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조한 실내를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천연가습기' 식물들

Story/효성

겨울철 건조한 실내를 산뜻하게 만들어주는
'천연가습기' 식물들




날씨가 좀 풀렸나 싶었는데, 다시 추워졌습니다.
늦겨울의 매서운 바람은 3월까지 계속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실내에서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겨울에는 특히 건조함 때문에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 건조, 가려움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죠~
공기중의 수증기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적절한 방법으로 실내 습도를 맞춰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실내 건조함도 잡아주면서 보기에도 좋은 일석이조의 천연가습기!
가습식물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스킨답서스

[사진출처_플리커]


스킨답서스는 스킨이라는 애칭으로 많이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름은 몰라도 위 사진을 보시면
어디선가 본듯하다는 인상을 받으실 것 같습니다.
스킨은 덩굴성 식물로 10m 이상까지도 크는데, 
워낙 번식력이 좋아서 잘만 관리해주면 식물 식구들을 늘리기에 아주 좋답니다~
 

스킨은 특히 일산화탄소 제거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실내 공기정화에 큰 도움을 주는데요.
NASA의 공기정화식물 상위에 당당히 랭크될 정도로 진녹색의 넒은 잎에서 수분을 듬뿍듬뿍
내뿜는답니다. 한가지 조심할 점은, 햇볕에 취약하기때문에 햇볕
을 너무 오래 쬐면 시들어버린다는 
을 꼭 기억해주세요!



팔손이

[사진출처_플리커]


팔손이는 이름부터 친근하고 웃음을 자아내는 식물인데요~
여러분께서 짐작하시는대로 잎이 대체로 8개로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팔손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하네요.
가습효과와 공기정화에 좋은 것을 물론이고, 그외에도 음이온을 많이 발생시켜
기억력을 향상시켜
주기까지 한다니..정말 신기하죠?^^

농촌진흥원에서 팔손이나무 화분 1개를 1평에 두고 5시간 동안 실험한 결과 '포름알데히드'라는
독소가 70~90% 까지 제거되었으며,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도 없애주었다고 하네요.

건축재가 내뿜는 각종 유해물질도 줄여준다고 하니 아토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팔손이를 가까이에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산세베리아

[사진출처_플리커]


산세베리아는 손이 많이 가지 않아 초보자도 기르기 쉽기 때문에 요즘 많이들 키우곤 합니다.
일반 식물보다 30배 이상에 달하는 천연 음이온을 방출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해주고요,
우리 몸에 해로운 화학 물질을 흡수하여 아토피 예방, 전자파 차단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산세베리아를 키울 때 주의해야할 점은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안된다는 점인데요,
3~4주에 한번씩 주는 것이 좋고, 겨울철 실내에 둘때는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 질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한 번씩 충분히 젖을 정도로 물을 뿌려 주면 좋답니다^^



스파티필름

[사진출처_플리커]


스파티필름은 다른 가습 식물과는 다르게 꽃을 피우는 식물인데요, 아무래도 보기에 좋으니 
인테리어에도 적합하겠죠? 꽃말은 '세심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ㅎㅎ 

스파티필름 역시 가장 많은 산소를 배출하는 대표적인 가습, 공기정화 식물인데요
다양한 크기로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기 때문에 가습 식물을 키우고는 싶은데, 
키울 자신이 없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매니큐어 제거용 아세톤은 물론이고 공업용 아세톤도 흡수할 정도로 공기 정화 능력이 좋은,
꼭 겨울철이 아니여도 1년 365일 실내를 산뜻하게 해 줄 수 있는 식물입니다.






이외에도 히아신스, 물칸나, 파피루스, 워터코인, 싱고니움 등 많은 종류의 가습식물이 있는데요,

시중에 파는 가습기는 매일 관리해주지 않으면 세균이 빨리 번식할 우려가 있죠?
보기도 좋고 환경에도 좋은
천연가습 식물과 함께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생활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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