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정말로 양이 많으신 분들 말고는 도전하지 말라는 경고 문구가 붙어있다고 합니다. ㅎㅎ 



매일 점심 효성인을 고민하게 만드는 맛집들! 반포사옥 근처

 




홍일수산

  


(14) 홍일수산 : 오늘따라 담백한 회가 먹고 싶다면 서래마을 내의 서래불고기 지하 홍일수산을 추천합니다. 인당 3만원만 내면 전복내장죽부터 시작해 모듬회, 각종 신선한 스끼다시와 달콤한 도미 머리찜, 그리고 얼큰한 매운탕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일품! 저녁 시간에 회식자리로도 그만이라고 하네요. 딱 한가지 단점은 좌석이 많지 않아 늦게 가면 자리가 없다는 점! 서두르세요~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15) 브루클린 더 버거 조인트 : 치마를 입은 버거, 치즈스커트가 유명한 수제버거집입니다. 특별히 패티의 굽는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촉촉한 패티와 함께 먹을 사이드 매뉴로는 푸짐한 감자튀김에 치즈와 라구 소스를 얹은 칠리 치즈 프라이즈를 추천합니다. 점심에 가도 좋고, 저녁에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들러도 좋아요~



서래오뎅

 


(16) 서래오뎅 : 찬바람이 부는 저녁, 따듯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들리는 곳입니다. 오뎅 외에 추천할 만한 메뉴는 쫄깃한 문어 숙회와 다양한 종류의 꼬치를 즐길 수 있는 모듬꼬치, 그리고 새우깡(과자아님!)인데요. 음식 맛도 맛이지만 푸근한 분위기에서 회사일의 스트레스를 풀기에 좋은 곳!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차돌가


 

(17) 차돌가 : 저녁에 차돌박이를 먹으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점심식사 또한 주변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매일 점심에 20그릇만 한정 판매하는 차돌오징어뚝배기(줄여서 “차오”) 는 칼칼하고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돈까스도 양이 푸짐해요~



서래 사랑방


 

(18) 서래사랑방 : 낡고 오래된 분위기가 왠지 모르게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는 곳입니다. 환갑이 넘은 아주머니가 혼자 운영하는 곳인데요. 직접 골라온 돼지뼈를 푹 고아 육수를 낸 빨간 국물의 순대국이 일품입니다. 입에서만 매운 것이 아니라 온몸에 뜨거운 기운이 확 퍼지는 김치찌개도 인기가 높은데요. 술로 지친 다음날 생각나는 곳이라고 합니다.



곤트란 쉐리에


 

(19) 곤트란쉐리에 : 쉐프 이름을 그대로 상호로 사용하고 있는 빵집입니다. 밥보다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죠. 간단히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빵들도 많지만 햄과 치즈가 가득 올려진 포카치아 갸르니, 얇게 슬라이스된 토마토가 올려져 있는 타르트 오 토마토 등 식사 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빵도 많습니다. 특히 크로아상이 일품이라네요! 



청해


 

(20) 청해 : 무한도전 출연으로 유명한 맛집입니다. 입구에서부터 보이는 싸인이 인상적이네요. 서래마을 대로에 있어서 찾기도 쉬운 이 곳은 제철해산물과 남도식 밥상을 즐길 수 있는 가게입니다. 다양한 음식 모두가 맛있는 곳!



오늘 소개해드린 반포 맛집,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나요? 회사 근처 맛집은 단순히 끼니를 때울 수 있는 곳을 넘어,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는 직장인의 활력소입니다.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도 숨겨놓은 나만의 맛집을 소개해 주세요~ 블로그지기는 또 다른 맛집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