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불청객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예방법과 대처법!

Story/효성

 

봄의 불청객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예방법과 대처법

 

 

My Friend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들도 황사 때문에 고생하신 기억 있으실 겁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봄을 알리는 불청객은 ‘황사’뿐이었습니다. 뿌연 모래바람이 한반도를 뒤덮어 황갈색으로 물든 하늘을 종종 보곤 했죠. 그런 황사도 중앙아시아대륙 중심부의 건기가 지나가면 발생빈도는 감소하고 습도가 올라가는 여름에는 사라졌는데요. 이제는 황사에 더해 시도 때도 없이 발생하는 미세먼지까지 걱정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보면 황사는 자연적 현상일 뿐 공업화로 인한 대기오염이 없다면 그저 스쳐 지나가는 모래바람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자동차 매연과 공장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화학물질이 모래 입자에 스며들어 사람에게는 큰 유해물질로 변하는 것이죠. 문제는, 황사가 없어도 중국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연중무휴로 각종 미세먼지가 실려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반도 미세먼지 발생 증가는 중국의 영향도 있지만, 국내에서 배출된 오염물질도 상당하다고 하네요.

 

 

미세먼지의 실체

 

 

미세먼지가 잔뜩 낀 도시를 찍은 사진입니다.

 

 

미세먼지의 무서움은 그 크기에 있습니다. 황사의 경우에는 그 태생이 모래이기 때문에 코나 기도에서 걸러질 만큼 크기가 커 예방이 쉽지만, 미세먼지의 크기는 10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10분의 1, 초미세먼지는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머리카락의 20분의 1 정도로 작습니다. 그만큼 몸속 깊숙이 침투하게 돼 신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죠. 그 탓에 봄철 꽃가루, 황사와 더불어 알레르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부작용 예방노력

 

 

전문가들이 말한 바로는 이 미세먼지를 원천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하다고 합니다. 입자가 워낙 작아서 입, 코뿐만 아니라 심지어 피부를 통해서도 몸속에 침투하는데요. 이렇게 침투한 미세먼지는 신경계, 생식기계 등에 영향을 미쳐 알레르기는 물론이고 각종 질병을 유발합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콕 박혀있을 수는 없잖아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미세먼지 예방노력을 알아보고 실천합시다!

 

 

1. 미세먼지 마스크 착용

 

 

마스크를 쓴 여성입니다.

 

 

호흡기를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막는 제일 나은 방법은 미세먼지 전용마스크를 쓰는 것입니다. 일반마스크는 면으로 되어있어 작은 입자는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황사나 미세먼지를 막는 데는 효과가 거의 없습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미세먼지 마스크는 한 번 사용 후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는 점. 일단 세탁하면 그 효과가 거의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 황사 마스크입니다.

 

 

혹시 가까운 약국에서 파는 황사, 미세먼지 마스크 중 어떤 걸 사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면 인증번호 KF80, KF94를 확인하고 구매하시면 됩니다. 입자크기가 평균 0.6㎛인 먼지를 80%이상 차단하는 게 KF80, 94프로 이상 차단하는 게 KF94인증입니다. 어떤 제품이 식약청 인증을 받았는지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식약청 황사방지용 및 방역용 마스크 허가현황 바로가기>

 

 

2. 피부노출 자제

 

중금속, 환경호르몬 등이 잔뜩 포함된 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체내에 침투하는 만큼 반소매나 치마 등, 살결을 그대로 드러낸 의상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만약 미세먼지가 피부에 침투하게 되면 각종 오염 물질이 혈관이나 림프액을 타고 신경 등에 퍼져 쌓인다고 합니다.

 

 

3. 외출 후 세안, 세족, 세탁

 

바깥출입을 한 후에는 즉각적인 세안 세족이 필요합니다. 필요에 따라서는 샤워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뿐만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다량의 미세먼지가 묻기 때문입니다. 미세먼지는 피부 모공을 막아 노폐물 배출을 방해하는데, 이것은 모낭 속 피지선에 염증을 유발해 여드름을 비롯한 피부염증의 원인이 되죠.

 

또한, 외출 후 귀가 시에는 옷을 잘 털고 난 후 집안에 들어가는 게 좋습니다. 그러나 미세먼지는 잘 떨어지지 않기 때문에 세탁을 하는 것을 더욱 추천합니다. 세탁 시에 소금을 녹인 물을 넣어주면 살균, 소독에 효과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덧붙여 세탁 건조는 실내에서 해주는 센스!

 

 

4. 물과 채소, 과일 섭취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아이입니다.

 

 

미세먼지를 몸 밖으로 배출해내는 데 가장 탁월한 음식은 다름 아닌 ‘물’입니다. 항간에서는 돼지고기 같은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중금속 배출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아직 절대적인 연구결과는 없는 상태입니다.

 

수분섭취가 부족하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미세먼지와 그 속에 포함된 중금속이 더 쉽게 몸속으로 침투한다는데요. 물을 충분히 마시면 점막이 제대로 기능하고, 이미 몸 안에 침투한 중금속을 희석시킬 수 있는 데다가 소변, 땀 등으로 배출되는 양이 늘어납니다.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채소와 과일도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예방에 좋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배출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지요. 특히 녹색 잎에 들어있는 엽록소와 카로틴은 호흡기관 점막의 손상을 막는데 효과적이라고 하니. 꼭 챙겨 먹으시길 바랍니다!

 

 

봄철 알레르기 예방법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남자를 표현한 설정샷입니다.

 

 

사실 미세먼지에 조금 노출됐다고 해서 바로 몸의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사람의 신체가 그렇게 호락호락하게 당할 만큼 약하지는 않으니까요. 문제는 봄철 황사와 꽃가루로 나타나는 알레르기 증상을 미세먼지가 악화시키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봄 알레르기에 민감한 분들에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비염인데요. 끊임없이 흐르는 콧물과 멈추지 않는 재채기, 목구멍과 귓속 가려움 등 보통 괴로운 게 아니죠. 게다가 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도 점차 증가하는 추입니다. 이런 알레르기는 사람마다 발병 원인이 조금씩 달라서 천편일률적인 치료방법은 없습니다. 콧물과 재채기가 한 달 이상 계속된다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제대로 된 문진을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만약 눈이 급격히 건조해졌거나 충혈된다면 알레르기를 의심해봐야 하고요.

 

 

제철음식을 찍은 사진입니다. 건강하세요.

 

 

알레르기 반응은 유전적인 측면도 있지만 떨어진 면역력이 원인인 경우도 많습니다. 일교차가 많이 나는 날에 감기나 알레르기 반응이 더욱 빈번한 이유이기도 하죠. 현대에 들어서는 각종 스트레스와 과로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빈번해 알레르기가 더욱 흔한 증상이 된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코호흡을 권장하며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환경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지라고 충고합니다. 꽃가루가 날리고 교통량이 많은 곳은 피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딸기, 달래와 냉이, 취나물 등 봄 제철음식을 먹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인간의 삶이 편해질수록 그에 따른 새로운 부작용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고의 재산은 건강이라고 하죠. My Friend 효성은 항상 여러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바랍니다. 우리 존재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