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처럼 편안한 공간, 셰어하우스로 떠나요!

인사이트/라이프




안녕하세요,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 지난여름 올리브TV에서 종영한 드라마 ‘셰어하우스’, SBS에서 시즌2를 맞이한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의 공통점! 바로 셰어하우스(공유주택)에서 일어난 일들을 소재로 한 것이었는데요. 혼자 사는 이유가 각기 다른 여러 명이 한집에서 살면서 침실은 따로 사용하지만 거실, 화장실, 욕실 등은 공유하는 주거 문화를 보여주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생소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는 1~2인 가구가 많은 일본이나 캐나다, 유럽 등에서 이미 정착된 주거 문화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도 얼마 전부터는 1인 가구의 증가 추세와 전세대란과 같은 주거 문제 때문에, 셰어하우스가 새로운 주거문화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셰어하우스가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경제적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요. 셰어하우스를 관리하는 기업과 계약이 맺어진 상태에서 입주자들이 임대료를 배분해 부담하기 때문에, 넓은 주거 공간을 적은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범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장점도 있죠!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이미 개인적으로 셰어하우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공식적으로 알려진 셰어하우스들이 등장하고 있답니다. 경제적 효과와 방범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셰어하우스, 우리나라에는 어떤 곳 들이 있을까요?



두레주택  

 




서울시가 만든 국내 첫 셰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입니다. 입주민들 간 소통, 상호협력 그리고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를 담아 이름 지어진 ‘두레주택’! 도봉구 방학동을 시작으로 금천구 시흥동에도 곧 들어설 예정입니다. 방학동은 다양한 연령층의 입주자를 모집했지만, 시흥동 두레주택은 신개념 주거복지모델 실현을 위해 저소득 홀몸노인을 입주 대상으로 모집할 계획이에요. 


두레주택은 입주자격만 유지하면 2년 마다 재계약이 가능하고, 그에 따라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도 있습니다. 세대별 면적 크기에 따라 보증금은 1,500 ~ 2,500만 원,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보다 70% 정도 저렴한 10만 원.



로프티하우스




 

2011년 12월 첫 입주를 시작한 로프티하우스는 국내에서 공식적인 첫 셰어하우스입니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하여 인근 지역 대학생들이 입주자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기존의 37개 원룸에 있던 주방 시설을 없애고, 대신에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주방을 마련했죠. 


같은 층에는 카페라운지 공간이 제공되어 입주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과 욕실 공간은 각각의 1인룸안에 제공되며 입주민에게는 빵과 잼이 무료 제공되는 특급 혜택이 기다립니다! 보증금은 1000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47만 원 ~ 55만 원.



우주




 

컨셉형 셰어하우스 우주는 함께 사는 즐거움을 지향합니다. 그에 따라 우주만의 문화인 입주민 오리엔테이션, 오픈하우스 파티, 전 지점의 입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중행사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하고 있고요. 각 지점은 Art&Works, Culture, Food, Job, Leisure, Tradition의 테마로 운영되어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이 모여 살 수 있게 됩니다. 게다가 지점 컨셉에 맞는 미션을 수행하여 매달 우수 활동 “우주인”을 뽑는 행사를 해서 선물까지 제공하는 특별한 행사도 있네요. 월 임대료는 33만 원 ~ 65만 원이며, 보증금은 월세의 두 달 치 금액.



baadaa(바다)





여성 전용의 감성적인 셰어하우스입니다.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아름답고 아늑한 집을 디자인한다는 모토 아래 운영되고 있죠. 바다의 스타일리스트가 정성껏 설계한 공간에서 편안한 일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당산동 집, 삼성동 집, 동대문 집, 신도림 집, 문래동 집, 상암동 집이라고 이름 지어 더욱 내 집 같은 정감 어린 느낌을 주죠. 


바다 셰어하우스만의 특별한 서비스는, 어머니가 해주는 요리가 그리운 입주자들에게 집밥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이렇게 직접 요리한 음식은 타지 생활을 하는 입주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겠죠? 월 임대료는 43만 원 ~ 68만 원이며, 보증금은 월세의 두 달 치 금액.



통의동집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통의동집은 서울 소셜 스탠다드와 정림 건축 문화재단이 함께 만든 셰어하우스입니다. 이 셰어하우스만의 독특한 점이 있다면 바로 1층에 위치한 라운드어바웃이라는 공간인데요. 평소에는 입주민들의 휴게 공간이지만 재단에서 기획하는 세미나가 열리면 입주민은 물론이고 관심 있는 외부인도 모일 수 있는 곳입니다. 모두 한데 모여 의견을 나누는 곳으로 변신하죠. 2층과 3층에는 부엌, 욕실 등과 같은 공용 공간이 있고, 총 7명이 입주를 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은 1,600만 원이며 월 임대료는 57만 원 ~ 67만 원. 



이 외에도 다양한 셰어하우스들이 점점 많이 생기고 있답니다. 이제 우리나라에도 새로운 주거 방식 열풍이 부는 걸까요? 편리한 생활 공간을 함께 이용하며 사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만큼,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많이 필요할 듯합니다. 현대 사회인이라면 꼭 갖춰야 할 마음가짐이겠죠?! 피를 나눈 가족은 아니지만 삶의 공간을 나누는 또 다른 가족으로서,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사는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해요.^^




댓글
  1. 다니 2014.09.29 20:20 프로필 이미지
    여성전용 셰어하우스에 살면 범죄 걱정없어 편~~히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 RARA♥ 2014.09.30 11:11 프로필 이미지
    결혼 전에 한번쯤 꼭 살아보고 싶네요 ㅠㅠ
  3. 임대료비싸 2014.09.30 15:14 프로필 이미지
    장점도 많지만 아쉬운 점은 임대료가 비교적 높다는 점. 셰어하우스에 살 사람들이라면 사회초년생이 대부분일텐데... 임금 수준에 맞게 임대료가 조정된다면(정부 지원 등으로) 주거문화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