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2013, 남은 한 달 동안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

Story/효성



어느새 가을이 지나고 겨울의 초입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고 잘 지내고 계신가요? ^^ 이제 2013년이 꼭 한 달 남았습니다. 연초에 계획하신 일들이 잘 이루어 졌는지 궁금하네요. 해가 저물어가며 계획했던 많은 일을 조금씩 미루고 하루하루에 매달려 보내지는 않았는지 걱정입니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습니다. 2013년의 마지막 한 달을 지혜롭게 마무리하는 방법, My Friend 효성이 알려드리겠습니다. 


  



연말정산,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





이 시기가 되면 직장인들은 고민에 빠집니다. 바로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 문제이지요. 관리를 철저히 했다면 플러스가 되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동안 지출한 내용이 깜깜한 편이라면 연말 정산을 신청하기도 애매하고 말이죠. ‘연말정산 체크리스트’를 통해 13월의 월급을 알아볼까요?



청약 저축. 주택 청약 종합 저축과 개인연금 저축 미납금을 채워라


청약 저축과 주택청약 종합 저축의 공제 혜택을 최대한 누리려면 납입액의 한도인 120만 원을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연말까지 납입을 완료한다면 납입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부양가족 나이를 따지지 않는 소득공제 항목 챙기기


신용카드 사용비, 의료비, 교육비 등은 부양가족 나이와 관계없이 공제받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의료비는 나이는 물론 소득 요건이랑도 무관하답니다. 배우자와 생계를 같이하는 부양가족이 사용한 신용카드와 현금 영수증의 사용 금액은 소득 공제가 된다고 하니 꼭 기억해두고 챙기세요.


현명한 맞벌이 부부의 연말 정산


맞벌이를 하는 부부 경우,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사람이 받으면 절세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단, 특별 공세 중에서는 최저 사용 금액이 있는 의료비, 신용카드 사용 등은 총 급여가 적은 사람이 유리합니다. 잘 따져서 현명한 맞벌이 부부가 되어 보세요.


직딩인 대학원 수업료를 다시 손안에


직장인 본인의 대학원 수업료는 한도 없이 전액 공제 대상이랍니다. 장학금을 받았다면 장학금을 제외한 실제 부담액만큼 공제받을 수 있는데요. 대학원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사실! 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 일석이조네요.



올해가 가기 전에 반드시 잡아야 할 것들





지나치게 아끼는 것은 오히려 쓰는 것만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내년이 되면 물거품처럼 사라지는 혜택들이 있는데요. 미리 알고 쓸 수 있을 때 현명하게 쓰는 것도 돈을 버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내년에 없어지는 ‘알짜 상품’ 미리 챙기기


금융 상품중에는 비과세 혜택으로 투자자들에게 인기를 끈 상품들이 있는데 이 중, 내년이면 비과세 혜택에서 제외되는 상품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품들은 미리 알고 올해가 넘어가기 전에 가입하거나 구매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은행이나 신탁 별로 올해의 히트 상품을 알아보고 해가 넘어가기 전에 가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금융에 밝은 지인 찬스를 쓰는 것도 잊지 마세요. 


포인트 사용할 수 있을 때 아낌없이


사용하지 않아 소멸하는 카드 포인트가 매해 약 6천억 원에 이른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몰라서 못 쓰거나 알아도 게을러 쓰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여러 곳에서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으니, 본인의 카드 포인트, 통신사 포인트를 조회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국세청에서는 2011년부터 신용카드 포인트로 국세를 납부하는 정책도 시행 중이니 남는 포인트가 있다면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또 여러 카드사에서는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를 해주기 때문에 묵혀둔 포인트는 소멸하기 전에 확인해서 사용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매년 같은 목표, 더 이상의 실패는 그만



2013년 새해를 맞이하며 여러분이 세웠던 계획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너무 원대한 계획들이 으레 그렇듯 작심삼일로 끝나버린 것은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겠어요. 혹시 그랬다고 할지라도 괜찮습니다. 아직 포기하기에는 내년, 또 후년이 있으니까요. 다시 힘을 내어 도전해 봐야겠죠? 


성공을 거두기 위해 필요한 것은 계산된 모험이다 - 디오도어 루빈





Why list를 작성하자


왜 실패했는지 알아야 바로 잡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유혹 때문인지, 매일 오늘까지만, 이번만이라고 자신을 속이고 있지는 않았는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듯, 2013년을 다시 되돌아보며 무엇이 문제였는지 찾아보면 그 안에서 쉽게 정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목표 달성을 위한 당신은 노력은?


외적으로 방해하는 요소를 떠나 스스로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는 새해에는 구체적인 목표,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까지 계획해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겠습니다. 또, 스스로 노력을 체크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같이 작성하고 지인들과 함께 검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나를 바로 볼 수 있는 객관성이 부족하다면 나를 잘 아는 친구에게 체크리스트를 검토받는 것도 좋겠죠?


난 이렇게 성공했다


지인 중 나와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데 성공한 사람을 찾아 조언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013년의 목표가 다이어트였는데 실패했다면 주위에 성공한 사람을 찾아 노하우를 익히는 것이 2014년의 목표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지름길이겠죠. 나와는 다른 어떤 방법을 사용했는지 살펴보고 그 노하우를 나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각색한다면 좋은 팁이 될 수 있습니다. 



꼭 이루고 싶은 자신과의 1년 약속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일들. ‘버킷리스트’를 모두 가지고 있나요? 그렇다면 짧게 남은 2013년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2월을 내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고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몇 가지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죠. 잘 이어진다면 내년, 또 먼 미래까지 가져갈 수 있고 2013년의 아쉬움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도 이런 요령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기쁨을 느끼나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얼마나 그 일을 통해 기쁨을 느끼는지 생각해보세요. 거창하고 큰일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가보고 싶고 끌리는 장소는?


꼭 먼 곳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가보고 싶었지만 이런저런 일로 가보지 못했던 곳, 어디가 있을까요?


만나고 싶은 사람은?


항상 생각은 한다고 하지만, 혹은 매일 같이 함께 하고 있지만 소홀했던 사람들. 그들과 함께하고 싶은 것들. 해주고 싶은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Smart 법칙으로 세워보자


Special - 구체적으로

Measurable - 측정 가능한

Act oriented - 행동 지향적인

Reality - 현실성 있는

Time limited - 마감 시간이 있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그 계획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인데요.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지금 당장 시작하며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거창하거나 너무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고 사소한 목표라고 해도 하나를 실천하고 난 후 오는 자신감과 기쁨은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커다란 디딤돌로 작용할 것입니다. 행복이란 먼 곳에서 찾는 것이 아닌 우리 곁에 늘 존재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남은 2013년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